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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7월 5일 이후 백신접종 완료 캐나다 입국자 격리 면제

표영태 기자 입력21-06-21 11:04 수정 21-06-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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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 코로나19 테스트도 안 받아

3일간의 호텔 격리도 할 필요 없어

입국 테스트, 자가격리 계획서 유지

캐나다 승인 4개 백신 접종자만 가능

인도발 델타변이바이러스 위험성


연방정부가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호텔 자가격리 등 강력한 제한 조치를 다음달 초부터 완화할 예정이다.


연방정부는 21일 오전 9시(오타와 시간)에 기자회견을 통해 7월 5일 오후 11시 59분 즉 6일 자정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자각격리를 면제 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캐나다 거주자는 물론 캐나다 입국이 허용된 모든 외국인 등도 포함된다. 그러나 비필수 목적 외국인으로 현재 캐나다 입국이 금지된 경우는 백신접종 완료와 상관없이 계속 입국 금지 대상이다.


이번 조치에는 입국 후 8일 차 코로나19 테스트를 받는 것도 면제된다. 그리고 가장 많은 논쟁거리가 됐던 항공기로 입국 후 3일간 자비로 정부가 승인한 호텔에서 격리를 할 필요도 없어졌다.


연방정부가 정한 백신 접종 완료자는 캐나다 정부가 사용 승인한 백신인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그리고 얀센 백신을 권장 횟수 모두 접종한 후 14일이 경과한 사람이다. 권장 횟수를 모두 같은 백신을 접종 했거나, 다른 백신으로 교차 접종을 했어도 상관없다.


백신 접종은 어느 나라에서 맞아도 상관없는데, 이를 입증할 서류는 영어나 프랑스 또는 공증번역 되어 있어야 한다.


이런 자가격리 면제 대상자들은 입국 전과 입국 후 코로나19 테스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항공기 탑승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음성 테스트 결과와 공항 도착 후 해당 공항에서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접종 완료자는 도착시 코로나19 증상이 없어야 하며, 종이나 디지털 백신 접종 확인 서류를 소지하고, 캐나다 도착 전에 ArriveCAN 앱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자신의 정보를 모두 제공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혹 국경에서 자가격리 면제를 허가 받지 못할 경우를 위해 캐나다 내에서 자가격리를 위한 적절한 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


면제를 받았다 할 지라도 항상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백신 접종 확인서와 테스트 결과 서류를 보관하고 있으며, 캐나다 입국 후 14일간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지인 연락처를 남겨야 한다.


백신 접종 완료자가 아닌 경우는 현재 조치가 그대로 유지된다. 즉 공항 입국 후 3일간 정부 승인 호텔에서 자비 격리, 호텔 격리를 포함한 14일간 자가 격리 등이다.


백신 접종 등 코로나19 관련 허위 정보를 제공했을 경우에는 최대 75만 달러 또는 6개월 간의 금고형을 받을 수 있다. 14일간의 자가격리 판정을 받고 이를 어길 시에는 하루에 5000달러 씩 자가격리 의무를 지킬 때까지 벌금이 부과된다. 


현재 비필수 목적의 외국인에 대한 캐나다 입국 제한 조치는 7월 21일까지 연장 시행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인도발 항공기의 캐나다 입국 금지 조치도 7월 21일까지 금지된 상태다.


이외에 아직 캐나다에 랜딩을 하지 않은 영주권 신분이 아닌 영주권 비자 소지자( Confirmation of Permanent Residence, COPR) 중 2020년 3월 18일 이전 허가자만 입국이 허용되지만, 21일부터 모든 영주권 비자 소지자의 입국이 허용됐다.  


한편 2차 접종까지 59.5%를 마친 이스라엘이 마스크를 벗는 등 정상 생활로 돌아왔다고 일찍 샴페인을 터트렸지만 결국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인도계 이민사회가 가장 큰 소수민족 중 하나여서 이에 대한 위험성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 다른 캐나다의 주류 이민주 유입국가인 영국도 백신 접종률 최다 국가 중 하나인데 최근에 하루 확진자가 1만 명을 넘기는 등 다시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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