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중심지에서 한인문화의 우수성을 외치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캐나다 한인중심지에서 한인문화의 우수성을 외치다

표영태 기자 입력22-09-08 11:23 수정 22-09-10 13:5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758783364_kUefohQV_ebe8a3b5bd01add04a57d2782c3f40bf8192f8d0.jpg


758783364_n1rpNBR2_f16a9edae3e127d0ea5c7e11f9726491692d6025.JPG


758783364_TPp5AUa7_099dbce74e515eec14e26c9e798a1a59ced639e2.JPG


758783364_D2PqIGN6_e254693fc1215cfe92d4d2992759e2647d5eb144.JPG


758783364_C9kmWqBn_fcd222bce109438dfad4d7bf3440eed96476469e.jpg


758783364_6m9W1IoD_88db0f34ec4337d8601a4b69d53f5ff742696963.JPG


전통 악기, 무용, 퓨전 국악이 어우러진 한마당

K-POP에 맞춘 에어로빅, 여성 합창의 서양민요


지난 주말 캐나다 한인사회의 중심지인 코퀴틀람에서는 한인사회의 다양한 과거와 현대, 그리고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문화 공연이 펼쳐져 많은 타민족의 눈길을 끌었다.


사랑스런복합문화축제세계(World of Love Multicultural Carnival)가 노동절 연휴였던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코퀴틀람 타운센터 파크(Coquitlam Town Centre Park)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를 위해 주최 측은 코퀴틀람 복합문화 사회의 주류 한인사회의 대표성을 인정해 한인문화공연을 위해 특별히 1시간을 할애하고 한카문화교류재단의 이종은 회장에게 공연을 해 줄 것을 의뢰해 왔다.


이에 이 회장은 서양 클래식 작곡 전공자이자 한국의 전통 악기 가야금 연주자로 동서양 음악을 잇는 가야금 연주를 준비했다. 


또 한국 세종대학교에서 전통무용을 전공한 참댄스컴퍼니 이민경 단장의 장고춤, 퓨전 국악팀인 신명의 난타 공연,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POP 음악을 배경으로 건강을 찾는 강샘 에어로빅팀의 에어로빅 시범, 그리고 코퀴틀람에서 활동 중인 여성 복합합창단 펠리체(Felice)의 합창 등 5개 팀으로 구성했다.


4일 아침부터 내린 비로 당초 일정이 지연되고 관람객 수도 당초 예상보다 적어 다소 힘든 상황 속에서 전체 행사가 이어나갔다.


한인문화를 위한 공연도 당초 2시 30분에서 1시간 넘게 지연되어 4시 정도에 시작될 정도였다. 또 전날 리허설을 통해 음향과 영상을 맞춰두었으나, 주최측과 오퍼레이터의 운영 미숙으로 첫 무대에 오른 이 회장의 가야금 연주에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그러나 중국 고쟁과는 전혀 다른 한국 가야금의 소리와 또 화려한 한복을 차려 입은 이 회장의 모습에 주목을 하기 시작했다.


이어진 참댄스컴퍼니 이 단장의 장고춤은 아름다운 한복과 한국 무용의 우아한 곡선, 그리고 단아한 장구 연주로 인해 큰 탄성을 자아냈다. 또 한국 장단을 살린 신명의 퓨전 국악 난타 연주에서는 한민족의 강건한 기상을 보여주는 북소리에 모두 박자를 맞추었다. 


또 4번째로 무대에 오른 강샘 에어로빅은 현대의 건강체조와 세계의 인기 대중문화로 성장한 K-POP을 접목한 즐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BTS 등 한국의 인기 춤곡을 배경으로 신나게 무대를 휩쓸고, 또 최근 인기 있었던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배경음악과 빨간색 경비원 복장을 입은 단원까지 나오면서 관객의 공감대와 함께 한국 대중 문화의 인기를 실감하는 무대가 됐다. 주변에 있던 어린이 관객들은 함께 에어로빅을 따라 하면서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서양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펠리체 여성 합창단이 나와 오솔레이오 등 전통적인 서양 클래식 노래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741건 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7월 BC주 불법마약류 사망자 최소 192명
전달에 비해 31%나 늘어난 수치7월까지 누계로 총 1297명 숨져BC주에서 불법 마약류 오남용에 의한 사망자 수가 여전히 위험 수위를 보이고 있다.BC검시소가 15일 발표한 7월 독성마약에 의한 사망자 통계에서 총 19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타나났다. 하루에 6.
09-15
밴쿠버 한인실협인협회 창업세미나, 요식업이 창업 대세 확인
BC한인창업 희망자를 위해 열린 세미나에서 밴쿠버에서 한인들의 창업 트랜드는 요식업인 것으로 확인됐다.BC의 대표적인 한인 경제단체 중 하나인 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박만호)는 지난 13일 오후 3시에 한인실업인협회 사무실(6373 Arbroath Street, Bur
09-15
밴쿠버 한인해병대 가족과 한인 입양인 가족의 끈끈한 유대를 다진 행사
밴쿠버해병전우회(회장 김영필) 제72주년 수도탈환 기념행사 겸 해오름한국문화학교(교장 박은숙) 야유회가 지난 10일 오전 11시에 코퀴틀람의 블루마운틴 공원에서 있었다. 행사장에는 해병전우회 회원들과 가족, 그리고 해오름한국문화학교의 입양아와 그 가족들이 자리
09-15
밴쿠버 한인회 제2기 청소년 한국문화사절단으로 총 36명 참여
제1기 청소년 한국문화사절단을 대표해서 김준혁 군이 송해영 총영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표영태 기자) 한인 최초의 BC주 주의원이었던 신재경 VCC부학장이 나와 한인 청소년 지도자로의 역할을 당부했다. (표영태 기자)송해영 총영사와 심진택 한인회장이 제2기
09-15
밴쿠버 에어캐나다, 아시아 커뮤니티 여행사 초청 추석행사 열어
에어캐나다의 아시아지역 마케팅팀원들이 추석행사에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에어캐나다 아시아지역 마케팅팀 록키 로 팀장이 태국 관광공사 뉴욕지점의 스왕챠로엔 지점장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표영태 기자)관광지 관련 퀴즈 이벤트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국계
09-15
밴쿠버 살인사건 후 용의차량 화재...살인의 공식
버나비 13일 밤 총격 사망 사건 발생최근 메트로밴쿠버에서 총격 살인 사건이 일어난 후 용의차량을 불태우는 일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버나비RCMP는 지난 13일 밤 헤이스팅 스트리트 4700블록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이날 오후 11시가 막 지난 시간
09-14
밴쿠버 19일 연방은 공휴일 그럼 BC주는?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을 실은 영구차가 13일(현지시간) 저녁 런던 버킹엄궁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사람들이 도로 주변에 나와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주 공기업, 공립학교는 문 닫아민간분야는 고용주의 선택사항엘리자베스 2세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09-14
밴쿠버 한국 외교부 13일부로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 인사 발표
맨 좌측이 견종호 신임주밴쿠버총영사 (사진=외교부 보도자료)외교부는 13일자로 내정되어 있던 공관장 4명에 대한 인사 발표를 했다.인사 발표와 함께 공개된 현 공공문화외교국장에서 주밴쿠버총영사로 부임하게 된 견종호(堅種晧) 신임 총영사에 대한 이력 내용을 보면 다음과같
09-14
밴쿠버 밴쿠버해병전우회 수도탈환 기념 행사
밴쿠버해병전우회(회장 김영필) 수도탈환 기념행사 겸 해오름한국문화학교(교장 박은숙) 야유회가 지난 10일 오전 11시에 코퀴틀람의 블루마운틴 공원에서 있었다. 행사에는 해병전우회 회원들과 해오름한국문화학교의 입양아와 그 가족들이 자리했다. 또 코퀴틀람 시의원으
09-13
밴쿠버 송 총영사 마지막 일정으로 VPD와 밴쿠버지역 안전순찰
(사진=밴쿠버총영사관)송해영 총영사는 이임을 앞 둔 지난 10일(토) 밴쿠버경찰관과 '안전순찰(Ride Along)"에 참여했다. 이 자리를 빌어 송 총영사는 "그 동안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밴쿠버 경찰청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오
09-12
밴쿠버 BC 한인회 제2기 청소년 한국문화사절단 출범
지난 10일 BC 한인회(회장 심진택)는 제2기 청소년 한국문화사절단(Korean Culture Youth Ambassador)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2기에는 1기에서 활동했던 김준혁 학생 등 기존 1기 참가자 일부와 2기에 새로 참여한 학생 등 총 36명이 임명됐다
09-12
밴쿠버 메트로밴쿠버 공기의 질 여전히 저질 상태-13일부터 나아진다는 전망
BCCDC 홈페이지 사진메트로밴쿠버행정연합 공기의 질 3~4단계연방기상청도 3일 연속 공기질주의보 발령BC남부지역과 미국 서부지역의 산불에 메트로밴쿠버 목재재생 시설 화재 등으로 발생한 연기가 메트로밴쿠버를 덮치며 11일에 이어 12일까지 뿌연 연기가 하늘을 덮고 있다
09-12
밴쿠버 일요일 메트로밴쿠버를 덮친 연기 월요일까지 지속
육안으로 해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연기에 휩싸인 메트로밴쿠버 하늘BC주와 미국 산불에 밴쿠버 목재 재생시설 화재메트로밴쿠버 주변 8,9 단계로 공기질 최악 상황뒤늦게 BC주 산불과 미국 산불, 그리고 목재 재생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등으로  메트로밴쿠버 지역가
09-11
밴쿠버 BC 오미크론 대응 백신 가을부터 접종 개시
조만간 18세 이상 대상자 접종 초청 메시지 발송연방정부 모더나 2가 코로나19 백신 사용승인 나연방정부가 모더나가 기존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2가 개량 백신에 대해 18세 이상 성인에 한 해 사용 승인을 하며 조만간 BC주에서 다시 백신 접
09-08
밴쿠버 C3소사이티, 13회 연례 차세대 리더 컨퍼런스 개최
9월 24일 오전 10시부터 다운타운 SFU캠퍼스취업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내용들BC주의 대표적인 차세대 단체로 한국과 캐나다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비영리단체인 C3소사이티(Korean Canadian Society, 회장 이형걸)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연례
09-08
밴쿠버 10월 15일 BC 지자체 출마 한인 후보 주간 동정-[랭리타운쉽 장민우 시의원 …
(사진=장민우 후보 제공)지난 2일 써리의 한 식당에서 장민우 캠페인팀 출범과 회의가 있었다. 인도계와 필리핀계 팀원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미팅에서 장민우 후보의 역점 공약인 개발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과 주민 의견 수렴, 커뮤니티센터 투자 확대, 친환경적 하이텍 기
09-08
밴쿠버 로얄 캐네디언 후원 ‘제 1회 파이토젠 한인 축구대회’ 개막
지난 3일 로얄 캐네디언 방 대표 시축으로10월 29일까지 8개 한인축구동호회 각축전코로나19로 밴쿠버 한인 축구 동호회의 활동이 동면을 맞았지만 로얄 캐네디언의 후원으로 올 하반기 새롭게 축구대회를 시작했다.BC한인축구협회(BCKSA)는 로얄 캐네디언의 후원으로 지난
09-08
밴쿠버 캐나다 한인중심지에서 한인문화의 우수성을 외치다
전통 악기, 무용, 퓨전 국악이 어우러진 한마당K-POP에 맞춘 에어로빅, 여성 합창의 서양민요지난 주말 캐나다 한인사회의 중심지인 코퀴틀람에서는 한인사회의 다양한 과거와 현대, 그리고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문화 공연이 펼쳐져 많은 타민족의 눈길을 끌었다.사랑스런복합
09-08
밴쿠버 한국의 밀크티 브랜드 팔공티 캐나다 서부로 진출
팔공티 캐나다 본사 웹사이트 캡쳐브랜드 팔공의 80 차를 끓이기 이상적인 온도온주에 먼저 진출 후 밴쿠버에 가맹점 모집 중2017년 한국에서 처음 런칭 한 후 밀크티와 커핀 전문 브랜드인 팔공티가 2019년 캐나다 동부에 첫 매장을 오픈한 후 안정적인 사세를 확장한 후
09-08
밴쿠버 송 총영사 이임식...참석자들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활동" 석별의 정 표현
작년 12월에 부임해 약 9개월 간 밴쿠버 총영사로 바쁜 활동을 해왔던 송해영 총영사가 갑작스럽게 이임을 하게 되면서 다양한 만남으로 알게 된 밴쿠버 한인들과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지난 1일 밴쿠버총영사 관저에서 열린 송 총영사의 이임식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심진택
09-08
밴쿠버 BC 2023년 렌트비 인상 상한선 2%로 묶어
주정부 고물가 시대에 민생 조치정책들 발표기후조치세금환급 성인 164불·아이 41불BC자녀 혜택 1 자녀 당 58.33달러로 상향세계적인 고물가 시대를 맞아 중저 소득 가정의 가계 지출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데, BC주 정부가 이에 맞춰 이들 가정을 위한 추
09-07
밴쿠버 차세대 무역 창업 행사 성공에 한인신협•에어캐나다 후원이 밑거름
세계무역인협회(월드-OKTA)의 황선양 대륙부회장이 지난달 27일과 28일 밴쿠버에서 열린 서부통합 2022년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위해 한국 정부의 예산 지원과 더불어 밴쿠버 한인사회에서도 재정적 후원을 해 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09-07
밴쿠버 박은숙 해오름학교 교장 6.25참전 유공자 자택 초청 오찬
한인 입양인을 위한 해오름한국문화학교의 박은숙 교장은 지난 5일 자택에서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을 초대해 오찬을 대접했다. 이 자리에는 유공자회의 이우석 회장과 강공선 부회장, 서정길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 교장은 지난 2006년부터 캐나다 밴쿠버에서
09-07
밴쿠버 10월 15일 BC 지자체 출마 한인 후보 주간 동정-[코퀴틀람시 션 리 시의원 …
지난 4일 제1회 월드오브러브다문화카니발 행사장에 마련된 션 리 코퀴틀람 시의원 후보 텐트 모습(표영태 기자)션 리 후보는 지난 4일과 5일 코퀴틀람 타운센터파크에서 열린 제 1회 월드오브러브다문화카니발을 위해 약 5개월에 걸쳐 조애나(중국커뮤니티 대표), 루카스 (아
09-07
밴쿠버 노스로드 한인타운 남쪽편 단독 교통사고로 여성 사망
6일 오전 6시 30분에 발생36세 운전자는 경미한 상처밴쿠버 한인타운 지역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경찰이 사건 당시 주변을 지나던 시민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버나비RCMP는 6일 오전 6시 30분에 노스로드 200블록에서 단독 교통사고가 발생해 자동차 동석자인 7
09-0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