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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2018 KOTRA Vancouver Career Catch Fair 개최

표영태 기자 기자 입력18-09-24 13:26 수정 18-09-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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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행사에 참여하는 월드면세점의 한인 인사담당자가 한인 인재를 뽑기 위해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 현지기업, 우리인재의 우수성에 반해 매회 참가 희망 -

- 캐나다 취업 디딤돌부터 더 좋은 일자리 사다리 역할 -

 

KOTRA 밴쿠버 무역관 K-move 센터가 주최하는 2018 KOTRA Vancouver Job Fair (행사명 : Career Catch Fair)가 26일 밴쿠버 Sutton Place Hotel에서  개최됐다. 사전 확정 면접 건수만 130건에 달하는 이번 잡페어에는 총 17개 기업이 참가하여 67개 일자리를 놓고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KOTRA Job Fair를 통해 우리 청년들을 채용했던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밴쿠버 무역관 K-move 사업이 캐나다 기업들에게 한국 청년들의 우수성을 확실히 각인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전전형을 통해 현장면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미처 접수를 하지 못했거나 서류전형에서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지원자들에게도 현장접수로 면접기회를 부여해 보다 많은 구직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했다. 상반기 Job Fair에 이어 두 번 연속 참가하는 IKEA와 Swissport는 “채용된 한국직원들의 업무성과가 우수해 다시 참가하게 됐다.”며, “KOTRA Job Fair에서는 서류만으로 만나보지 못한 여러 인재를 인사담당자가 직접 만나볼 수 있어 우리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된다.”고 밝혔다.

 

가을 구직시즌에 맞추어 진행한 이번 Job Fair는 취업 인기기업과 캐나다 취업시장에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유망기업, 투트랙으로 구인기업을 섭외한 것 이 특징이다. 경력과 네트워크를 중시하는 캐나다 채용시장 특성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기반이 미약한 우리 청년들의 진입 관문도 함께 개척한다는 취지에서다. 밴쿠버 무역관 K-move 사업 멘토인 은행원 K씨는 “캐나다 학업, 경력 배경이 없는 우리 청년들이라면 더더욱 상대적으로 진입 문턱이 낮고, 현지인과 교류가 잦은 서비스업종 근무를 추천한다.”며 자신의 사례에 비추어 캐나다 근무경력을 쌓을 수 있는 곳으로 취업 첫 단추를 꿸 것을 조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밴쿠버 무역관은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니라도 채용이 가능하며, 과거 채용실적이 우수하고, 우리 청년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업종을 집중적으로 섭외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참여한 P씨는 “KOTRA Job Fair는 모두가 입사하고 싶어 하는 글로벌 기업부터, 갓 건너온 사람들도 취업할 수 있는 기업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어 기회의 폭이 넓었다.”며, “이번 취업에 성공해 기간이 더 늘어난 취업비자를 받게 되면, 다시 Job Fair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까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면접을 보러 온 김예슬 씨는 "CO-OP 비자로 와서 관광호텔경영학을 전공했고 KOTRA의 이번 행사에 서류 합격해 면접을 보러 왔다"며, "현장접수를 통해 호텔과 면접을 봤고, 서류합격으로 T-브라더스와 면접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한국에서 무역학과를 전공해 을 하기 위해 영어 공부를 더 하려고 왔는데, 마침 무역회사인 T-브라더스와 면접을 보게 돼 합격한다면 정말 열심히 일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밴쿠버에 온지 6개월 된 다른 면접자는 "영어 실력을 늘리기 위해 밴쿠버에 왔고, 한국에서 제약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지만 밴쿠버에서 제약 관련 회사의 일자리를 찾기 힘들었는데, 이번 행사에 바이타민 회사가 참여한다고 해 지원했다"고 말했다.

 

KOTRA 밴쿠버무역관의 김인태 과장은 영주권까지 고려하던 이 면접자에게 무역관의 K-MOVE에 등록해 놓으면 제약회사 등 관련된 회사에서 구인을 할 때 자료를 보내 준다며 무역관이 한국 청년 취업을 위한 서비스에 대해 안내하기도 했다.

 

KOTRA 밴쿠버 무역관 정형식 관장은 “우리 청년들이 캐나다에서 좋은 일자리를 갖기 위해서는 경력이 중요한 요소”라며, “현지 연고가 없는 우리 청년들도 채용할 수 있는 서비스 기업 유치도 적극 확대해, 캐나다 취업의 디딤돌부터 더 좋은 일자리로의 사다리 역할까지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Job Fair에는 SUCCESS, OPTIONS, Behere 등 상담기관도 참여해 우리 청년들에게 무료 상담지원도 함께 제공했다. 밴쿠버 무역관은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밴쿠버 KOTRA Job Fair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 11월에는 인기업종 취업교육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KOTRA밴쿠버 무역관은 11월에 취업을 위한 세미나 형태의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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