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 창간, 현직 한인 언론인들이 만든 유일한 매체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세계한인 | ‘세계한인’ 창간, 현직 한인 언론인들이 만든 유일한 매체

경윤주 기자 입력18-05-04 12:26 수정 18-05-04 13:5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전세계 한글매체 언론인들이 직접 만든 땀의 결정체

세계한인언론인협회-재외미디어 연합, 공동 제작

 

 

전 세계 각 지역의 한인 언론인들이 직접 만든 매거진 ‘세계한인(Global Korean)’이 탄생했다. 그 동안 재외동포와 전혀 상관없는 언론사들이 재외동포 언론으로 포장을 해서 한국에서 한국 정부와 정치인 그리고 한국 기업을 상대로 재외국민의 여론을 도둑질 해 왔다. 마치 을사보호조약이라는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아 자신의 이익을 챙긴 일본과 같은 행태다. 현재도 재외 한인언론을 분열시키고 재외동포 사회에 돌아가야 할 한국정부의 지원금을 가로 채서 세계한인언론인협회가 해 오던 재외언론인 국제심포지엄과 유사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한국 은퇴 언론이들이 재외 언론인들을 팔아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재외동포 언론보다 자신들의 주머니에 채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나온 '세계한인'은 향후 한국에서 진짜 재외동포 사회와 소통을 하고 여론을 수렴하는 매개체가 될 예정이다.(밴쿠버 중앙일보 편집자 주)

 

세계한인들의 소통채널을 표방한 매거진 ‘세계한인’은 전세계 50여개국 250여개 한인 언론사들이 소속된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와 (사)재외미디어 연합이 만들었다.

 

 

총 132페이지로 구성된 ‘세계한인’ 창간호는 지난 4월 13일(금)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뤄진 세계한인언론인들과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만남을 <커버스토리>로 다루고 있으며, 전 세계의 시선을 모은 남북정상회담을 <포커스>로 집중 조명했다. 

 

특히 ‘세계한인’은 세계 각 곳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인 언론인들이 발로 뛰고 땀으로 엮어 만든 매체다. 현직 언론인들이 만든 만큼 해외 현지의 생생함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최근 한국인들에게 사랑받은 해외여행지로 급부상한 <베트남 주요관광지 10선>은 베트남에서 발행되고 있는 ‘라이프 플라자(Life Plaza)’ 안치복 대표가, 태국의 독특한 새해축제 쏭끄란을 소개한 <글로벌 뉴스>는 ‘태국교민잡지’ 김종민 편집국장이, 현지 경제흐름을 읽을 수 있는 <호주 주택시장 분석>은 ‘한호일보’ 고직순 편집인이, 맨해튼의 또다른 랜드마크로 부상중인 <트럼프 타워>의 이모저모를 소개한 글은 ‘뉴스로’의 노창현 대표기자가 직접 작성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소비시장을 대표하는 ‘쇼핑몰’과 온라인 차량호출 서비스 ‘고젝’을 소개한 ‘데일리 인도네시아 조연숙 편집장의 글과, 아프리카에 대한 선입견을 가볍게 날려버리는 케냐 GBS TV 송태진 제작팀장의 <올 여름 피서는 시원한 아프리카로>도 ‘세계한인’ 매거진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옥고 중의 옥고다.

 

한국과 오스트리아 교류에 실질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포장을, 오스트리아 정부로부터 대통령 금장훈장을 수상한 유럽 K클래식 공연기획 전문가 ‘유소방’ 씨의 인터뷰와, 남북간 평화무드 속에서 주목받는 UBC 한국학 연구소 박경애 소장의 이야기는, 사는 곳은 다르지만 가슴 밑바닥에서부터 한민족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공감을 이끌어낸다. 

 

인도에서 커피더미에 묻혀 살고 있는 K News India 전승언 대표의 커피향 가득한 삶 속에서 행복한 한국인의 미소를 읽게 되고, 국악을 경영에 접목해 새로운 고객감동을 이끌어내는 크라운-해태 제과그룹 윤영달 회장의 남다른 국악사랑에서는 뼛속까지 한국인인 기업인의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이밖에도 ‘세계한인’ 창간호에서는 전 세계 한인 언론사가 전하는 대륙별 뉴스와 주요현안을 대한 전문가 칼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상식 등을 만날 수 있다. 

 

매거진 ‘세계한인’의 공동 발행인인 세언협 전용창(태국 교민광장 대표) 회장은 발간사에서 “전 세계 한인 언론과 언론인은 거주국과 대한민국을 잇는 첨병 역할을 해왔다”며 매거진 ‘세계한인’이 “세계 각 곳의 다양한 뉴스와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해 한국민 개개인은 물론 기업이나 각 단체들의 해외 진출에 유용한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 확신했다. 

 

세언협 공동회장 김소영(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대표) 회장은 “전 세계에 퍼져 각고의 노력으로 한민족의 위상을 드높이는 재외 한인의 모습이 제대로 알려지거나 평가받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전세계 현직 언론인들이 만드는 ‘세계 한인’이 “재외 한인사회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민족의 기록유산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 세계 한인들의 소통채널이 될 ‘세계한인’은 계간지로 발행될 예정이다.

 

세계한인언론인협회 회원사 i뉴스넷 경윤주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02건 48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다양한 한국문화가 어우러진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
BC 태권도협회(회장 김송철)이 주최하는 제2회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가 리치몬드 리치몬드 컬링 클럽(5540 Hollybridge way)에서 19일 열렸다.  작년도 첫번째 대회는 태권도 시합만 했지만, 올해는 경기장을 찾은 많은 타민족 선수와 가족
05-22
밴쿠버 사진으로 보는 제2회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 모습
 
05-22
밴쿠버 딸 결혼식날 물놀이하던 어머니 숨져
결혼식 날 신부 어머니가 물놀이하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토피노 지역 언론에 따르면 오카나간에 사는 신부는 빅토리아데이 연휴 기간에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가족과 함께 밴쿠버 아일랜드의 휴양지 토피노를 찾았다. 혼사에 참석할 어머니는 멀리 오타와에
05-22
캐나다 알버타 수상, “나 수상회의 안가" 속 뜻이...
노틀리 수상 “송유관 문제에 집중” 불참 결정BC “의논할 다른 현안도 많아” 맞받아쳐레이철 노틀리 알버타주수상이 해마다 열리는 서부지역수상회의에 불참한다. BC주와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 증설을 놓고 벌이는 갈등을 불참 결정의 이유로 들었다.노스웨스트준주의 주도 옐로나
05-22
밴쿠버 밴쿠버의 5.18 추모행사, 세계 32개 도시와 함께 거행
신군부의 집권 야욕에 항거하다 억울하게 죽은 영혼을 달래기 위해 한은혜 무용가가 살풀이 춤을 펼쳐 보였다(상).  밴쿠버에서 열린 5.18 추도식에 참가자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하).   김 총영사과 일부 단체장 참석밴쿠버에서 6번째
05-18
밴쿠버 예술로 승화된 종이접기 작품들 밴쿠버를 찾는다
    캐나다 케이 오리가미 소사이어티는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회와 공동으로 6월 8일부터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일간 '2018, 케이 종이접기 전시회(2018 K Origami Showcase)'를 리치몬드 소재 에
05-18
밴쿠버 적극성으로 밴쿠버 취업 성공한 한국 젊은이들
 KOTRA밴쿠버무역관 멘토단 사후간담회우수멘티들 성공적인 취업 사례 발표 KOTRA밴쿠버무역관이 작년부터 한국 젊은이들의 밴쿠버 현지 취업을 돕기 위해 실혈을 기울여 마련한 멘토멘티 프로그램이 1년도 지나지 않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05-18
밴쿠버 밴쿠버 아파트서 총상으로 임산부 유산
밴쿠버경찰의 사건 기자회견 동영상(밴쿠버경찰서홈페이지) 31세 여성과 23세 남성 상호 총격 추정 18일 새벽 밴쿠버 이스트의 한 아파트에서 서로 상대에게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해 여성 피해자가 유산을 하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밴쿠버경찰(
05-18
밴쿠버 자녀의 미래를 위해 마련된 의미있는 행사 둘
 자녀 꿈찾기 3번째 프로젝트한국 대학입학 설명회 행사 다음주에는 주밴쿠버 총영사관이 자녀들을 위해 준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연달아 열려 세컨더리 자녀가 있는 한인 부모가 분주해지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이 작년부터 한국
05-18
밴쿠버 메트로밴쿠버를 뒤흔들 다양한 한국문화가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2017년에 열린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에서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모습(밴쿠버 중앙일보 DB)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도자기·한국음식·화장품 외국인들이 더 사랑하는 태권도 대회를 통해 한국의 전통 도자기와 음식, 그리고 한국의
05-18
밴쿠버 백지영 콘서트 코 앞으로 다가와
  한국의 대표적인 감성 발라드 가수인 백지영의 밴쿠버 콘서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가수 백지영의 캐나다 첫 단독 콘서트인 웰컴백(Welcome Baek) 투어는 CBM 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오는 5월 20일 밴쿠버 다운타운 ‘퀸
05-18
밴쿠버 한국 지역신문발전위원 등 13명 밴쿠버 언론사 방문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김재봉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언론진흥재단, 그리고 문화체육부 관계자 등 13명은 밴쿠버의 지역언론문화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밴쿠버를 방문했다. 이들 지역신문발전위원 등은 BC주의 대표
05-18
밴쿠버 종이접기는 어린이 창의력, 색채감각 개발 도움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2018, 케이 종이접기 전시회(2018 K Origami Showcase)'를 개최하는 캐나다 케이 오리가미 소사이어티 담당자와 이번 행사를 열게 된 배경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주)   •
05-18
밴쿠버 위험운전자 보험료 40% 오른다
이태 걸쳐 각 20%씩 증가소유주 대신 운전자에게 적용이르면 올가을부터 BC주의 습관적 위험운전자들은 보험료 급등을 감당해야 한다.위험운전자의 보험료 적용 방식과 시기를 두고 조율하고 있는 BC주 법무부와 ICBC는 난폭운전이나 산만운전・과속운전・음주운전 등을 위험운전
05-17
부동산 경제 빅토리아, 고가 주택 '핫플레이스'로 부상
토론토, 지난해 1위서 9위로온타리오 무스코카는 별장으로 선호세계 여러 나라에서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높은 가격의 주택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주로 빅토리아로 향한다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경매업체 크리스티의 부동산 계열사가 16일 공개한 자료
05-17
밴쿠버 전인초 교수의 한국과 중국 관계 특강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의 전인총 명예교수가 노인회 주최로 오는 29일 오전 11시 한인회관((1320 East Hastings Street, Vancouver)에서 "한국과 중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펴본다"라는 제목의 강연을 한다. 이번
05-17
밴쿠버 황금연휴 기간 중 휘발유 가격 하락한다?
  북미의 휘발유 가격 정보를 알려주는 개스버디닷컴(GasBuddy.com) 이번 주말 황금연휴에 휘발유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점쳤다. 메트로밴쿠버 지역 휘발유가격이 이미 리터당 1.6달러를 넘어서는 일이 일상화된지 오래다. 이런 가운데 개스
05-17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색다르게 즐기는 빅토리아-크레이다로크 성으로 가자…
  주의사당과 엠프레스 호텔 등 주요 관광 장소가 위치한 다운타운 근처에 크레이다로크 성이 있다. 이 성은 과거 부호인 로버트 던스무어가 가족들을 위해 지은 성이다. 그 후 가족들이 살다가 로버트 던스무어의 아내가 죽은 후 군인병원, 빅토리아 대학건물
05-17
밴쿠버 써리 RCMP 성추행범 공개 수배
  써리 RCMP는 써리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에 대해 공개수사를 하며 용의자 몽타주를 배포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4월 24일 오전 1시, 한 여성이  84 Avenue와 King George Boulevard
05-17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
 (요즘 저출산과 더불어 한국에서 가장 큰 이슈이면서 해결되지 않는 주제 중 하나는 취직이다. 젊은이들이 대학을 졸업하고도 마땅한 일을 찾지 못해 고심이다. 그들 중 몇몇은 취직이 안 돼 대학원을 가서 사회로 나가는 길을 유예하거나, 어떤 이들은 고시원에 있으
05-17
밴쿠버 22일 써리 포코 메이플릿지 등 강 위험수위 도달 예상
  미션게이지의 위험 수위 6.6미터 육박 플레이져 강 하류 범람 위험 지역으로  올 봄 예상보다 이르게 날씨가 따뜻해지며, 지난 겨울 내렸던 눈들이 빠르게 녹아내려, BC주 남부내륙지역 여러 곳이 범람한 강물로 수 천 명이
05-17
밴쿠버 밴쿠버 세계 최초 1회용 플라스틱 빨대 금지
  밴쿠버 시의회가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내놓은 쓰레기 없는 2040 전략안(Zero Waste 2040 Strategic Plan)을 16일 통과시키며, 1회용 빨대를 내년 6월부터 전면 금지하게 됐다. 이와 함께 2021년까지
05-17
캐나다 온라인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감 높아져
쇼셜미디어 ·검색엔진 지나친 권력한국 쇼셜미디어 영향력 낮게 평가캐나다는 정부의 감시에 걱정 없어최근 캐나다 페이스북 사용자 중 60만 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영국 데이터 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와 공유된 사실이 공개되며 파장 속에, 세계인들의 절반 이상이 온
05-17
밴쿠버 버나비 주택가서 세살 아이 공격한 코요테
 하루 새 관련 사고 2차례 발생동물보호국 “몸 부풀리며 천천히 물러서야” 조언공격한 코요테 포획해 도살 처분주택가에서 세 살 어린이가 코요테에게 물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메트로 밴쿠버에서 하루 새 두 차례나 코요테가 습격한 사건 중 하나다.사고는
05-16
캐나다 알버타 'BC행 자원통제법' 통과...언제부터 시행?
알버타 수상 “오래 기다리지 않겠다”BC 수상 “위험 처하게 하므로 제소"연방 장관 “킨더모건 손실 보상해주겠다”“왜 세금 들여 사기업 지원하나” 논란도알버타주가 BC주로 향하는 석유량을 통제할 수 있는 법안을 결국 통과시켰다.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 증설을 놓
05-1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