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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참전용사에게 항상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가집니다."

표영태 기자 입력17-06-23 14:04 수정 17-06-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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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건 총영사가 6.25참전 캐나다군인들을 위한 오찬 자리에서 참전군인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총영사, 캐나다 참전군인 위한 감사 오찬

캐나다 노병들 한국의 발전에 자부심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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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한국군 창군 당시 여군간호장교 1호로 입대를 한 전성호(좌측) 참전용사와 후배 여군간호장교인 임연익 씨와 함께 자리한 김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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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마틴 상원의원들이 반갑게 참전용사들에게 인사의 말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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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한국이자 캐나다의 딸로 오늘을 있게 해준 캐나다 참전용사에게 마음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온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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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념으로 먼저 간 참전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참석자들.  

 

 

6월 보훈의 달을 맞이해 6.25전쟁에 참전한 캐나다 참전군인을 위한 뜻 깊은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얼렸다.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김 건 총영사가 주최하는 광역 밴쿠버 및 빅토리아 아일랜드 지역 거주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KVA)를 위한 감사의 오찬 행사가 23일 오후 12시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에서 개최됐다.

작년까지 관저에서 개최되던 행사가 여건 상 메트로타운에서 열리게 됐지만 많은 한국전 참전 노병들이 불편함도 마다하지 않고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장에는 존 비숍 KVA 국제협회 회장을 비롯해 아트 헨리 레피버 밴쿠버 섬 지부장 등 행사의 주인공들이 혼자 또는 부부 동반으로 참석했다.

한인사회에서는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 회장과 최초의 여군간호장교로 한국전에 참전한 전성호 회원 등이 함께 자리 했다.

그리고 이들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밴쿠버 노인회의 최금란 회장을 비롯해 밴쿠버 한인회의 이세훈 회장대행, 빅토리아 한인회의 김헌웅 회장, 재향군인회의 이상진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캐나다 정부를 대표해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RCMP의 그레거 아이켄 병장이 헤드 테이블에 자리를 했다.

김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캐나다 참전 군인에게 감사와 사랑 그리고 지속적인 한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김 총영사에 이어 연단에 오른 마틴 상원의원은 "한국이 새 시대, 새 희망으로 더 평화로워질 것."이라고 말하고 "한국과 캐나다의 딸로 한국과 캐나다의 오랜 역사에 캐나다 참전군인이 없었다면 우리도 여기에 없었을 것."이라며 진심에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비숍고 레피버 참전군인이 나와 한국전과 휴전 후 연합군 일원으로 한국을 위해 복무한 얘기를 하며 답사를 했다.

또 한국전에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싸웠던 이우석 회장은 "앞으로도 (100세까지) 15번 더 이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말하고 "내년에도 다시 만나자."며 캐나다 참전 군인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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