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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트뤼도 내각 일부 개각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7-18 23:58 수정 18-07-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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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장관 자리 지켜
5개 장관직 신설
NAFTA, 지역간 현안, 내년 총선에 중점

트뤼도 내각이 일부 개각을 단행했다. 내년 총선을 앞둔 여론 환기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18일 일부 장관을 경질하고 새로운 장관직을 만들어 임명했다. 개각의 방향은 미국으로 집중되는 캐나다의 교역 시장을 다각화하고 국내 여러 지역 간 갈등을 통합하고 2019년에 있을 총선에 대비하는 쪽으로 이뤄졌다.

핵심 역할인 재무부 장관과 외교부 장관은 현직 빌 모노(Morneau)와 크리스티아 프리랜드(Freeland) 장관이 자리바꿈 없이 계속 정책을 이어간다. 두 장관은 미국과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에 관한 캐나다 입장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일부 장관은 자리를 바꿨고 5개의 장관직을 늘려 현재 30명인 장관이 35명으로 늘었다. 

빌 블레어(Blair) 신임 장관은 국경안보 및 조직범죄대응 장관직을 맡았다. 블레어 장관은 토론토경찰청장 출신으로 최근 몇 년 사이 주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국경 밀입국 난민 과제를 다룬다. 

조나단 윌킨슨(Wilkinson) 신임 장관은 해양수산업, 해안경비를 맡는다. 윌킨슨 장관은 노스밴쿠버 지역구 의원으로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 확장에 관한 의견 조정에도 일부 역할이 주어졌다. 

매리 응(Ng) 장관은 소상공업 및 수출진흥 업무를 담당한다. 트뤼도 내각에서 첫 동아시아계 장관이 된 응 장관은 NDP당직자 출신으로 지난해 보궐선거가 치러진 온타리오주 마캄-쏜힐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홍콩에서 태어나 2살 때 캐나다로 이민 왔다.

문화유산 및. 다문화 정책을 다루는 장관에는 파블로 로드리게즈(Rodriguez) 의원이 새로 임명됐다. 필로메나 타시(Tassi) 신임 장관은 노인 담당이다. 

도미닉 르블랑 장관은 주간(Intergovernmental) 및 북부 3개 준주 현안, 주간 교역을 담당하는 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뉴브런즈윅에 지역구를 둔 르블랑 장관은 연방정부의 최대 현안인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 확장 사업에 대한 BC주와 알버타주 사이의 갈등 조정 책임자가 됐다. 또한 온타리오주, PEI주, 뉴브런즈윅주, 사스카치원주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탄소세 징수 거부 요청도 함께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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