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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서정길 9단, 서부캐나다 태권도고단자회 회장 당선

표영태 기자 입력17-05-15 08:45 수정 17-05-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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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에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전파한 태권도 고단자들이 다시 태권도의 중흥과 한국 문화의 재확대를 위해 다시 뭉쳤다.

밴쿠버를 비롯해 알버타와 사스카추언에 있는 태권도 8단 이상의 고단자들이 지난 12일(금) 오후 4시에 리치몬드의 익규젝큐티브 호텔 스카이뷰 룸에 모여 서부캐나다고단자회 모임을 가졌다.

고단자회는 오래 전에 결성을 했지만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관계로 유명무실했었다.

그러다 13일에 열리는 제1회 총영사배 태권도대회를 계기로 다시 서부캐나다 지역 고단자 20명이 모여 서부캐나다고단자회로 재출발하게 됐다.

이날 모임에서 고단자들은 1년에 2번씩 정기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와 아울러 체계적으로 고단자회를 운영하기 위해 회장으로 서정길 9단을 선출했다.

서 회장은 임원진으로 알버타 주의 민형근 9단을 제1부회장으로, 장암용 9단을 제2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이와 함께 태권도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직능위원회로 기술심의회를 뒀다.

이를 통해 심의회 의장으로 하기승 9단을, 의원으로 김종설 9단, 중국계 사범 리키 우 8단을 선임했다.

이외에 고단자회 사무총장으로 중국계 크리스 청 8단이 임명됐다.

김송철 BC태권도협회장은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고단자들이 노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으로 이 대회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작년에 세계주니어태권도챔피언십을 버나비시에서 개최한 바 있는 김 회장은 캐나다 태권도의 첫 기반을 닦은 고단자들의 활동 활성화를 발판으로 태권도 재 중흥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고단자회 모임을 갖고 난 후 김건 총영사 주최의 만찬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 총영사는 각 자치시 시장을 방문했을 때 각 시장들이 지역의 태권도 사범들에 대한 칭찬을 했다고 밝히고 태권도가 한인 이민사회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는 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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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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