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AI 인재 찾기 열풍… 글로벌 채용문 '활짝'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캐나다, AI 인재 찾기 열풍… 글로벌 채용문 '활짝'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6-09 09:59 수정 24-06-09 10:0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기술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AI 전문가 글로벌 채용 열풍


조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AI 전문가 채용 트렌드 분석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직원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기술 기업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에서 AI에 능통한 인재를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모바일 앱 개발 회사 TheAppLabb의 쿠단 조시 대표는 "지난 1년 반 동안 직원들의 AI 역량 강화와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 전략을 구현할 인재를 찾는 수요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그의 회사는 캐나다의 학교를 졸업한 지원자와 유경험의 데이터 과학자 및 엔지니어를 채용하는 데 성공했지만 특정 도메인 경험을 가진 후보자를 찾기 위해 인도와 남미 같은 글로벌 시장에도 눈을 돌렸다.


조시 대표는 "AI는 모든 조직에 막대한 효율성을 가져다줄 것이기 때문에 우선순위가 되고 있다"며, "미국은 이미 인재 부족 현상을 겪고 있으며 캐나다에서도 AI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확산을 대비해 많은 고용주가 신입 졸업생을 채용하고 있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2024년 인공지능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와 미국의 AI 박사 졸업생 중 71%가 학계 대신 산업 분야에서 일하기로 선택하고 있다. 이는 비즈니스에서 이러한 기술 세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벡터 연구소의 부사장 멜리사 저드 씨는 "많은 기업에서 AI를 구축하고 활용하는 직원들이 높은 수준의 전문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수학, 통계, 코딩 등 기계 학습 모델의 기술적 기초와 언어 처리, 컴퓨터 비전 등 특정 응용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벡터 연구소는 온타리오 주의 석사 프로그램과 협력하여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고 있다. 


저드 부사장은 이 프로그램들이 매년 1,000명 이상의 AI 전공자를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산업체에서의 역할과 인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 후 12개월 내에 90% 이상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0년 동안 북미에서 새로운 컴퓨터 과학 학사 졸업생 수는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2021년에서 2022년 사이에는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지멘스 캐나다의 아론 제네스트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올해 1월 이후 채용된 50명 중 대다수가 컴퓨터 과학 또는 엔지니어링 학사 및 석사 학위를 가진 졸업생들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들을 교육시키고 있으며 이는 우리에게 성공적인 방안이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졸업생은 AI에 대한 기초와 이미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많은 AI 도구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 전문화된 기술이 필요한 경우 제네스트 매니저는 "대학 및 연구소와 연계된 응용 연구 개발 센터를 통해 이러한 격차를 메울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액센추어 PLC의 자넷 크리스테브스키 실장은 "대부분의 고용주가 내부 인재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액센추어의 보고서에 따르면 조직의 5%만이 대규모로 직원을 재교육하고 있으며 95%의 사람들이 생성형 AI와 함께 일할 새로운 기술을 배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6월, 액센추어는 AI 전문가 수를 8만 명으로 두 배로 늘리기 위해 3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테브스키 실장은 "기존 인력을 재교육하는 것이 AI 인재를 확보하는 열쇠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적절한 학습 경로를 제공하면 많은 조직이 인재를 찾는 대신 직접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도 최근 모든 산업 분야의 사람들이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 Essentials 교육 과정을 출시했다. 이 과정은 10시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다.


크리스테브스키는 "전 세계 조직들이 디지털 코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학습 민첩성, 협업 및 문제 해결과 같은 행동 기술도 큰 초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또한 이러한 대규모 변화를 이끌기 위해 지도자들이 이러한 특성을 갖추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고차 온라인 판매 기업인 클러치 테크놀로지스의 댄 박 CEO는 스타트업 회사에서 AI 인재를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창의성과 빠른 반복 능력을 꼽았다. "무엇이 효과가 없는지 빨리 찾아내고 해결책을 찾을 수록 좋다"고 말했다.


AI 기술을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현재 하고 있는 많은 작업을 자동화하게 되면서 향후 AI 역할의 변화와 전문가들의 보상 방식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아직 표면을 긁고 있는 단계일 뿐이며, 인터넷 초기 2년과 같은 초기 단계에 있다"고 박은 말했다.


이러한 AI 기술 수요 증가는 향후 수년간 더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기업들은 이를 대비해 적절한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59건 5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월드뉴스 "캐나다 빼고라도 한국 넣어라" 불붙는 '한국 G7 추가' 논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 남부 브린디시 공항에 도착해 에어포스원에서 내리고 있다. AP=연합뉴스한국의 G7(주요 7개국) 가입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G7은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북한·이란 등이 급
06-13
캐나다 금리 인하,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다섯 가지 전략
배당주부터 M&A까지, 금리 인하에 따른 투자 전략기업 인수 열풍, 낮은 평가와 금리 인하가 불러올 기회캐나다 중앙은행이 최근 금리를 0.25% 인하했다. 이는 예상된 바였으며 주식 시장에도 이미 반영되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에 급격한 변화를 주는 것은
06-13
밴쿠버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15일 개최
스텔라 박(박혜정) 예술감독 15일(토) 오후 7시 30분, 밴쿠버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이 오는 6월 15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Christ Church Cathedral, 690 Burrard St, Van
06-13
밴쿠버 BC주, 캐나다 최초 '플랫폼 업무 종사자' 최저 시급 보장
9월 3일부터 20.88달러 지급 시작BC주가 캐나다 최초로 우버(Uber), 도어대시(DoorDash), 스킵더디쉬(Skip the Dishes), 리프트(Lyft) 등 배달주문앱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와 중개되는 사람들에게 최저 시급과 기타 보호 규정을
06-13
밴쿠버 [The 많은 뉴스] 6월 13일(목)
▶클릭을 하면 'The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연방 정부, 우크라이나에 해체된 로켓 추진체 2,000개 지원■ 보도블록 새단장한 개스타운, 보행자 전용 구역으로 탈바꿈■ 온주, 환자들 원치 않는 요양원으로 강제 전원…거부시 하루 4
06-13
캐나다 자영업자 세금 신고, 6월 17일까지 마감
CRA, 신고 기한 연장... 벌금과 이자 피하려면 서둘러야자영업자들은 2023년 소득세와 혜택 신고서를 6월 17일까지 제출해야 한다.캐나다 국세청(CRA)은 공식 마감일이 6월 15일이지만, 이 날짜가 토요일이기 때문에 6월 17일까지 제출된 신고서는 제때 제출된
06-13
캐나다 캐나다, 방위비 지출 '낙후' 비판…동맹국의 압박 증가
미국 상원의원들, 방위비 증액 촉구캐나다의 국제적 신뢰도 위기캐나다는 방위비 지출 부족으로 동맹국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의 상·하원 양당 의원들은 캐나다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GDP의 최소 2%
06-13
밴쿠버 390만 달러 주택, 판매 후에도 전 집주인 거주 허용
주택 매매 후에도 거주 유지, 법원 판결로 보호밴쿠버 서쪽에 위치한 390만 달러짜리 주택을 작년에 판매한 전 집주인이 여전히 그 집에 살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법원 판결로 매입자는 전 집주인을 퇴거시킬 수 없게 되었다.2023년 4월, 펑 샤 리우 씨와 리안 빈 펑
06-13
캐나다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 개통 후, 질 낮은 중질유 구매 꺼려
높은 증기 압력과 산도, 캐나다 중질유 수요 감소 우려최근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 확장 공사가 완료된 후, 미국 서부 정유업체들과 거래업자들이 캐나다 중질유의 품질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은 높은 증기 압력과 산도가 캐나다 중질유 구매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
06-13
캐나다 연방 정부, 우크라이나에 해체된 로켓 추진체 2,000개 지원
연방 정부가 해체된 CRV7 로켓 모터 2,000개를 우크라이나에 보낸다. 국방부는 13일 약 2,000개의 로켓 모터를 보낼 것이라고 발표했다.'CRV7 로켓 모터'는 캐나다가 개발한 비유도 로켓 모터로, 주로 군사 목적에서 항공기와 헬리콥터에 장착하여
06-13
밴쿠버 BC 페리, 선박 대여로 새로운 수익 창출
비성수기 동안 영화 촬영 및 이벤트 대여 서비스 제공260명부터 1,500명까지 다양한 크기의 페리 대여 가능BC 페리 서비스가 직원 부족과 예비 선박의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BC 페리의 선박을 대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06-13
밴쿠버 써리 시티 센터의 새로운 랜드마크, 초고층 타워 4개 건설
웨스그룹, 써리 시티 센터에 55층 타워 포함한 대규모 개발세이프웨이 부지, 1억 900만 달러에 인수 후 대규모 재개발써리 시티 센터 중심에 위치한 구 세이프웨이(Safeway) 부지가 대규모 재개발된다. '시빅 디스트릭트(Civic District)'
06-13
밴쿠버 UBC 인류학 박물관, 새롭게 태어나다
13일 대규모 재건 후 재개관... 새 전시물로 재탄생지진 대비 공사로 18개월간 휴관... 새 전시물로 재탄생UBC 인류학 박물관(Museum of Anthropology)이 18개월간의 대규모 재건 공사를 마치고 목요일에 다시 문을 연다.박물관은 2022년에 약 7
06-13
밴쿠버 보도블록 새단장한 개스타운, 보행자 전용 구역으로 탈바꿈
개스타운 워터 스트리트의 보도블록 수리 작업이 완료되어 이번 여름 보행자 전용 구역 시범 사업이 시작된다. 오늘부터 워터 스트리트의 공사 울타리가 제거되고 보행자만 출입할 수 있게 되었다.이번 수리 작업으로 손상된 보도블록과 아스팔트 패치가 제거되고 새로운 보도블록으로
06-13
캐나다 연방 정부, 우크라이나에 해체된 로켓 추진체 2,000개 지원
연방 정부가 해체된 CRV7 로켓 모터 2,000개를 우크라이나에 보낸다. 국방부는 13일 약 2,000개의 로켓 모터를 보낼 것이라고 발표했다.'CRV7 로켓 모터'는 캐나다가 개발한 비유도 로켓 모터로, 주로 군사 목적에서 항공기와 헬리콥터에 장착하여
06-13
캐나다 온주, 환자들 원치 않는 요양원으로 강제 전원…거부시 하루 400달러 벌금
Bill 7로 인한 논란, 온타리오주의 갈등 심화 온타리오주에서 4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원치 않는 요양원으로 강제 전원됐으며, 이런 전원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2022년 말 발효된 법률에 따라 20,261명의 전원 환자 중 424명이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요양원으로
06-13
밴쿠버 [속보] 포트 만 브리지 서쪽 4중 추돌 사고로 교통 혼잡
13일 아침 포트 만 브리지 서쪽 1번 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이 큰 혼잡을 나타내고 있다. 사고는 오전 7시 30분 경에 처리됐지만 충돌로 인해 HOV 차선과 좌측 통행 차선이 막혀 여전히 큰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정체는 써리 176번가까지 이어지
06-13
밴쿠버 써리 시, 언어 장벽 허문다… 다국어 소통 정책 도입 검토
인구 45%가 이민자, 38%는 영어가 제2 언어써리 시가 다국어 소통 정책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브렌다 로크 써리 시장은 지난 10일 다국어 소통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제안서를 시의회에 제출했다. 써리 시는 캐나다에서 가장 문화적으로 다양한 도시 중 하
06-12
캐나다 美워싱턴·오리건주 독성 패류 중독 확산, BC주 패류는 아직 '안전'
BC주, 태평양 북서부 독성 발병 대응 준비 중미국 워싱턴과 오리건 주에서 독성 패류로 인해 '마비성 패류 중독'(PSP) 사례가 발생했지만 BC주에서는 아직 관련 질병 보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오리건과 워싱턴 주
06-12
캐나다 '사슴이 뿔났다'… 새끼 지키려 산책길 여성 공격
자료사진반려견 죽이고 주인은 부상당해웨스트 켈로나에서 어미 사슴이 새끼를 보호하려고 산책길의 여성과 반려견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했다.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경 웨스트게이트 이동 주택 공원 인근에서 한 여성이 두 마리의 치와와를 목줄에 매고 산책하던 중 어미 사슴의
06-12
밴쿠버 밴쿠버, 2026 FIFA 월드컵 팬 페스티벌 계획 발표
밴쿠버는 2026년 FIFA 월드컵을 맞아 팬 페스티벌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는 2026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해스팅스 파크에서 열린다. 페스티벌 동안 새로운 야외 공연장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보고 실시간 공연과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켄 심 시
06-12
캐나다 에비 BC주수상, 퀘벡 이민 지원금 비판… 하룻만에 연방 장관이 반박
데이비드 에비 BC주수상이 퀘벡 주에 대한 7억 5천만 달러 지원금을 비판하자 마크 밀러 연방 이민 장관이 하루 만에 반박에 나섰다. 에비 주수상은 10일 화이트호스에서 열린 서부 주수상 회의에서 서부를 희생시키며 동부에만 돈을 쓰는 또 다른 예라고 불만을 나
06-12
캐나다 환경부, 올해 여름 대부분 지역 폭염 경고… BC주는 '선선'
환경부가 발표한 여름 계절 예보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 전역이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환경부의 제니퍼 스미스 씨는 "올여름 대부분의 지역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름에는 일상적인 기온 변동이
06-12
밴쿠버 BC주 국립공원, 새 이민자들에게 무료 개방
BC주는 아름다운 국립공원들을 지니고 있으며 새 이민자들에게 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캐나다에 새로 이민 온 사람들은 '카누(Canoo)'라는 모바일 앱을 통해 캐나다 공원청(Parks Canada)이 관리하는 모든 장소에 1
06-12
밴쿠버 이번 금리 인하로 모기지 이자 절약, 얼마나 될까…
변동금리 대출자들에게 연간 최대 1,994달러 절약최근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보유자들이 얼마나 절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부동산 웹사이트 Zoocasa에 따르면 토론토에서 5년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가진 사람들은 월 평균 1
06-1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