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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나다 최초 한인 연방하원의원 기대감

표영태 기자 입력19-02-08 11:27 수정 19-02-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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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사우스의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신철희 연방보수당 후보가 같은 당 소속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엘리웡 하원의원과 후원의 밤에서 후원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수당 신철희 후보 후원의 밤 행사

  

버나비-사우스 지역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신철희 보수당 후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노스로드의 얀스가든 식당에서 열렸다.

 

선거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150명의 후원자들이 참석해 신철희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였다. 한인사회에서 최금란 노인회장,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등 많은 전현직 단체장들과 개인 후원자를 비롯해 타민족 사회에서도 신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신 후보와 같은 당 소속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엘리스 웡 리치몬드 센터 지역구 연방하원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 해 그를 응원했다. 환영인사와 함께 마틴 의원과 웡 의원, 그리고 신 후보는 15개의 테이블을 모두 돌며 지원을 해 준 것에 대해 인사와 함께 사진 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마틴 상원의원은 지지연설을 통해 "캐나다에서 이번에 최초로 하원의원이 배출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 후보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어린 나이에 많은 새 이민자들 부모가 척박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일을 해 왔다는 사실을 잘 안다는 점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신 후보는 "지난 월드컵 때 예선전에서 한국이 세계 최강인 독일을 꺾은 것처럼 (버나비-사우스가)NDP 지지 지역이지만 한국 축구팀처럼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실 신 후보가 말한 것처럼 NDP의 원외 대표인 자그밋 싱 후보가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버나비-노스 주의원으로 3번 연임을 했었던 연방자유당의 리차드 리 후보도 버나비 정치권에서는 지명도가 높은 인물이다.

 

이런 유명세를 반영하듯 전국을 커버하는 언론에서부터 버나비 지역신문에 이르기까지 주로 버나비-사우스 보궐선거 관련 기사에서 싱 후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일부 리 후보의 기사 부분이 비중 있게 다루어진다. 

 

하지만 신 후보는 녹색당이나 국민당 등 군소정당 후보들과 같은 비중으로 간단하게 한 두줄 정도 언급되는 것이 전부다.

 

이에 따라 언론을 통해 유권자에게 노출 될 수 있는 기회는 작아 보이기 때문에, 캐나다의 전통적인 방식인 도어-투-도어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야 하는 입장이 신 후보의 고충이다.

 

이번 신 후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 등에서 한인 사회를 비롯해 보수당 당원과 지지자들은 결코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도 목소리를 높여 신 후보를 연호하며 그의 당선을 위한 굳은 결의를 보였다.

 

버나비-사우스 보궐선거는 오는 25일 치러질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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