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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자동차 판매 심상찮은 하락세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12-05 11:42 수정 18-12-0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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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예상을 넘는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수입차 판매사 단체 GAC가 조사해 발표한 월간 신차종 판매 통계를 보면 11월 승용차와 SUV, 소형트럭의 판매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4% 감소했다. GAC는 11월 감소 물량이 걱정스러운 추세라고 분석했다. 국내에서의 새 자동차 판매량은 8개월째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자동차 판매가 크게 늘었던 2017년 흐름이 일 년 사이에 꺾인 것이다.

 

11월 판매 기록만 놓고 보면 국내 신차 판매량은 2014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큰 하락세이기도 하다. 금융권 전문가는 역사적으로 보면 여전히 자동차 판매가 견고하게 보이지만 최근의 조정 흐름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판매 단가가 큰 자동차 판매가 주춤하면서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 년 육개월 사이에 다섯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던 중앙은행은 결국 올해 마지막 금리 결정 회의에서 동결을 선언했다.

 

자동차 시장은 금리에 상당히 민감하다. 금리가 낮았던 시기에 자동차사들은 저마다 무이자 수준의 최저 금리를 제공하면서 차량 판매를 늘렸다. 과거의 기준이던 5년, 60개월 할부나 리스 대신에 7년, 84개월 동안 무이자나 0.9%의 초저금리로 차를 가져가라는 광고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따라 절반 이상의 소비자가 차량을 새로 들일 때 7년 이상의 계약 기간을 선택했다.

 

미국 역시 캐나다처럼 자동차 판매세가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11월 기록은 -0.9%로 캐나다의 하락세에 비하면 양호하다.

 

금융업계에서는 2019년 자동차 시장이 조정기에 들어설 것으로 분석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동향을 살필 것을 권장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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