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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가짜 온라인 매장, 캐나다 소비자와 기업을 현혹하다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3-06 09:56 수정 24-03-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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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목록으로 인한 피해 주의보


최근 캐나다에서는 소비자들과 기업들이 가짜 온라인 매장을 통해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려다  사기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어 당국이 경고에 나섰다. 이러한 목록들은 기존의 잘 알려진 비즈니스를 가장하여 소비자들을 속이고 있고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캘거리에 거주하는 레자 바쿠스씨는 유명 회사의 모자를 사기 위해 'StetsonHatCanada.com' 웹사이트를 통해 스텟슨 모자를 구매하려 했으나, 실제로는 이 온라인 매장이 가짜 사이트로 들어나  약 100달러를 잃는 피해를 봤다. 


이러한 가짜 온라인 매장 문제는 여행사 '플라이트 센터' 고객들에게도 발생하고 있다. 플라이트 센터의 부사장 채드 앙드레는 구글 검색 결과에 나타나는 가짜 전화번호들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러한 전화번호들은 실제 플라이트 센터가 아닌 불분명한 콜센터로 연결된다. 브리티시컬럼비아에 거주하는 한 고객은 가짜 전화번호를 통해 2,000달러 이상을 손해 보았다.


사이버 보안 분석가이자 변호사인 리테쉬 코타크는 이러한 가짜, 사기성 비즈니스 문제가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캐나다 사이버 보안 센터의 멜라니 앤더슨은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과 기업들이 가짜 웹사이트와 목록을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정부는 'Get Cyber Safe' 웹사이트를 통해 가짜 온라인 상점을 식별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이러한 정보는 특히 중요할 수 있다. 밴쿠버는 다양한 국제 브랜드와 상품들이 모여 있는 도시로, 온라인 쇼핑 시 가짜 웹사이트나 목록으로 인한 사기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다. 특히 해외에서 이주한 한국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브랜드나 서비스의 경우, 이와 관련된 가짜 목록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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