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 | 재외동포 문학상 대상에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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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문학상 작품 공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20회 재외동포문학상’ 작품 공모를 한다고 발표했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와 주관을 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이번 공모는 △성인부문 시, 단편소설, 체험수기 △청소년 글짓기부분이 진행되며, 총 상금규모는 3530만원이다.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문학상 20주년을 맞아 재외동포 이민사 관련 기록문학을 활성화하고자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성인부문 응모자격은 거주국 7년 이상 체류한 재외동포로 시민권자, 영주권자 또는 장기 체류자이다. 청소년의 경우는 거주국 5년 이상 체류했어야 하며 초등학생은 만7세 이상 만13세 미만, 중·고등학생은 만13세 이상 만19세 미만으로 나눠 응모하게 된다.
역대 재외동포문학상 대상(성인), 최우수상(청소년) 수상자는 응모 불가하다. 하지만 우수상, 가작, 장려상 수상자는 응모가 가능하다.
성인 부분의 시·단편소설은 자유주제이며 체험수기는 이민과 정착 과정 속에서 겪은 본인, 가족, 친지의 체험담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내용이어야 한다.
청소년의 경우 한국 한국 방문이나 한국어 학습 경험담, 한글학교에서의 일화 소개, 그리고 기타 자유로운 주제 등이다.
시상내역을 보면 성인 대상은 각 장르별로 1명씩 3명에게 300만원과 상패를, 청소년은 최우수상에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으로 나눠 각 1명씩 1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이번 공모의 심사결과는 8월 중순 나와 개별 통보와 코리안넷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거주국 관할공관에서 시상식 개최 예정이다.
한편 며, 국내외 여타 기관 또는 매체(신문, 인터넷매체 등)에 이미 발표됐거나, 표절 또는 표절로 인정할 만한 부분이 상당 포함되거나, 기타 심사위원회가 부적격하다고 판단, 의결한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되면 시상 후에도 수상이 취소되고 관련된 모든 법적인 책임은 출품자가 지게 된다.
한우성 이사장은 “20주년을 맞은 재외동포문학상이 타국에 사는 우리 동포들에게 우리말과 정서를 지키고, 차세대 동포들에게는 한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20회 재외동포문학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의 한글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모국어 사용의 동기 부여를 위해 ‘99년부터 재외동포문학상을 시행해 왔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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