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4월 평균 주급은 전달보다 0.3% 하락한 995달러
표영태 기자
입력18-06-28 08:53
수정 18-06-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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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기준으로 2.5% 상승
작년 하반기 전국 평균주급이 빠른 속도로 상승한 이후 올해 들어 조정국면에 들어가면서 4월 평균주급이 전달에 비해 약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28일 발표한 평균주급 통계자료에 따르면, 4월 평균주급은 994.68달러이다. 이는 3월의 997.57달러에 비해 0.3%인 2.89달러가 줄어든 수치다. BC주만 보면 3월 963.03달러에서 952.22달러로 10.81달러가 줄어들어, 1.1%의 하락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의 주 중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셈이다.
작년 4월과 비교할 때 캐나다 전체로는 2.5%가 상승했는데, BC주는 1.6% 상승에 그쳐 온타리오의 2.7%, 퀘벡의 3.7%, 그리고 알버타의 2.4%에 비해 낮은 상승율을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광산이나 석유 등 유틸리티 업종이 전달에 비해 8.9%와 6.8% 각각 상승했지만, 경영관리, 예술, 건설 등이 3% 이상 하락 하는 등 많은 업종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근로자 수에서 BC주는 227만 1200명으로 전달에 비해 1200명이 감소했지만 작년 4월에 비해서는 8만 5900명이 증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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