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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노스쇼어 하수처리 비용 "타 지역 주민들도 가구당 연140 달러 부담"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18 09:55 수정 24-04-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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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밴쿠버 시장, 지역 비용 공평 분담 요청

메트로 밴쿠버 지역 세금으로 처리될 위기


메트로 밴쿠버 전역의 납세자들이 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고비용 하수 처리 프로젝트의 비용을 부담할 수도 있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최근 예산 워크숍에서 메트로 밴쿠버 이사회는 38억 6천만 달러 규모의 노스쇼어 하수 처리장(North Shore Wastewater Treatment Plant) 프로젝트의 비용이 노스쇼어 지역 외의 주민들에게도 부담될지 여부를 논의했다. 이 시설은 당초 2020년 12월에 5억 달러의 비용으로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계약자 변경과 다양한 문제로 인해 예상 비용이 1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노스쇼어 지역의 주민만이 이 프로젝트의 비용을 부담할 경우, 향후 30년 동안 가구당 연평균 725달러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이라는 계산이 나왔다. 이에 대해 마이크 리틀 노스 밴쿠버 시장은 자신의 지역이 고비용 프로젝트의 전체 부담을 지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이웃 지역의 지원을 요청했다.


리틀 시장은 공사비용이 메트로 밴쿠버 전역의 자치구 사이에 분담될 경우 각 가구는 연간 약 140달러의 부담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드리안 카르 밴쿠버 시의회 의원은 세금 부담의 공평한 결과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노스쇼어의 사람들에게 큰 요금 인상을 부담시키는 것이 공정한가?"라고 물으면서, "우리 모두가 조금씩 인상을 받아 그들에게 공평하게 만드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이사회는 비용을 수십 년에 걸쳐 분산시키는 대신 초기에 집중 투자하는 방안도 고려했다. 이는 납세자에게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날 회의 말미에 이사회는 결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처리장은 노스 밴쿠버 시, 웨스트 밴쿠버와 노스 밴쿠버 구(District of North Vancouver), 스콰미쉬 등 30만 명 이상의 주민과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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