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BC주 대학수업료 저렴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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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부 수업료 평균 6,571달러
치의학 22,297달러, 의학 14,444달러
새 학기에 캐나다 전체적으로 대학 및 대학원 수업료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2018학년도 대학 및 대학원 수업료 자료에 따르면 학부의 경우 전년도보다 3.1%가 인상된 평균 6,571달러를, 석사의 경우 1.8%가 인상된 6,907달러를 기록했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의 경우 학부는 2% 그리고 석사는 0.8%가 각각 인상돼 캐나다 평균보다는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온타리오주의 경우 각각 3.7%와 2%로 캐나다 평균을 웃돌았다. 퀘벡주는 대학과 대학원 과정이 모두 2.6% 상승했다.
학부의 각 과목별 평균 수업료를 보면 치의학과가 2만 2,297달러로 가장 비싼 학과가 됐고 이어 의학이 1만 4,444달러로 2위를, 법학이 1만 3,642달러, 약학이 1만 279달러로 1만 달러가 넘는 비싼 과로 자리매김했다. 공대와 수의학과가 각각 8,099달러와 7,667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저렴한 수업료를 내는 학과는 교육학으로 4,676달러를, 농업천연자원학이 5,582달러, 인문학이 5,5595달러로 기록됐다.
주별로 주요 학부 학과의 평균수업료를 보면 BC주의 경우 인문학이 4,933달러, 사회행동과학 및 법학이 5,151달러, 경영관리행정이 5,298달러, 인체생명공학이 5,099달러로 나타났다. BC주의 학부 수업료 수준은 뉴파운드랜드, 퀘벡, 마니토바에 이어 싼 편에 속했다.가장 비싼 주는 온타리오주이다.
석사 과정을 보면 특별 MBA 과정이 5만 1,891달러로 가장 비쌌고 이어 일반 MBA 과정이 2만 9,293달러, 치과가 1만 2,652달러, 경영관리행정이 1만 1,220달러로 나타났다. 가장 저렴한 석사 과정은 수의학으로 3,790달러였으며 약학도 4,022달러로 학부와는 정반대로 가장 싼 학과가 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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