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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캐나다에서 만난 전세계 문화-태국 축제

서연지 인턴 기자 입력17-07-26 09:36 수정 17-07-2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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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다민족 국가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일부 유학생들은 캐나다만의 독창적인 문화나 음식이 없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생각을 조금만 뒤집어 생각의 전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캐나다이기 때문에 세계 모든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2017년 7월 23일 일요일 밴쿠버 다운타운 내 아트 갤러리 센터 뒤 공터에서 태국 축제가 열렸다. 태국의 전통 공연을 공짜로 관람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음식, 의상, 명소 등 태국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었다. 캐나다 안의 작은 태국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공연을 관람하며 같이 흥겹게 추는 사람들도 있고 태국의 대표 음식인 팟타이를 사서 그 자리에서 먹으며 축제를 즐기는 사람도 있었다. 또한 태국의 명소를 소개하는 부스에서는 태국의 아름다운 장소를 홍보하며 관광객들로 하여금 당장이라도 태국으로 여행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였다. 특히 태국 전통의상을 입고 바가지 같은 것을 들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공연을 보고 있노라면 이곳이 지금 캐나다인지 태국인지 헷갈릴 수도 있다.

이 곳 밴쿠버에서는 태국 축제뿐만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 축제, 브라질 축제, 아시아 축제 등 세계 다양한 나라의 축제가 자주 개최된다. 해당 국가의 국민뿐만 아니라 캐나다인, 그리고 밴쿠버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그 나라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축제에 모여든다. 따라서 축제에 참여하기만 하여도 다른 나라 문화 체험은 물론이고 전세계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교류할 수 있다. 그렇다면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세계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 이 곳 캐나다 아닐까? 혹시 길을 지나가다가 다른 나라 축제를 보게 되면, 잠깐 들려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어쩌면 이게 젊은 한국인 유학생으로 기대했던 진정한 캐네디언 라이프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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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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