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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에 도입되는 승차공유, 우버와 다른 점은?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3-22 09:24 수정 19-03-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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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대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승차공유 서비스가 없는 밴쿠버에 이르면 이달 말부터 서비스가 시작된다. 써리에 본사를 둔 케이터(Kater) 테크놀로지스느 업계 최초로 3월 30일경 밴쿠버에서 승차공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이 회사 최고경영진이 21일 밝혔다.

 

우버(Uber)와 리프트(Lyft)가 대표적인 승차공유 서비스 업체로 세계 여러 곳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 BC주에서는 현행법상 이들 두 업체는 아직 영업할 수 없다. 그러나 케이터는 지난해 밴쿠버택시연합(VTA)와 협상을 맺어 시장 진출을 가로막는 가장 큰 난제를 해결했다. 케이터는 회사가 소유한 하이브리드 차량에 택시 면허를 받는 방법으로 협상의 실마리를 풀었다.

 

케이터는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어 밴쿠버 사회가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택시 면허를 받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승차공유 서비스를 반대하는 택시업계의 불만을 달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윈-윈을 거두기 위해 필수적이었다는 진단이다.

 

VTA는 140개의 택시 면허를 케이터에게 전달한다. 이 댓가로 케이터가 거두는 이익의 20%를 VTA이 가져간다. 단 VTA는 케이터의 운영에 개입하지는 않는다. 영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차량 140대가 24시간 연중무휴 시내를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터는 자사 차량을 운전할 기사를 직접 고용한다. 운전 자격은 클래스 4 운전면허를 가진 사람이다. 현재까지 900여 명이 케이터 운전기사로 활동하겠다고 이력서를 제출했다.

 

초기 안정적인 서비스 시작을 위해 예비 승객들도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을 받고 있다. 지원서를 검토해 정해진 승객들에게는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아 서비스가 시작되면 승차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케이터 서비스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택시 회사가 생겼다는 의미로 해석이 된다. 단, 거리에서 손을 들어 빈 택시를 잡을 수는 없고 오로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만 승차가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다.

 

한편 우버와 리프트는 현재까지 밴쿠버 지역에서 영업을 위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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