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 밴쿠버 민주평통 위촉장 전수식 거행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18기 밴쿠버 민주평통 위촉장 전수식 거행

표영태 기자 입력17-09-11 09:00 수정 17-09-12 14:3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200522fc05261ebe687346eeadf60500_1505173209_6494.jpg
200522fc05261ebe687346eeadf60500_1505173233_6561.jpg
 

제18기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 위원 위촉식이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기봉 협의회장, 이상진 수석부회장

정권 교체 따른 다양한 불만 위원 사퇴 

 

제18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임기가 9월 1일로 2달 지각 출범한 가운데 밴쿠버 협의회도 위촉장 전수식을 갖고 본격적인 민주평통 활동에 들어갔다.

주밴쿠버총영사관(김건 총영사)는 11일 오후 4시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수식을 가졌다.

민주평통 제18기는 지난 1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이라는 활동 목표를 내걸고 임기를 시작했다. 김덕룡 신임 수석부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통일국민협약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밴쿠버 전수식에는 정기봉 신임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장을 비롯해 신임 위원들이 대거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배문수 YES International Academy 이사장이 민주평통 본부의 상임위원으로 임명됐다. 또 수석부회장에는 이상진 재향군인회 회장이 지명됐으며 최금란 노인회장, 김지훈 변호사 등이 부회장으로 곽태영 간사와 김경애 부간사 등이 결정됐다.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는 위촉장 전수식을 가진 이후 버나비 센트럴 파크에 위치한 평화의 사도로 이동해 추모식을 가졌다. 정 회장은 "한반도 평화통일과 함께 한국의 안보에는 모두가 같다."며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일을 제일 먼저 강조했다.

당초 밴쿠버협의회는 밴쿠버 49명, 캘거리와 에드몬트에서 각각 7명, 빅토리아에서 3명, 사스카툰과 리자이나에서 각 1명 씩으로 69명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그러나 위원 명단 발표와 동시에 1명이 고사해 68명이 됐고 이후 위원 사임이 이어져 11일 수여식 때에는 총 58명이 됐다. 10여명 사임을 한 대다수 위원들은 밴쿠버 지역 위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해외협의회에서 사임을 하는 일은 밴쿠버 지역만의 현상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일이다. 제일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새 정부가 들어선 후 정치적 코드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임을 한 경우와 그 반대로 과거 정부의 부역자들이 그대로 민주평통의 지역 협의회 의장이나 상임위원을 그대로 맡고 있다며 이에 항의하는 뜻에서 사퇴를 하는 경우다. 바로 미국의 미주부의장을 비롯해 몇몇 협의회 의장이 사퇴 압박의 대상이 되고 있다. 

민주평통 사무처 발표에 의하면 제 18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수는 총 122개국, 3,630명으로 17기 때보다 300여명 증가했다. 해외에서 신규로 자문위원에 위촉된 위원들도 1,946명으로 17기 때 보다 7.7% 증가했다. 그런데 제18기 민주평통 위원들은 5월 9일 정권이 바뀌기 전에 평통위원 신청과 각 공관에서 인선 작업이 끝나 민주평통 사무처로 보내졌다. 그런 과정에서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권과 코드를 같이하거나 박근혜 탄핵 정권에서 친박 전위대 역할을 하는 양상을 보였던 일부 기존 평통 위원들과 촛불 집회를 했던 위원들이 섞여 있는 상태이다.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 박정희 유신독재 때 종신 대통령을 위해 만들었던 '통일주체국민회의'의 후신처럼 만들어진 민주평통이 이후 김영삼 정권 때나 김대중 정권 때 폐지하겠다던 약속과 달리 오히려 위원 수가 늘어났고 이명박 정부 때까지 증가세는 이어졌다. 그러면서 민주평통의 고유의 선한 의무보다 오히려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하면서 정권의 전위대라는 지적을 지속적으로 받아 왔다.

이를 의식한 듯 황인성 평통 사무처장은 “평통이 전두환정권 시절 만들어진 조직이다보니 관변단체라는 통념이 있었다”며 “하지만 평통에 들어와서 보니 민족적 과제인 통일을 실현하는 과정에서의 여론 수렴과 대북 정책을 둘러싼 이견을 협의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나가고 (통일 의지를) 결집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는 점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갑자기 작년 말 탄핵 정국에 이어 정권이 바뀌면서 결국 민주평화 통일을 위한 자문과 해외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알리고 국제사회의 동조를 이끌어내는 고유의 업무는 망각한 채 이념논쟁의 장으로 바뀌는 양상을 보이는 셈이다. 한 평통인사는 "평통의 고유의 업무를 보고 위원을 하겠다던 신청했던 사람들이 정권이 바뀌었다고 안 하겠다는 것은 평통위원을 신청한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민주평통에 대한 또 다른 문제점으로 제기되는 것 중의 하나는 평통사무처의 평통위원 비공개 정책이다. 과거에는 새로운 평통 인선이 이뤄질 때마다 명단과 인적사항이 모두 발표됐었지만 박근혜 정부 때인 17기부터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국의 개인정보 관련 규정이 강화되서라고 하지만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의 위원 명단마저 발표하지 않아 도대체 어떤 자질과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 평통에 모여 활동을 하는지 제대로 알 수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일부 해외협의회에서는 자체적으로 명단 공개를 결의하고 자발적으로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또 이번 18기 평통위원들을 당혹 시킨 일은 전 세계 모든 평통위원들이 해당 국가의 공인 기관이 발행한 범죄기록 증명서를 제출토록한 것이다. 평통 측은 올해부터 보안업무 시행 규칙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과거 한 북미 위원 중에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 중도 사퇴한 적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11월 7일 밴쿠버를 비롯해 북미 협의회를 방문 해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4,811건 4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주말 산불 재난 경보 해제 가능성
가을 학기의 시작과 함께 낮 기온이 낮아지고 더위가 물러가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BC주를 괴롭힌 산불도 잦아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월 초에 선포된 '비상 사태(State of Emergency)'가 빠르면 오는 15일(금) 저녁 중으로 해제될 것으로 담당자 크
09-14
밴쿠버 사이트 C 댐 반대 단체, 중단이 상책 주장
8일(금)의 개원연설(Throne Speech)과 함께 본격 출범한 신민당(NDP) 주정부가 5월의 주총선 당시 공약을 하나씩 실행해가고 있는 가운데, 그 중 하나인 사이트 C 댐 건설의 무효화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현재 BCUC가 댐의 경제적 효율성에 대한 심리
09-14
밴쿠버 밴쿠버 다운타운 수상비행기 타고 시애틀로
밴쿠버에서는 주로 주의원들이 선거구와 빅토리아를 오가는데에 많이 이용하는 수상비행기(Seaplane)가 곧 밴쿠버와 시애틀을 오갈 가능성이 떠올랐다. 밴쿠버에 연고한 시플레인 회사 하버 에어(Harbour Air)와 시애틀에 연고한 켄모어 에어(Kenmore Air)가
09-14
밴쿠버 세인트 폴 병원, 폐혈증 사망률 낮출 획기적 연구 진행 중
매년 수 천 명의 캐나다인의 목숨을 앗아가는 병으로 폐혈증(Sepsis)이라는 것이 있다. 몸에 해로운 외부 물질에 감염되었을 때 이에 과반응을 보이게 되는 병으로, 초기에 발견되어 치료받지 못하면 장기 손상으로 이어지며 이 후 죽음에 이르게 되는 병이다. 캐
09-14
밴쿠버 밴쿠버 패션 위크를 빛낼 한인 디자이너들
밴쿠버패션위크(VFW)에 참가하는 최복호 디자이너의 작품  북미 시장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시대 북미와 아시아 지역을 잇는 패션 중심 이벤트로 성장한 밴쿠버패션위크(VFW)에 많은 한인 디자이너가 참여해 우수한 한인의 패션 능력을 과시할 예정이다.오는
09-14
밴쿠버 한인사회 산불 구호 성금 전달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이 14일 오전 버나비의 캐나다 적십자사를 방문해 크리스틴 킨냔지우이 매니저에게 한인사회 이름으로 BC 산불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적십자사에 총 25,147.50달러  캐나다 복합문화 사회의 일원으로 밴쿠버 한인사회가
09-14
밴쿠버 퍼스트스텝스 북한 어린이 인도적 활동, 한인사회의 관심 필요
북한어린이 두유 지원 100t 대두 지원한인들, 재정적 인적 참여 필요 식량난으로 영양실조에 빠진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17년 간 인도적 지원을 하고 있는 퍼스트스텝스가 올해도 대두 100톤을 북한에 지원했다. 밴쿠버에 위치한 퍼스트스텝스(www
09-13
밴쿠버 김건 총영사, BC주 총독 초청 관저만찬 개최
 <사진제공: 주밴쿠버총영사관> 주밴쿠버 총영사관은 김건 주밴쿠버 총영사이 지난 8일(금) 주디스 퀴숑 BC주 총독을 관저만찬에 초청했다고 13일 밝혔다.김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한-BC주간 교류증진에 대해 이야기하고, BC주에 거주하는 한
09-13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버스정류장 안전 이유 폐쇄
트랜스링크가 사고 밴쿠버의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버스 정류장 한 곳을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해 다소 논란이 되고 있다. 폐쇄된 정류장은 헤이스팅 스트리트(East Hastings St.) 선상에 위치해 있으며, 캐럴 스트리트(Carrall St.)와 인접해 있다. 총 다
09-13
밴쿠버 페리 요금도 인하 고려 중
지난 11일(월) 발표된 신민당(NDP) 주정부의 첫 예산안이 여러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올 봄의 선거 공약 몇 가지가 포함되지 않아 이목을 끌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BC 페리 요금 인하다. 이에 클레어 트레버나(Claire Trev
09-13
밴쿠버 써리 불법 임대 단속 강화
메트로 밴쿠버 전역에서 집 값 폭등과 임대료 상승의 영향으로 젊은 층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써리 시의회가 '자신의 집의 일부를 다른 사람에게 임대 놓는' 형태의 불법 임대(Illegal Suite)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써리에는
09-13
밴쿠버 42교육구 SNS 교내 사용 금지
많은 학교 교내 휴대폰 사용 금지  소셜 미디어가 유행하며 따돌림 등 학교 폭력에도 악용되어 교육청들이 안전 대책을 찾고 있는 가운데, 메이플 릿지와 피트 메도우가 속해있는 42번 교육구가 4 가지 소셜 미디어의 교내 사용을 금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09-13
밴쿠버 BC 예산안 5개 중요 사항으로 분류
1. MSP 프리미엄 50% 인하 등 복지 강화 2018년 1월 1일부터 의료보험료를 절반으로 내린다. 자유당 정부 때와 달리 자동적으로 인하가 돼 별도로 신청을 할 필요가 없다. NDP 정부는 다른 주들과 같이 의료보험료를 별도로 징수하지 않고 세수로 예산을
09-12
밴쿠버 리치몬드 간판 한자 50% 이내로
 광역 밴쿠버에서 중국계 이민자 밀집지역으로 손꼽히며, 중국어로만 이루어진 간판이나 판촉물이 유독 많아 많은 논쟁을 낳아 온 리치몬드의 시의회가 이번 주에도 그 대안을 논의 중이다. 리치몬드는 오래전부터 영어 간판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여왔으며, '간판의 영어
09-12
밴쿠버 코퀴틀람 무지개색 횡단보도 고려
지난 11일(월), 코퀴틀람 시의회가 '무지개색 횡단보도 도입'을 의논했다. 무지개는 캐나다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성소수자를 대변하고 이들에 대한 지지를 의미하는 상징이 되어가고 있다. 밴쿠버 시를 포함해 일부 지자체들이 성소수자 지지의 의미로 무지개색 횡단보도를 만들었
09-12
밴쿠버 BC 주 새 예산안 자유당ㆍ업계 반발
신민당(NDP) 주정부의 2017/18년도 예산안 발표에 대해 각기 다른 반응이 나왔다.이번에 발표된 예산안은 17/18년의 주정부 총 지출이 519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 2월에 자유당 주정부가 발표한 예산안 내용과 비교해 20억 달러 많은 액수다.
09-12
밴쿠버 BC주 2017/18 회계연도 519억 달러, 사회복지 예산 중점
소외계층을 위한 중도좌파식 예산 편성공약 중 유아보조금, 임대 리베이트 제외 NDP 주정부가 지난 11일 2017/18년도 예산안 519억 달러를 포함해 향후 3년 동안의 예산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신민당은 올 5월의 주총선을 앞둔 선거 유세 과정에
09-12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이야기] 외국인이 더 찾는 한식 레스토랑-고수
유학 생활동안 이곳저곳 명소를 여행하는 것도 좋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잘 먹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족과 친구들이 안부를 물을 때 끼니를 거르진 않는지 음식이 입맛에 맞는지에 대한 것을 많이 물을 것이다. 그저 끼니를 때우기 위한 식사가 아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09-11
밴쿠버 호건, "정부가 마리화나 팔지 않겠다"
온타리오주 정부가 정부 산하의 리쿼 스토어에서 마리화나를 판다는 계획에 BC주 새 정부는 정부가 나서서 마리화나를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 놓았다.마리화나 합법화는 자유당 연방 정부 출범 이래 캐나다의 주요 현안이 되었다. 치료 목적의 마리화나 합법화를 먼저 추진한 정
09-11
밴쿠버 UBC 대학생 단돈 10달러로 캐나다 여행
올해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를 맞아 단돈 10달러로 동서부를 횡단한 UBC 졸업생인 네바레스(Ori Nevares)와 필 로버그(Phil Roberge)로, 이들의 여행기를 담은 페이스북 페이지 'Expedition Canada 150 '도
09-11
밴쿠버 플레어 항공 밴쿠버 공항 정기 취항
여러 지역들 간의 연계가 강화되고 한 지역에 고정되지 않은 넓은 생활 권역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며 항공 서비스도 점점 발달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 중 하나는 이동이 잦은 사람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저가 항공사들의 활약이다. 그리고 이번 주,
09-11
밴쿠버 운전기사의 장애인 승객 차별 불가
장애인 남성이 '버스 운전사에게 차별을 당했다'고 주장,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대중교통을 관장하는 트랜스링크(Translink)가 자체 조사에 나섰다. 피해를 주장한 사람은 메이플 릿지에 사는 윌리엄 셰퍼드(William Shephard) 씨로,  그는 지난
09-11
밴쿠버 북한과 미국의 한반도 전쟁위협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UBC 한국학연구소(Center for Korean Research, 소장 박경애 교수) 주최로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스테판 하가드 박사(사진)가 오는 22일 오후 3시 30분에 '“하드 타겟: 제재, 유화 그리고 북한의 경우(Hard Target: Sanct
09-11
밴쿠버 장학사업 세상을 밝히는 일
제 19회 장학의 밤 행사 성황리 거행50명 장학생 123,000달러 수여 밴쿠버 한인사회의 먼 미래를 위한 장학사업의 소중한 씨앗이 올해도 널리 뿌려져 가까운 미래에 의미 있는 결실로 돌아오길 바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이사장 오
09-11
밴쿠버 18기 밴쿠버 민주평통 위촉장 전수식 거행
 제18기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 위원 위촉식이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기봉 협의회장, 이상진 수석부회장정권 교체 따른 다양한 불만 위원 사퇴  제18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임기가 9월 1일로 2달 지각 출범한 가
09-1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