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눈 오는 버나비 마운틴 지역, '눈 대처 특별 회의' 열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제일 먼저 눈 오는 버나비 마운틴 지역, '눈 대처 특별 회의' 열려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7-02-08 08:4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burnaby-mountain-snow.jpg

 

버나비 시와 SFU 대학, 버스 회사 관계자도 참석

 

올 겨울, 높은 강설량으로 메트로 밴쿠버 지역 전체가 많은 불편을 겪은 가운데 그 중 유난히 피해가 컸던 지역 중 하나인 버나비 마운틴에서 특별 회의가 열린다. 버나비 시청과 SFU 대학, 그리고 유니버시티(UniverCity)의 커뮤니티 트러스트(SFU Community Trust) 대표들이 만나 눈으로 인한 각종 지역 현안을 논의한다. 또 코스트 마운틴 버스 컴퍼니(Coast Mountain Bus Company)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버나비 마운틴 지역은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먼저 눈이 내리는 곳'으로 알려질 만큼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다. 이곳에 위치한 SFU 대학은 BC주 다른 대학들과 비교할 떄 눈으로 인한 휴강이나 휴교가 많다. 그리고 최근에는 유니버시티 이름으로 대학 주변이 재개발되며 주택가와 상가들이 많이 생겨나 거주 인구가 5천 명에 이르고 있다.

올 겨울, 많은 눈 때문에 이 지역은 교통 사고가 많이 발생함은 물론 SFU 학생 및 직원들, 그리고 유니버시티 거주민들의 불편이 여느 해보다 심했다. 특히 안전상의 이유로 버스가 운행되지 않기도 했다. 이 곳은 유동 인구가 많은 만큼 일반 버스 두 대를 이은 굴절 버스(Articulated Bus)가 많이 다니다. 그런데 굴절 버스는 눈으로 인해 도로 상황이 악화되었을 때 사고 위험성이 일반 버스보다 높다. 따라서 기후가 악화되면 운행되지 않는 것이다.

SFU 커뮤니티의 데일 미켈슨(Dale Mikkelsen) 부회장은 "최근 버스 이외 대중교통 수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민들 사이에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역 개발자들이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을 받자 "이는 당연히 버나비 시가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답했다. /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5,804건 5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밴쿠버 와인 페스티벌, 오늘 개막
<그래프=BC주 정부 보도자료>     오늘 11일(토), 제 39회 밴쿠버 와인 페스티벌(Vancouver International Wine Festival)이 개막한다. 올해 행사는 캐나다의 개국 150주년을 기념
02-10
밴쿠버 캐나다 1월 일자리 창출 48,000개
BC주 2015년 봄 이후 계속 증가세 유지   새해가 시작되면서 캐나다의 일자리가 작년에 이어 계속 상승하는 분위기를 타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관련 자료에 따르면 1월에만 전국적으로 일자리가 전달 대비 0.3%, 4만 8,00
02-10
밴쿠버 대형 부동산 개발업자들, BC 자유당 선거모금 상위권 차지
  자유당, '기업 및 서민 위한 정책 결과' 주장 vs 신민당, '서민 고통 외면하고 부동산 개발업자 이익 앞서' 비난     BC주 집권당인 자유당이 2016년 기부금 내역을 공개했다. B
02-09
밴쿠버 북미 최고의 한국학연구의 산실-C.K.CHOI 빌딩
건립 20주년 행사, 한국전통문화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마당     (사진=한국학 연구소 박경애 교수(좌측)와 김건 총영사가 C.K.CHOI 빌딩 오픈하우스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 우수성을 알리는 물품을
02-09
밴쿠버 제설 트럭 운전사, 추월 위험성 경고
    이번 주를 바쁘게 보내고 있는 제설 트럭 운전사 한 사람이 "마음이 급한 운전자들이 위험성도 모르고 제설 트럭 주변에서 위험 운전을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35년 동안 도
02-09
밴쿠버 스탠리 파크 폭력 사건, 동성연애자 커뮤니티 불안 표출
  사건 발생 장소, 동성연애자들의 데이트 인기 장소   지난 해 11월과 올 2월에 스탠리 파크에서 발생한 시니어 폭력 범죄에 대해 보도된 바 있다. <본지 8일(수) 기사 참조> 그런데 밴쿠버의
02-09
밴쿠버 차 앞 유리 덴트(dent) 수리, 추가 비용 없어졌다
  2001년 이전에는 무료 수리, 총선 앞두고 시행되는 선심 정책 비판   고속도로를 달리는 도중, 돌멩이나 작은 물체 때문에 차 앞 유리(windshield)에 손상가는 경우가 많다. 흔히 덴트(dent)로 부르는 이것을 수리하기
02-08
밴쿠버 밴쿠버와 BC주, 인구 꾸준히 증가 중
  온타리오, 퀘벡에 이어 세번 째, 그러나 앨버타와 차이 크게 줄어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2016년 인구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 해 5월에 이루어졌으며, 이 날을 기준으로 캐나다
02-08
밴쿠버 애보츠포드, 강도 2 명 눈 때문에 덜미
  경찰은 싱글벙글, "눈 쌓이면 우리 모두 영향 받아"   지난 주말부터 계속된 눈으로 프레이져 벨리 지역 곳곳에 15 cm 가량의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7일(화) 하루 동안 무려 두 명의 강도가 눈 때문
02-08
밴쿠버 스탠리 파크에서 노인 상대 '묻지마 범죄' 발생
  경찰, "동일범 소행 가능성 무시 못해"   최근 스탠리 파크에서 노인을 노린 폭행 범죄가 두 차례 발생, 밴쿠버 경찰(VPD)이 지역 시니어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두 사건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
02-08
밴쿠버 제일 먼저 눈 오는 버나비 마운틴 지역, '눈 대처 특별 회의' 열려
    버나비 시와 SFU 대학, 버스 회사 관계자도 참석   올 겨울, 높은 강설량으로 메트로 밴쿠버 지역 전체가 많은 불편을 겪은 가운데 그 중 유난히 피해가 컸던 지역 중 하나인 버나비 마운틴에서 특별 회의
02-08
밴쿠버 총선 앞두고 집값, 교통체증, 자녀양육비 등 관심사 대두
  비즈니스 운영자들, 높은 주택가격 개선 필요 요구    5월로 예정된 BC주 총선을 앞두고 일반인들과 달리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유권자는 높은 주택가격, 교통체증 그리고 자녀양육비 부족을 주요 관심사로 뽑았다. 
02-07
밴쿠버 써리, 애견 규정 재정비...특정 견종 금지는 철회
    위험한 개 세 단계 나누어 판단, 위험 행동 보일 시 라이센스 가격도 업!   지난 6일(월), 써리 시의회가 기존의 애견 규정(Dog Bylaw)을 '동물 책임법(Animal Responsibil
02-07
밴쿠버 이민자 지원 단체, 기부금 증가에 놀라움 표해
    ISSofBC, "기부금 줄어드는 시기에 오히려 증가"     미국의 이민제도 변화 여부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밴쿠버의 이민자 지원 단체가 "
02-07
밴쿠버 프린스 죠지, "다운타운 불법 마리화나 판매소 두 곳 폐점"
    시청과 경찰, "합법화 최종 통과 이전까지는 무조건 불법"   캐나다 연방 정부가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BC 주 시청과 경찰들이 불법&nbs
02-06
밴쿠버 한류문화로 대동단결한 동아시안 차세대 음력행사
다양한 민족의 K-POP 커버댄스팀들과 한국 노래가 울려퍼져   (사진=UNIK가 준비한 한국전통의 전통놀이인 투호 놀이를 즐기는 모습) (사진=중국계 차세대로 구성된 K-POP 커버 댄스팀 스파크가 블랙핑크의 불장난에
02-06
밴쿠버 주말 폭설, 밴쿠버 곳곳에 큰 피해 남겨
  비싼 스노우 타이어 장착 비용, 개선 목소리 높아 밴쿠버 이스트 지역 - 지붕과 대문 덮친 나무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져 벨리, 그리고 밴쿠버 아일랜드에 많은 눈이 내린 지난 주말, ICBC에 평소
02-06
밴쿠버 퀘벡 희생자 추모 집회, 밴쿠버라이트 1천 5백 명 운집
  "편견에 지쳐", "폭력 반대" 등 목소리 높아   지난 4일(토), 밴쿠버의 동계 올림픽 성화대가 있는 잭 풀 플라자(Jack Poole Plaza)에서 퀘벡 모스크 테
02-06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대기오염 강화 일환 화목난로 금지 고려
    미세 먼지 발생시키는 화목난로, 그러나 날로 높아지는 전기이용료 등 난제   메트로 밴쿠버 주민 중 집에서 나무를 사용하는 벽난로가 있는 사람들은 큰 비용을 들여 난로를 교체 할지도 모른다. 나무를 태우는
02-06
밴쿠버 스티브 김, 선거운동 본격 가동
지난 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가져 (사진=지난 4일 스티브 선거사무소 출범을 알리는 개소식의 테이프 커팅 행사.) (사진=버크 BC주 장관(우측에서 2번째)이 스티브 김과 다음 주정부의 내각에서 같이 일할 수 있게 지지해 달라
02-06
밴쿠버 신재경 의원, 복합문화 커뮤니티 구축
제2회 다문화사회환영 행사 열어.   (사진=신재경 의원이 제2회 다문화사회환영 행사를 주관했다.) (사진=아랍 무슬림 사회 대표가 인종이나 종교적 차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사진=헤르체코비나 출신의 리
02-06
밴쿠버 새라 김, 한인의 얼을 담은 째즈공연 준비
오는 9일(목), Roedde House Museum에서 무대 펼쳐   새라 김 공연 모습<사진 제공=새라 김>    한인 째즈 가수인 새라 김이 한국의 민요를 소재로 오는 9일 오후 7시부터 2
02-04
밴쿠버 알아 두면 좋은 밴쿠버 생활 팁(tip) !
유학 생활을 하면서 꼭 소개하고 하는 싶은 밴쿠버 명소 중 하나는 너무나 잘 알려진 스탠리 파크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바라본 스탠리 파크 모습 밴쿠버 다운타운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뉴욕
02-03
밴쿠버 코퀴틀람 교육청, 학부모 대상 불법 약물 세미나 개최
    트라이시티 지역 고등학교 8곳에서 전문가 초청 세미나     BC 주 펜타닐 사태 해결을 위해 주정부와 지자체들이 각각 나서고 있는 가운데, 코퀴틀람 교육청(43번 교육청)이 학부모
02-03
밴쿠버 눈 내리자 대학 캠퍼스행 버스 사고 증가
    교통부와 트랜스링크, BC 페리 등 주민 불편 최소화에 나서     지난 3일(금) 아침 출근길, 예보되었던 눈으로 인해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져 벨리, 그리고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 
02-0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