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한인학생 기자단의 눈] UBC 학생회관 (NEST) 식당 가격 조정 이루어지나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UBC 한인학생 기자단의 눈] UBC 학생회관 (NEST) 식당 가격 조정 이루어지나

안세영 인턴 기자 입력18-03-27 09:11 수정 18-03-30 16:2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fb9ad6dec7b068f4b24e7be870f5d50f_1522167315_4007.jpg
 

(사진제공: Ubysessy) 

 

UBC 학생회 총무 아림 라키아로브 (Alim Lakhiyalov)는 내년에 학생회관 (NEST) 푸드코트 메뉴의 가격을 낮추는 것을 고려 중이라 밝혔다. 작년 11월 22일 학생회 회의에서 라키아로브는 “2분기 학생회관 운영실적은 예상보다 판매량이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특히 블루 칩 카페 (Blue Chip Cafe), 이와나 타코 (Iwana Taco), 갤러리 2.0 (Gallery 2.0)의 판매량이 증가하여 각각 15.7%, 41.3%, 39.4%의 순 이익을 기록했다” 라고 보고했다. 그에 반해 “파이 알 스퀘어드 (Pie R Squared), 피에이치 티 (Ph. Tea), 더 핏 (The Pit)은 각각 4.7%, 33.9%, 33.2% 의 손실을 겪었다” 라고 알렸다. 이러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전체 학생회관의 2분기 실적은 예산보다 6% ($253,205) 증가했다. 하지만 1분기에 비해서 $32,871 의 영업 손실을 보았다. 

 

라키아로브는 최근 메뉴 가격 조정에 관한 인터뷰에서 “수익이 발생한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지만 학생회의 매년 재정상황에 따라 계획이 변동되기 때문에 음식 가격 조정을 단언할 수 없다” 라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 학기에 학생회관 근처 새로 생긴 상가의 식당 들 (Nori, Jamjar, Tacomio 등)을 언급하며 “새롭게 식당들이 늘어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학생회관 식당에 큰 타격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특별한 재정적 영향이 없었다” 라며 가격 조정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이기도 했다. 

 

비록 현재 학생회 재정상태는 손실을 겪고 있지만 올해 들어 개선된 학생회 영업 실적을 설명하며 내년 메뉴 가격 조정에 희망을 나타냈다. 또한 현재 학생회 목표는 학생들의 재정 상황을 고려하여 음식의 가격을 올리지 않고 유지시키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는 것을 밝히며 학생들의 우려를 잠재웠다. 

 

UBC 3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한국의 대학교와 달리 유비씨 학식은 양이 적고 가격이 비싸 가성비가 나쁘다. 또한 대부분의 식당들이 6시에 닫아 접근성이 떨어진다” 라고 말하며 학생회관 식당들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4학년에 재학 중인 또 다른 학생은 “학생회관 식당은 메뉴가 한정 적이며 가격에 비해 맛과 양이 떨어진다” 라고 전했다. 

 

현재 학생회관은 설문조사 (2018 AMS NEST experience survey)를 열어 학생회관과 학생회에 대한 UBC 학생들의 의견 및 피드백을 받고 있다. 

 

출처: https://www.ubyssey.ca/news/we-just-want-affordable-food/ 

 

김예림 (21kyl@naver.com) 

UBC 한인학생 기자단 하늬바람 7기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58건 49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세계한인 월드옥타 세계 대회, 한국 청년 채용에 중점
제20차 세계대표자대회 행사 현장 모습(황선양 지회장 제공)밴쿠버 황선양 지회장 등 8명 참가1회원사-1모국청년 채용 선포식   세계한인 무역인들이 모이는 행사에서 한국 청년 취업을 위해 한국 정부와 대회 주최측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
04-09
세계한인 국내·외 청소년 및 대학생 간 교류와 소통의 장
‘제7기 OKFriends 봉사단’ 발대식   대학(원)생과 재외동포 대학(원)생이 함께 참여하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이하 재단) ‘제7기 OKFriends 봉사단’ 이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04-09
밴쿠버 [UBC 한인학생 기자단의 눈] 5월, 캐나다의 봄에 찾아올 본 이베어
   지난 2016년 2월 21일 한국에서 첫 내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미국의 인디 밴드 본 이베어가 다가오는 5월 26일 캐나다를 찾아온다. 현재 북미 투어를 돌고 있는 본 이베어의 단독 공연은 디어 레이크 파크(Deer Lake Pa
04-09
밴쿠버 아이스하키 선수단 버스 사고... 사망 15명·부상 14명 (종합)
(사진 위) 6일 오후 사스카치원주 교통사고 현장. 트럭에서 떨어진 화물들이 흩어져 있다. [사진 CBC뉴스 캡처](사진 아래) 사스카치원 험볼트 브롱코스 아이스하키팀.[사진 험볼트 브롱코스]사스카치원주 동북부 티스데일시합 위해 이동 중 사고부상자 2명은 위독 
04-08
캐나다 한남, 안동 농산물가공식품 특판전 "보기 좋은 음식이 건강에도 좋다"
천연색소 사용한 영양가공식품 항산화물질 안토시아닌 함유   세계적으로 천연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대표적인 천연색소 가공식품들이 캐나다에 우수성을 과시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갖고 있다. 한국의 농
04-06
밴쿠버 UBC 한인동아리 한류 통한 기금 마련
UNIK 커피하우스 성공리에 열려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대학의 한국문화홍보동아리 U and I Korea(UNIK, 회장 정택근)가 주최한 UNIK Coffee House가 지난 3일 UBC 아시안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
04-06
밴쿠버 연일 흐리고 비... 봄 맞나
우산을 쓰고 밴쿠버 폴스크릭을 산책하는 주민들. [사진 이광호 기자]  4월에 들어서도 좀처럼 맑은 하늘을 보기 어려운 요즘이다. 기상청은 밴쿠버 지역에 다음 주 내내 흐리고 비 오는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7일과 8일에는 일부 지역에 강한
04-06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건전하고 안전한 무료 영어회화 모임을 찾는다면- …
각종 모임 평가와 인기 점수 소개  '밴쿠버에서는 영어학교, 학원 밖에서 영어를 할 수 없다?!'  '영어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어 있다?!" 요즘 유학생들이라면 한 번쯤은 영어 대화를 시도해볼 만한 단체들이 다운타운이나, 메트
04-06
밴쿠버 써리 집 안까지 들어가 성폭력범...하룻만에 검거
  써리 RCMP는 5일 오전 4시 경 시티 센터(City Centre) 인근의 132A 스트리트의 10700 블록의 한 주택에 남성 용의자가 침입해 집에 있던 청소년 여성을 성폭력범을 체포했다고 6일 오후 2시 30분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04-06
캐나다 유학생·취업비자 신청자 지문 채취, 한국은 언제부터?
비자 신청하는 모든 경우일부 국가에서 전 세계로 대상 확대 캐나다 이민부가 올여름부터 비자를 받아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의 생체정보 수집을 확대 시행한다. 제출하는 생체정보는 양손의 모든 손가락 지문과 얼굴 사진이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신청자는
04-06
밴쿠버 밴쿠버에서 K-POP 라디오방송을 듣고 싶다면 '101.9FM'
수·목 오후 1시, 한국어·영어로 진행최신 K-POP, 인디음악, 이문세까지  메트로 밴쿠버에서 라디오 공중파로 한국 대중음악을 들려주며 한류와 함께 한인의 자부심도 키워가는 자랑스런 한인 젊은이가 있다.  바로 이야기의 주인공은 U
04-06
밴쿠버 한남 챌린지 장학생 선발
2017년도 한남 챌린지 장학금 수여식이 작년 7월 5일 노스로드의 이규젝큐티브 호텔에서 열려 3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밴쿠버 중앙일보 DB)신청 접수마감 5월 31일까지 대학 신입·재학생 30명 대상 밴쿠버의 대표적인 한인 대
04-06
밴쿠버 한인 차세대 수학·과학 영재인지 알 수 있는 법
5월 5일날, 수학·과학 경시대회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주최 캐나다의 한인 수학과학 영재의 재능을 테스트해보는 의미 있는 경시대회가 올해 한국의 어린이날에 맞춰 캐나다 전역에서 치러진다.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 이하 캐나다과기협, 회장 장
04-06
밴쿠버 한-캐나다 창조산업 교류 확대 모색
졸리 장관(우측 3번째)은 선 프롬 로스트에 출연했던배우 김윤진(우측 2번째)을 비롯해 CJ E&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등과 만나 한국과 캐나다간 문화산업 협력을 강화했다.(졸리 장관 페이스북)    멜라니 졸리 연방 문화유산
04-06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유학생의 짐을 덜어주는 드림백
  유학생활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짐싸기, 더 간편하게 할 수 없을까?  이민가방을 이용하는 현대해운의 드림백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드림백은 항공료에 비하여 저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해상운송이다.  무게는 한국
04-06
밴쿠버 부주의 운전 그렇게 경고해도...
[사진 웨스트밴쿠버경찰]코퀴틀람 RCMP 3월 단속 결과지난해보다 2배 이상 적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부주의 운전 증가 추세가 심각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경찰이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미리 알렸음에도 이를 무시하듯 위반자 숫자는 오히려 크게 늘었다.&n
04-06
부동산 경제 2월 대 한국 무역적자 1억 2500만 달러
밴쿠버 항구 전경(밴쿠버 중앙일보 DB)캐나다 전체 무역적자 확대한국에 대해서는 수지개선캐나다가 여전히 한국에 대한 상품무역에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2월에는 전년동기보다 수출액은 늘고 수입액은 감소하며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2월 캐나다의 한국에 대한 무역적자액은
04-06
캐나다 18세 加소녀에 평생 매주 1천달러씩...
생애 첫 구입 복권으로 횡재  캐나다의 18세 여성이 생애 처음으로 구입한 복권이 당첨돼 100만 달러(약 8억3000만원)을 일시금으로 받거나 또는 평생 주당 1000달러(약 107만원)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04-06
이민 한인교회서 2세들 '조용한 대탈출'…공영방송서 사회현상 조명
젊은 세대들의 정체성 갈등 이민교회 출석 필요 못느껴 이민 교회 내에서 한인 2세들이 겪는 정체성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수년 전부터 젊은층이 교회를 떠나는 현상을 일컫는 '조용한 탈출(silent exodus)'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
04-06
세계한인 2018년도 영비즈니스리더포럼 참가자 모집
기성세대의 한상대회에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를 위해 시작된 영비즈니스리더 포럼이 올해 한상대회와 동시에 개최됨에 따라 재외동포 기업인의 참가가 요구된다. 재외동포 지원 전담기관인 재외동포재단(한우성 이사장)은 올해 10월 23일에서 25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 컨
04-06
세계한인 박근혜, 1심 선고 징역 24년·벌금180억
뇌물수수 등 총 18개 혐의로 구속된 박근혜(66) 전 대통령이 6일 1심 선고에서 24년형 벌금 180억을 선고받았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2016년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지 1년 6개월 여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
04-05
밴쿠버 "올여름 막히면 돌아가는게 상책"
4일 오전 밴쿠버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사 일정을 소개하는 제리 도프로보니 밴쿠버시 도로교통국장. [사진 이광호 기자]밴쿠버 주요 도로공사 일정 공개E. 1애비뉴 클락~나나이모 구간, 6~8월 전면 통제스마트폰 앱・웹사이트에서 교통정보 확인 필수 올여름
04-05
밴쿠버 밴쿠버 민주평통 위원 재정비 완료
제18기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는 사임과 해촉 등으로 결원된 자리에 대해 8명의 새 위원들을 위촉했다. 신임 위원 인원보충 64명 체제남북미 정상회담 이후 안보강연  한반도에 평화통일 무드를 조성하기 위한 남북미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04-05
이민 캐나다 이민 남들은 쉽다지만 한인에겐 어려워
1분기 연방 EE 1만 7500명 통과BC PNP 2034명 초청장 받아한인 언어점수로 통과점수 미달캐나다 연방정부가 작년에 점진적으로 이민자 수를 늘려가겠다는 발표하고 이를 실천해 가고 있지만 한인 이민희망자에게는 아직 훈풍이 와닿지 않고 있다.캐나다 연방의 올 1분
04-05
밴쿠버 한인신협 '사회진출 디딤돌' 청년인턴 모집
5월 4일 원서마감, 15일 최종발표 5월 22일~8월25일 근무 한인들이 조합원이자 주인인 밴쿠버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인 한인신협이 올해도 한인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을 시행한다. 밴쿠버 한인신협(CEO 석광익
04-0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