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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VBC, 배드민턴으로 건강과 젊음 지킬 한인들 모두 모여라!

표영태 기자 입력18-12-19 09:25 수정 18-12-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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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매주 3시간 운동
남녀노소 불문, 한인끼리 모여 친목 다져
치매예방, 정신건강 회복, 뼈와 근육 단련


인간의 평균수명은 의학의 발달과 건강한 식생활로 크게 늘어났다.
이제 그냥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건강하게 어떻게 오래 사느냐가 제일 중요하다.
밴쿠버는 세계에서 가장 자연환경이 좋은 도시 중의 하나이고, 이와 동시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한 자연과 스포츠 시설이 갖추어진 도시다.

이런 축복 받은 밴쿠버에서, 건강을 위한 혜택을 백분 활용하면서, 건강과 함께 젊은도 찾고 있는 올해 출범한 한인 동호회가 있다.
바로 밴쿠버배드민턴클럽(VBC)이다.

VBC의 이한종 회장은 "배드민턴은 건강과 젊음 유지에 너무 좋은 스포츠"라며, "VBC는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현재 매주 일요일 한인 회원들이 3시간 씩 운동을 하면서 모두 건강한 몸매와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청춘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드민턴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장비도 가볍워 어린이나 여성, 노인에게도 알맞는 운동이다.
한국에서도 좁은 골목에서도 가족끼리 친구끼리 모르는 사람끼리도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각광을 받은 적이 있다. 그런데 밴쿠버는 다양하고 넓은 실내 스포츠 공간이 많이 있어 좀더 체계적으로 배드민턴을 칠 수 있다.

꼭 선수가 아니라면, 무리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깃털이 달린 셔틀콕은 공기의 저항을 이기고 바람을 잘 가르도록 설계되어 보통 시속 200킬로미터 이상으로 날아간다. 야구의 강속구인 시속 150킬로미터와 비교하면 얼마나 박진감 넘치는 운동인 줄 알 수 있다. 이렇게 빠른 셔틀곡을 주고 받으려면 집중력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뇌가 자극되기 때문에 노화가 천천히 오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 몸을 재빨리 움직이는 민첩성도 발달한다. 유산소 운동인데다 가벼운 점프 등 움직임을 많이 함으로써 뼈도 튼튼해 질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가벼운 장비, 가벼운 공을 사용하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오는 일도 별로 없다. 

이 회장은 "현재 회원들은 학생부터 시니어까지, 그리고 초보자에서 상급자까지 다양하다"며, "자신의 나이와 체력, 실력에 맞게 한국말로 서로 배드민턴을 전용구장에서 치며, 건강을 찾을 수 있어 보다 많은 한인들이 동호회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5분부터 10시 15분까지만 운동을 하고 있다. 효과적인 운동과 관리를 위해 35명의 회원들만 받고 있다. 올해 2월 처음 시작을 해 5개월 단위로 회원을 받고 7-8월에는 휴가철로 활동을 중단했다 다시 9월부터 1월까지 5개월간 연 2회 회원을 모집한다. 그런데 올해 처음 시작한 회원들이 대부분 이어서 회원으로 남아 있는 상태이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앞으로 가입을 원하는 회원들이 크게 늘어나면 다른 요일로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 배드민턴을 배우는 한인들도 늘리기 위해 4명 정도의 비기너들도 계속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상급자들이 이들 비기너를 가르치는데 1년 정도 지나면 제일 아래 단계인 D단계에서 C단계로 올라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겨울철 햇볕이 부족해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밴쿠버의 날씨, 실내구장이 발달된 밴쿠버에서 상대를 필요로 하는, 그러나 무리할 필요가 없는 배드민턴을 가족, 친구, 그리고 새로운 동호회원들과 웃고 이야기하며 즐기기만 해도 우울증, 박탈감을 잊게 해준다. 게다가 운동 중 생성되는 베타 엔도르핀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이런 사교성을 높이기 위해 VBC는 분기별로 회원과 토너먼트 대회를 열어서, 실력 향상을 시키고, 또 다양한 상품을 걸어, 즐거움과 참여도를 높이기도 한다.

이 회장은 '내년에는 한국의 국가대표도 초청해 보다 더 활성화 시킬 예정"이라고 밝히고, "지금 회원들을 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VBC 5개월 가입에 200달러이다. 이 비용에는 매주 전용구장 이용료 등이 포함돼 있다. 회원 가입을 위해 온 한인들을 위해 어떤 장비와 복장이 필요한 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상담해 준다.

밴쿠버 중앙일보

운동장소: 배드민턴 전용코트
포트코퀴틀람 셔틀스포츠 배드민턴 아카데미(Shuttlesport Badminton Academy, 1120-550 Sherling Pl)

가입 및 기타문의
604-319-2222
778-688-7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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