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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근로자 평균 시급 35달러 시대… 일부 사업주들 우려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6-07 09:55 수정 24-06-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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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평균 시급 연간 5.1% 상승해 4월 4.8%보다 증가


통계청의 최신 고용 조사에 따르면, 5월 평균 시급이 연간 5.1% 상승해 4월의 4.8%보다 증가했다. 지난달 평균 근로자가 시간당 34.94달러를 벌었으며 지난해보다 1.69달러 더 많이 벌었다는 의미다.


캐나다의 고용률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5월에 0.1% 증가해 2만 7천 개의 일자리가 추가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에는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여성과 55세 이상의 여성들의 고용률이 증가했다. 


반면 25세에서 54세 사이의 여성과 젊은 남성들의 일자리는 줄어들어 5월 실업률이 0.1% 상승한 6.2%를 기록했다.


주별로 보면, 온타리오, 매니토바, 사스캐처원에서는 고용이 증가한 반면 앨버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PEI에서는 고용이 감소했다.


최저 임금 근로자들도 임금 인상분을 받았다. BC주의 최저 임금은 6월 1일에 3.9% 인상되어 최저 임금 근로자들이 시간당 16.75달러에서 17.40달러로 인상된 급여를 받게 되었다. 메트로 밴쿠버의 높은 생활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BC주 거주자들에게 환영받는 소식이다.


그러나 일부 사업주들은 이러한 인상이 오히려 해를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브런즈윅, 유콘,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노바스코샤, PEI, 사스캐처원 등 여러 주도 올해 최저 임금을 인상했거나 인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채용 회사 헤이스(Hay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 71%가 향후 12개월 내에 직장을 그만두기를 원하고 있으며 해당 조직에서 본 가장 높은 수치다.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한 임금"이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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