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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강풍 후유증... 6500명 여전히 전기 없는 생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12-27 11:02 수정 18-12-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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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하이드로 전력선 유지보수 관련자(James Flawith)가 #BCSTORM 트위터에 올린 전력 복구 작업 사진


밴쿠버섬 피해지역 대부분


 

강풍 후유증이 크리스마스가 지나도록 메트로밴쿠버와 밴쿠버 아일랜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일 BC주 남서부에 불어닥친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70만 주민이 정전 피해를 보았는데 BC하이드로가 복구를 서두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6500여 명에게는 연말까지 전력의 완전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BC하이드로는 전체 피해 대상의 99%에 복구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복구를 계속 이어가 나머지 6500여 주민도 해를 넘기지 않고 전력을 원활하게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C하이드로는 밴쿠버 아일랜드와 인근 섬 지역에 120명의 현장 복구 인원 및 900여 명의 추가 인력이 투입돼 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C하이드로는 우선 거주 인구가 많은 밴쿠버 아일랜드의 피해 복구에 우선순위를 두고 작업해 26일 심야까지 전력 공급을 원래대로 마친 후 인근 섬 지역의 전력 복구를 계획하고 있다.

 

전력 공급이 갑자기 끊기면서 연말 다양한 계획을 세웠던 수천 명의 주민은 캄캄한 상태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다. 밴쿠버 아일랜드 및 솔트 스프링 아일랜드의 일부 주민은 모터를 사용해 물을 끌어오는데 전기가 끊기면서 마실 물조차 구하지 못하는 곤란한 상황을 겪었다. 

 

한 주민은 인생에 가장 어려운 순간을 겪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전기가 예고 없이 끊긴 점도 황당하지만 언제 다시 들어올지 모르는 점이 더욱 상황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피해 주민은 20일 오전 집에 전기가 나가면서 가까운 친지의 집으로 대피해 9명이 좁은 집에서 연말을 보내는 중이라고 전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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