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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변이바이러스, 캐나다 일일 확진자 8% 증가

표영태 기자 입력21-03-19 13:05 수정 21-03-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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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 보건소의 코로나19 검사 모습


전국 4500건 변이바이러스 감염 보고

점차 확진자 중 비중이 늘어나는 상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혈전과 상관없다


캐나다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일일 확진자 수가 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 공중보건당국의 닥터 테레사 탐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한 주간 일일 확진자 수가 8%가 증가했는데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19일 오전 연방 공중보건당국 집계로 캐나다의 누적 확진자는 92만 2000명에 2만 2500명이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주에 일일 평균 확진자는 3300명이었다. 또 하루 평균 사망자도 31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캐나다의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4500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들 중 90%, 즉 4169명이 영국 변이바이러스로 알려진 B.1.1.7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됐다. 241명은 남아프리카변이바이러스인 B.1.351에 그리고 89명은 브라질변이바이러스인 P.1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닥터 탐은 바로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 새 확진자 중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어 걱정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의 원만하게 이루어져 코로나19가 관리를 할 정도의 수준으로 완화될 수 있어야 하는데, 변이바이러스가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매우 중대한 시점에 이르렀다고 닥터 탐은 지적했다. 닥터 탐은 "만약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잡지 못한다면, 백신 접종 효과가 위험에 봉착하게 된다"며, "따라서 마지막 고비에 가능한 개인보호장비 착용과 가능한 대인 접촉을 줄여서 백신 접종으로 인해 확실하게 코로나19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캐나다 전체적으로 80세 이상 노인들의 코로나19 감염율이 크게 낮아졌고, 장기요양시설의 발병 사례도 눈에 띄게 줄었다. 또 지난주에만 총 67만 회의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는 등 큰 수의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캐나다 전체로 350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이 된 상태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혈전 생성 등 부작용에 대해, 닥터 탐은 "보건부와 국제적인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조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 형성에 전체적으로 위험성을 높이지 않는다고 결정을 내렸다"고 입장을 냈다.


즉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위험성 가능성보다 그 혜택이 훨씬 크다는 뜻이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현재까지 백신 접종으로 안전에 문제 있다는 어떤 신호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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