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웨스트밴쿠버 시 웹사이트 해킹 당해
표영태 기자
입력18-08-29 10:33
수정 18-08-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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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없는 것으로 판단
웹양식 당분간 사용중단
웨스트밴쿠버시 직원 지난 24일 시 홈페이지(westvancouver.ca) 웹서버에 악성코드(malware)가 심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제거했다.
이후 총체적인 조사를 벌인 결과, 서버에 저장되어 있던 개인정보가 노출된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시 당국은 밝혔다. 아울러 시의 웹서버는 별도의 방어벽을 갖고 있는 외부에 위치하고, 웨스트밴쿠버의 다른 서버들과 분리되어 있다.
웹서버가 해킹 됐을 때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대상은 2013년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웨스트밴쿠버 사이트(westvancouver.ca)에서 웹 양식을 통해 시청에 정보를 보낸 시민들로 보고 있다.
여기에 해당하는 웹 양식은 서비스 요청서(Request for service), 재활용박스나 백 주문(Order recycling boxes or bags), 시의회 발안에 대한 의견(Feedback on Council initiatives), 예술문화전략 월드카페 행사 RSVP(RSVP to a World Café for the Arts & Culture Strategy), 커뮤니티데이의 퍼레이드, 판점, 부스 신청서(
Applications for Community Day: parade, vendors or booths), 학생 비디오 컨테스트 제출(Student video contest submissions), 학생 섬머데이캠프 자원봉사신청(Student summer daycamp volunteers) 등이다.
개인정보가 누출된 증거는 없지만 만약을 위해 웹양식 사용자는 낯선 사람의 접근에 대해 항상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시는 이번 사건에 대해 모든 양식의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모든 양식을 일시적으로 쓸 수 없게 조치했다.
시 당국은 향후 모든 신청서에 의해 형성된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삭제하고, 제한된 기준에 따라 웹양식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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