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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국내 점포 500곳 연다더니... 미니소 파산 신청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12-17 18:42 수정 18-12-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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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으로 캐나다 시장에 진입을 시도하던 저가 생활용품점 미니소(Miniso)가 최근 한때 파산까지 언급됐다가 상황이 다소 진정되는 모양새다. 미니소캐나다는 중국의 본사인 미니소광저우와 캐나다 영업권에 대해 협상을 벌여 잠정 타협했다고 밝혔다. 

 

미니소광저우는 미니소의 캐나다 영업을 맡은 미니소캐나다가 지난 6개월 동안 회사 자금 및 자산을 빼돌리는 비윤리적 경영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본사에 진 부채 규모도 미화로 모두 2000만 달러를 넘긴다고 덧붙였다. 비용을 지급해야 할 재고 가치가 1330만 달러, 대출금이 240만 달러라는 것이다.

 

본사는 미니소 인베스트먼트, 미구 인베스트먼트, 미니소 스토어 등 캐나다 내 영업권을 가진 3사가 자금을 송금하지 않으면 브랜드 사용권을 박탈하고 캐나다 법인 파산신청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실제 행동으로도 들어가 지난 12일 BC고등법원에 파산 절차를 밟겠다고 신청하기도 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미니소캐나다는 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17일 저녁 입장을 밝혔다. 미니소캐나다는 양측이 협상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곧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공개했다. 미니소캐나다는 국내에서의 영업 활동은 계속될 것이라며 파산 가능성을 일축했다.

 

미니소는 2017년 봄 밴쿠버에 첫 점포를 낸 후 야심 차게 국내 사업 확장을 발표한 바 있다. 미니소는 당시 향후 3년 안에 전국에 500개 점포를 새로 내겠다고 공개한 후 현재 전국에 약 50곳의 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거나 새로 문을 열 채비를 하고 있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국내 저가 생활용품 브랜드 달러라마(Dollarama)와도 고객 확보를 위한 치열한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BC고등법원에 제출한 파업 신청은 내년 1월 7일부터 심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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