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 언론인, 한국의 과거와 미래 속에 공존하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세계한인 | 세계한인 언론인, 한국의 과거와 미래 속에 공존하다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기자 입력18-04-12 09:12 수정 18-04-12 16:5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제17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4일차 

 

세계한인언론인협회(이하 세언협. 공동회장 김소영·전용창) 제17회 국제 심포지엄 4일차는 명품관광도시 전주의 숨결과 음식을 체험하고 이어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글로벌 전진기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방문을 하는 일정으로 한국의 과거의 찬란한 유산과 미래 첨단 한국의 청사진을 동시에 경험했다.

(편집자주)

--------------------------------------------------------------------------------

 

‘명품관광도시’ 전주 숨결·음식 체험 

글로벌 관광사업 육성·전개 협력 약속  

 

11일과 12일 양일간 천년고도의 도시 전주를 찾은 세언협 회원들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음식창의 도시 전주의 맛과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전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전주 플랜에 힘을 더했다.  

 

 

a_IMG_4727.JPG

전주시 박순종 부시장. 

 

11일(수)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초청으로 전주를 찾은 한인 언론인들을 환대한 박순종 부시장은 “전주는 대도시처럼 화려하고 부유하지 않지만 지난 해 11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대한민국의 전통과 문화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전통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육성과 전개에 세계 한인 언론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a86fddea8608b43dce1cd0cb0fa2e572_1523554989_1537.JPG 

12일 세계 한인 언론인들은 전주의 핵심 관광자원인 문화유적과 전통의 맛 한식을 직접 체험,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조선왕조의 발상지이자 태조의 본향인 ‘경기전’ 관람을 통해 조선 역사를 뒤돌아본 세계한인언론인들은 수려한 천혜경관 속에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새겨진 축복의 땅 전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했고, 12가지 오색 재료로 수놓은 비빔밥 퍼포먼스를 즐기며 음식문화도시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a_IMG_4941.JPG

 

소고기, 고사리, 도라지, 버섯 등 6가지 볶음과 시금치, 무생채, 콩나물 등 3가지 무침을 비롯해 12가지 재료를 하나로 섞는 비빔밥 퍼포먼스에는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 이영호 센터장, 세언협  김소영 회장과 전용창 회장 그리고 각국에서 전주를 찾은 세언협 회원들이 참가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상징화했다. 

 

비빔밥 퍼포먼스와 오찬을 주최한 전북국제교류센터는 전라북도의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민간교류 사업을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공공외교 전문기관이다. 

  

[공동취재단] 최윤주 기자 _ i뉴스넷

------------------------------------------------------------------------------

 

연수구 송도 동북아시아 경제 중심지 급부상 

 

a86fddea8608b43dce1cd0cb0fa2e572_1523555027_323.JPG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는 첨단 IT, BT산업 송도지구, 업무와 주거산업이 공존하는 비즈니스타운 청라지구, 인천공항·항만 및 관광산업 영종도지구 3지구로 나뉜다. 사진은 송도지구 내 고층 주거단지 밀집 지역.  

 

제17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넷째 날, 750만 재외국민을 대변하는 세계한인언론인협회(이하 세언협) 회원들이 12일 오후 인천 송도에 위치한 ‘비즈니스 맞춤형 도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지구 G타워 홍보관에 방문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차별화된 세제 제도 및 여건을 조성하여 외국인 투자가의 기업활동 및 경제활동을 보장하고 적극 지원하여 현재 UN기구 12개와 삼성바이오로직스, 포스코대우 등 고부가 가치사업 관련 기업이 다수 진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첨단지식서비스산업의 글로벌 거점 송도국제도시, 업무와 주거, 산업이 공존하는 신개념 비즈니스 타운 청라국제도시, 항공·관광·레저산업의 최적지 영종지구로 나뉘어져 있으며 바이오, 의료복합단지, 첨단산업, 교육, 유통서비스, 금융서비스, 국제기구 등을 유치해 미래도시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2003년 갯벌이었던 지역을 국내 최초 123.65㎢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2020년까지 경자구역 조성을 목표로 현재 개발이 70% 진행되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서울, 수도권과 근접하며 세계 주요 간선항로 선상에 위치한 인천공항의 뛰어난 지리적 입지조건과 세계수준의 공항 안전 시스템, 최첨단 정보화 인프라시설을 갖춘 국제비즈니스 센터, 국제업무지구를 조성을 통해 동북아 핵심물류센터로서 국가경쟁력을 갖췄다. 

 

인도네시아 한인포스트 정선 대표는 "송도경제자유구역은 동북 아시아의 창조적 아이콘 허브가 될 것 같다"면서 "다국적 기업의 투자 확대를 위해 경쟁국가 경제자유구역보다 보다 월등한 Tax인센티브 등 많은 혜택을 통해 기업 진입기회를 늘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 속에서 언론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경제활동을 통해 현지에서 튼튼한 입지를 다져온 세언협 회원들은 이번 방문에서 글로벌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성장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무한한 잠재력을 직접 보고 확인함으로써 전 세계 20여개 회원국 각지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데 효과적인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86fddea8608b43dce1cd0cb0fa2e572_1523555108_7004.JPG
 

이후 세계 한인 언론이들은 송도에 위치한 뉴욕주립대학교 한국 캠퍼스에서 특강을 듣고 4일차 일정을 마쳤다.

 

[공동취재단] 정인솔 기자 (insolly@gmail.com)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18건 489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13살 딸 성폭력 막으려던 부모 감금 혐의 조사
(13세 딸을 유혹해 성폭력을 하려던 20대 남성을 제압하는 장면을 촬영한 부모의 페이스북 화면 캡쳐) 한국에서도 야당의원들이 적폐 세력을 위해 댓글 공작을 하던 국정원 여직원의 사건 현장을 급습했다가여직원이 셀프 감금하며오히려 감금혐의로 입건되는 사건이 있었
04-17
캐나다 알버타주 송유관 유출 사고
석유 10만 리터 포함 30만 리터 쏟아져  알버타주 송유관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소금물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 사실은 현장을 확인하던 직원이 발견했다. 사고는 알버타주 에드몬튼에서 북서 방향으로 900km 떨어진 자마시티(Zam
04-17
밴쿠버 오카나간 지역 홍수 대피령
내륙 18일 오전까지 폭설 예상 봄철이 되면서 BC내륙 지역에 지난 겨울 내렸던 눈이 녹으면서 해당 지역에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BC재난본부는 16일 자로 오카나간-시밀카민 지역의 주택에 대해 눈이 녹은 물로 강이 범람할 가능성이 높아져 대피하라고 명령을 내렸
04-17
밴쿠버 트랜스링크 23일부터 새 스케줄
트랜스링크는 4월 말부터 시작되는 대학교 방학에 맞춰 4월 23일부터 봄철 대중교통 스케줄을 변경 운영할 계획이다. 트랜스링크는 이번 봄철 대중교통 스케줄은 대중교통 개선 계획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3개 버스 노선에 대해서는 영구적으로 운행편수
04-17
밴쿠버 "서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점에 동의했다"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 총리·수상 회동총리 "연방 권한임을 분명히 알려"BC "법원 결정 따르자"알버타 "BC행 석유 제한법안 상정"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 공사와 관련해 열린 15일 회동에서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송유관 공사는 연방정부 권한이며 필요한 재정적·
04-16
이민 창업비자프로그램 확대
최소 20만달러 투자 이민 허용IT분야에 중점현재 대부분 신청자는 인도 출신 연방자유당정부는 지난 2013년 한시적으로 도입한 ‘창업비자 프로그램’을 장기적인 제도로 확정해 사업-투자자들의 이민 문호가 확대된다.  연방정부는 지난달 이 프로그
04-16
부동산 경제 국민 절반 "기준금리 인상 영향 받는다"
 작년부터 연속해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캐나다인 절반 가량이 재정적인 영향을 느끼고 있다. 입소스가 MNP LTD의 의뢰로 진행한 조사에서 캐나다인 43%가 매우 또는 다소 기준금리 인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대답했다. 
04-16
밴쿠버 세계 한인이 함께 한 세월호 4주기 추모
14일 밴쿠버 아트갤러리 추모식 거행 세월호 참사 4주년을 추모하는 행사가 전 세계 한인사회에서 열린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밴쿠버와 토론토 등의 한인들이 아깝게 숨져간 304명의 영혼을 위로하고 참사가 발생한 이유와 제대로 구조작업이 이루어지지 못한 진실 규명을
04-16
밴쿠버 밴쿠버서 지진나면 어떻게?... 총영사관 재해 대응훈련 실시
대책본부꾸려본국 보고·상황 전파·통역 지원 등 주밴쿠버 총영사관(김건 총영사)은 16일 오전 11시 재해재난 대비를 위한 가상 훈련을 BC주정부와 밴쿠버 관계자를 초대해 함께 진행했다. 훈련에는 김 총영사와 곽태열 부총영사, 김성구 사건사고 담당 영사
04-16
밴쿠버 UBC 한인영화인 작품 상영
4월 28~29일 'La Petite Mort' 밴쿠버에서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한인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만든 단편영화 상영될 예정이어서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관람이 요구된다. UBC 예술대 영화학과가 주최하는 Persistence of Vision
04-16
밴쿠버 써리 2곳 데이스파에서 5건 성추행 발생
2016~2018년, 마사지 받다가용의자 1명입건, 3명 수사 중 써리 RCMP는 써리의 2곳 데이스타에서 5건의 성폭력 사건이 발생해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시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사건은 2016년에서 2018년까지 2년 사이에
04-14
세계한인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에 올라온 세계한인언론인들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사진) 이낙연 총리는 세계한인언론인협회가 주최한 세계한인언론인대회에 참가한 재외 한인언론인들을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한 기념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이 총리는 페이스북 해당 사진에 '세계한인언론인 대표단. 고국에 오신김에 서울 총
04-14
밴쿠버 이번 주말, 봄비가 내려도 밴쿠버 봄꽃 축제는 계속된다
 일본사회 밴쿠버 벚꽃축제 주도퀸엘리자베스 공원에서 피크닉  봄이 되면 세계 어디서나 꽃놀이 축제가 열리기 마련인데 아시아태평양시대 북미의 핵심 도시의 하나인 밴쿠버에서는 일본계 중심으로 벚꽃축제를 펼치며 보이지 않는 일본의 소프트파워를 과시
04-13
밴쿠버 스탠리파크 해안산책로 대대적 보수
스탠리파크 해안 산책로가 대규모 보수공사에 들어간다. 밴쿠버공원관리위원회(공원위·VPB)는 스탠리파크와 잉글리시베이 바닷가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 일부분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8월까지이며 전체비용 450만 달러를 들여 브록튼포인트(Brockton
04-13
부동산 경제 '노쇼', 식당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밴쿠버 구직 사이트 크레이그리스트. [크레이그리스트 캡처] 면접 안 나타나는 구직자 많아 직원도 당일 퇴사 통보요식업·일반소매업에 빈번 예약만 하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No-show)' 고객 때문에 식당 주인이 애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04-13
밴쿠버 당분간 비 소식 이어져
4월 셋째 주도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흐리고 비오는 날이 게속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오전을 기해 선샤인코스트와 밴쿠버 아일랜드 동쪽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시속 90km에 달하는 거센 바람이 불어 낙하물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04-13
밴쿠버 CKBA, BC-한국 간 교역을 위한 네트워크 중심 역할 모색
2018 CKBA 갈라행사에서 BC주 랠스톤 장관이 지난 1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확인한 교역 파트너로 한국과 경기도의 가치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2018년도 갈라모임 성황리 개최주정부·교역관계자들 대거 참석한국·BC 상호가치 알리는 기회 BC주와 한국과의 교
04-13
밴쿠버 당신이 이 자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인타운소극장 앤블리아트팩토리소규모 공연과 전시문화를 새 공간 우수한 문화 민족인 한인들을 위해 메트로밴쿠버의 한인 중심지인 노스로드에 새로운 문화공연전시 공간이 문을 열어, 감춰진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을 갈망했던 한인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
04-13
교육 의대졸업생 상당수 취업난 ‘탄식’
의사 최종과정 ‘인턴십 부족’'자리찾기’ 경쟁 갈수록 치열올해 1차 배정때 222명 탈락 “학비만 수십만 달러 들었는데 ” 캐나다 의대 졸업생들중 상당수가 의사 최종 과정인 ‘인턴십’ 자리를 찾지 못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인턴십 감독기
04-13
밴쿠버 "4차산업혁명의 총아 '3D프린팅' 알아봅시다"
총영사관 브라운백 세미나5월 1일 오후 5시 30분 밴쿠버도서관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주제 관련한 브라운백 행사를 열고 있는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오는 5월 1일(화) 오후 5시 30분에 SFU(Simon Fraser University)의 김우수 교수를 초빙해
04-13
세계한인 세계한인 언론인, 이낙연 총리와 재외언론의 의미 숙고
제17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5일차    세계한인언론인협회(이하 세언협. 공동회장 김소영·전용창)가 세계한인언론인대회 마지막날인 5일차 행사로, 총리공관을 찾아 이낙연 국무총리와 오찬을 가졌다.  이 총리의 초청으로
04-13
밴쿠버 백지영, 평양 매료시킨 감동 안고 5월 20일 밴쿠버 찾아온다
콘서트 게스트 길구봉구  지난 1일 평양 공연에서 '총맞은 것처럼'과 '잊지 말아요' 등 감미로운 발라드로 평양 관객에게 화해의 공감대를 선사한 가수 백지영이 한국에서 '실력파 발라드 듀오'로 알려진 길구봉구와 함께 밴쿠버 한인의 마음도 훔치러 온다.
04-13
밴쿠버 써리시, 한인노인 위한 특별 설명회 마련
식사·시청투어도 제공다른 지역 주민도 참여 가능희망자는 미리 등록해야 써리시가 주최하고 써리 석세스를 비롯한 이민자 지원기관에서 함께 협력해 제공하는 '한인 노인을 위한 시니어포럼'이 오는 26일(목)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2시 30분까지 써리시청(13450
04-13
부동산 경제 3월 주택 거래량 큰 폭 감소
 전년대비 22.7%급감전달 대비 1.3% 증가 캐나다 부동산중개인 대표 단체가 3월 주택 거래가 다소 회복됐다고 주장하지만, 28일까지 밖에 없는 2월과 비교해 3월 달 거래가 늘었을 뿐 작년과 비교하면 높은 주택가격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04-13
세계한인 한국학대학원 재외국민 학위과정 신입생 모집
교육부 산하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운영하는 한국학대학원의 2018년도 후기 외국인 및 재외국민 석․박사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업료가 전액 무료인 이 과정 합격자 중 입학 성적 우수자는 국비장학금으로 월 75만원을 받고 한국문화학당에서 개설하는 한국어 강
04-1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