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연방정부, 임금보조 비율 6월까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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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렌트 지원은 65%까지
일자리 아직도 86만 개 부족
연방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소사업자를 돕기 위한 임금보조와 렌트비 보조를 6월까지 현재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임금보조비율은 현재 근무하는 직원 월급의 최대 75%까지 지원을 한다. 또 상업용 렌트비 보조도 65%를 유지한다.
폐쇄지원(Lockdown Support)에 따른 보조는 25%를 해 준다. 특별히 타격을 입은 업계에 대해서는 렌트비의 90%까지 지원한다.
이 모든 지원 신청은 4월 14일부터 6월 5일까지 받는다.
이렇게 보조금 비율을 정한 기준에 대해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겸 재경부장관은 "연방통계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위축이 5.4% 일어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프리랜드 부총리는 "지난 4분기에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등 경기가 회복되는 징후를 보이지만 아직 숲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아직도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노동자 수가 85만 8300명이 적다. 그리고 백신 등으로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난다는 확신이 있지만 아직 정확하게 언제 그 시점이 도래할 지에 대해서도 확정적인 날짜를 잡을 수 없다고 시인했다.
연방정부는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중소사업체가 경영난을 겪자 2020년 3월 15일부터 소급해 최대 임금의 75%까지 보조해 왔다. 그러나 경기가 빨리 회복되지 않으면서 6월과 12월까지 연장을 했고, 이제 1년 넘게 임금 보조를 해 주는 셈이 됐다.
상업용 렌트 지원도 비슷한 시기에 시작해 같이 연장되고 있는 셈이다. 처음 렌트비 보조는 건물주가 75%까지 렌트비를 면제해 주면 연방정부가 50%를 보전해 주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25%의 손해를 보게 되는 건물주들의 동참이 낮아지면서 연방정부가 직접 보조비를 주는 방식으로 작년 4분기에 정책이 바뀌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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