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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 경전철 사업 일단 중지

이광호 표영태 기자 입력18-11-15 09:46 수정 18-11-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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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장협의회 출범 첫 결정

스카이트레인 건설비 추산

써리 상공인 경전철 찬성 목소리

 

 

계획 10년 만에 본격적으로 건설이 되나 싶었던 써리 경전철이 지난 지방기초단체 선거에서 써리시의 가장 큰 정치 이슈가 된 결과로 건설 여부가 다시 미궁 속으로 빠져 들게 됐다.

 

지난 10월 20일 지방기초단체 선거를 통해, 메트로밴쿠버의 일부 시장들이 바뀐 가운데, 15일 열린 새 임기를 맞은 시장들의 취임 첫 메트로밴쿠버 시장협의회에서 써리 경전철 사업을 일단 중단하기로 투표로 결정했다.

 

덕 맥컬럼 써리 시장은 출마를 하면서 선거공약으로 경전철 건설비와 같은 돈으로 랭리를 잇는 스카이트레인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당선이 된 후 맥컬럼 시장은 본격적으로 써리 경전철 건설 반대를 표명했고, 이에 따라 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 사업을 결정하는 시장협의회에서 이에 대해 투표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결국 16억5000만 달러가 예상됐던 경전철은 이미 조사비용 등 7700만 달러가 들어간 상태에서 완전히 백지화 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기 위해 전면 예산 집행을 중단한다는 쪽으로 이날 결정을 했다. 

 

연방정부는 써리 경전철이 됐던, 랭리까지의 스카이트레인이 됐던 이미 배정한 예산 지원 약속은 유효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경전철에 비해 스카이트레인 건설 비용이 더 많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부족분은 누가 책임질 지에 대해서도 아무런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이다. 

 

실제로 스카이트레인 건설비가 얼마나 들어갈 지에 대해 트랜스링크에서 다시 막대한 돈을 들여 계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경전철이 됐던 스카이트레인이 됐던 프레이져 강 남쪽 지역의 기간 교통망 건설은 또 장기간 표류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써리 상공회의소(BoT)는 스카이트레인 대신 LRT가 지역에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LRT는 비교적 저속으로 다니기 때문에 시 곳곳으로 확장해 연결하기에 더 적합하다는 것이다. 스카이트레인은 주요 간선도로 위주로 한정된 노선만 건설되기 때문에 써리 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다고 주장한다. 또 스카이트레인은 밴쿠버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모든 교통정책과 이용자가 밴쿠버 위주로 구성될 수밖에 없다며 써리 내에서 운행하는 LRT가 써리시에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광호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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