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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마리화나 합법 후 구매 가격 상승

표영태 기자 입력19-04-10 10:02 수정 19-04-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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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구매가 56.8% 이상 저렴

BC주 가격상승률 전국 최저로

 

작년 10월 17일 캐나다에서 오락용 마리화나 구매가 합법화 된 이후 마리화나 가격이 전체적으로 상승했는데, 합법 구매보다는 불법 구매가 더 싼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마리화나 관련 통계에서 캐나다 전체로 그램 당 마리화나 가격은 8.04달러였다. 2018년도에는 6.85달러였다. 즉 합법화 이후 17.3%가 상승한 셈이다.

 

합법 구매가격은 9.99달러에 달했는데, 연방-라이센스 제조사 우편 구매는 9.14달러였으며, (지방)정부인가 소매상 매장 구매는 10.73달러로 가장 높았고, (지방)정부인가 소매장 우편 구매는 9.65달러로 나타났다. 반면에 불법 구매 평균 가격은 6.37달러였다. 합법화 이후 사용빈도에 따라 14.8%에서 27.2%까지 다양하게 구매가격이 오른 셈이다. 또 합법 구매가 불법 구매 구매보다 평균 56.8%가 비싸다는 계산이다.

 

마리화나 사용자의 사용 횟수에 따른 평균 구매가격도 합법화 이전과 이후에 차이를 보였다. 합법화 이전 매일 사용자는 6.58달러로 가장 쌌고, 연중 몇 번만 사용하는 자는 7.65달러였다. 그런데 합법화 이후 매일 사용자는 7.55달러, 그리고 연중 몇 번만 사용하는 자는 9.72달러였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의 경우 합법화 이전 평균 6.89달러에서 합볍화 이후 7.15달로 나타났다. 합법화 평균 그램 당 가격은 10개 주 중에서 퀘벡의 6.75달러에 이어 가장 낮았다. 온타리오주는 8.05달러, 알버타주는 9.07달러였다. 

 

합법화 이후 가격 상승률에서는 BC주가 3.7%로 가장 낮았고, 이어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가 5%, 온타리오가 8.5%였다. 반면 뉴브런즈윅이 30.5%, 마니토바주가 27.7%나 급등했다.

 

그런데 이번 자료에서 합법화 이후 얼마나 마리화나 사용자가 증가했는지 감소했는지에 대한 효과는 포함되지 않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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