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의 과거 현재를 위한 웹사이트 구축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캐나다 한인의 과거 현재를 위한 웹사이트 구축

표영태 기자 입력17-02-27 11:48 수정 17-10-20 12:1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캐나다 건국 150주년 맞은 전국 규모 한인 사업

한영불 3개국어로, 10월 2일 런칭 목표 

 

캐나다 150주년을 기념하며 동시에 캐나다와 가장 독특한 이민역사를 갖고 있는 한인사회를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줄 획기적인 웹사이트가 10월 2일 선보일 예정이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27일 오전 9시(서부시간대 기준), 전화 기자회견을 통해 'KCS150'  추진을 공식 발표했다.

전국의 한인 언론을 초대한 이번 기자회견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해 노스웨스트준주의 이승신 전 장관이 참가했다.

마틴 상원의원이 소개한 'Korean Canadian Stories: A Canada 150 Project' 추진 배경을 먼저 밝혔다.

마틴 상원의원은 "올해 150주년을 맞는 캐나다 건국일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 등 주요 이민사회는 전국 규모로 2년 전부터 다양한 계획을 세워왔지만 한인사회에서는 아직 전국규모의 한인단체가 없어 직접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결국 누가 언제 할 것이냐는 많은 의견 속에 전국을 아우르는 연방상원의원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캐나다 15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놓치지 않기 위해 이를 맡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은퇴해 밴쿠버에 정주하고 있는 이승신 전 장관이 주도하는 'KCS150' 기존에 있는 캐나다와 한인 관련 기록들을 한국어는 물론 영어, 프랑스어로 번역해 웹사이트에 올리는 일이다.

웹사이트에는 오래된 한인 이민 기록과 한국전 참전용사의 이야기, 입양아들의 이야기 등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한인 이민 관련 이야기들을 올릴 예정이다.

웹사이트에는 유명인의 기록 뿐만 아니라 평범한 한인 이민자들의 과거와 현재의 일상 이야기도 모두 게재할 예정이다.

이 전 장관은 "(웹사이트)자원봉사자도 이민을 와서 고생을 하다 돌아가신 아버지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소개하며 "5-6페이지의 자서전과 같은 내용을 투고해도 된다."고 예를 들었다.

이를 위해 'KCS150'는 오는 5월 30일까지 캐나다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인이민사와 한인의 일상을 보여 줄 수 있는 이야기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렇게 수집된 이야기들은 1.5세와 2세대의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한글과 영문, 그리고 프랑스어로 번역해 KCS150 웹사이트에 올릴 예정이다.

마틴 상원의원은 "한국과 캐나다 사이는 다른 이민 사회와 다른 아주 독특한 관계"라고 규정했다.

캐나다의 선교사가 처음 한국으로 들어왔고, 또 한국전에 참전했으며, 주로 난민 등 급박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 위주로 이민이 시작한 다른 민족사회와 달리 유학생이나 기업 지상사 직원 등 유능한 인재로 한인 이민역사가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이 전 장관은 "가상현실 속에 캐나다 한인들의 이야기를 모으는 장소를 만들어보는 것"이라고 웹사이트에 대해 간단히 정의했다.

이 전 장관은 웹사이트 개설의 목표에 대해  "모든 한인들이 매일 스토리를 올려 한인들이 쓰고 읽고 즐길 수 있는 공감의 장을 만드는 것이 첫째"라고 말하고 "두 번째는 캐나다 타민족이나 세계인이 캐나다 한인이민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초기 단계인 이 프로젝트를 위해 마틴 상원의원과 이 전 장관은 많은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며 이에 대해 많은 한인의 관심과 투고를 요청했다.

아울러 웹사이트가 런칭 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한인사회의 관심도 글 게재를 통해 모래성을 굳건히 하길 당부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기획기사'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18건 598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이민 황교안 대행, 탄핵 결정 직후 외교부 장관에 긴급 지시
황 권한대행, 주요부처 장관과 통화…“경계태세 강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헌재의 대통령 탄핵결정이 내려진 직후 유일호 경제부총리
03-10
캐나다 2월 캐나다 일자리 19,400개 창출
BC, 퀘벡주와 증가 주도     2월 캐나다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났는데 서부의 BC와 알버타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취업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총 1만 9,4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
03-10
이민 박대통령 탄핵 선고 10일, 인용되면 5월 9일 대선
인용시, 재외국민 대선일 40일 전까지 선거인 등록해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앞둔 8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에 찬성하는 시민(왼쪽)과 반대하는 시민이 각각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헌법재
03-08
이민 해외한국학 지원사업 신규과제 공모
학술연구비 지원, 1인 년 3개 과제까지   한국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이하 사업단)은 2017년도 한국학 진흥사업 글로벌 한국학 신규과제(한국학 세계화랩, 해외 한국학 중핵대학 육성사업, 해외 한국학 씨앗형 사업)를 공모한다고
03-07
이민 한국유학 전용 홈페이지 KeXCanada.com 오픈
한국으로 캐나다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전용 사이트   (캐나다한국교육원 토론토 유학박람회를 통해 한국유학 상담 전문홈페이지 KeXCanada.com을 선보였다.(사진 교육원 제공))   주토론토총영사관 캐나다한국교육원(이하
03-07
이민 캐나다, 북 미사일 발사 규탄
캐나다 연방정부는 지난 6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연방 외교부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장관은 "캐나다는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한 북학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한 어조로 규탄한다."며 "이는 20
03-07
캐나다 캐나다, 대한 무역 호조세 이어가
전년 1월 대비 대한 수출액 58.2% 급증 캐나다 전체 무역수지 신기록 수립   캐나다가 연이어 무역수지가 최고 신기록을 수립하는 가운데 대한 무역액도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는 등 한국에 대한 무역수지도 크게 개선되는
03-07
밴쿠버 교사
            지난 2014년 교사 파업의 중심에 있었던 교사들의 학급 구성 권한이 2002년 이전으로 복구되었다.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03-06
밴쿠버 마틴 상원의원 한국 문화 알리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김명주 한국전통무용단과 함께 지난 4일 오전 10시 조지 더비 센터(George Derby Centre) 양로원을 찾았다. 마틴 상원의원은 1층 강당에서 조지 더비 센터 양로원에 거주하는 많은 노인들
03-04
밴쿠버 시온 합창단 로저스 아레나 무대에 서다
밴쿠버의 한인합창단인 시온 합창단(단장 정성자)이 지난 4일 8시 다운타운 로저스 아레나(Rogers Arena)의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대규모의 “Festival of Hope” 행사의 일
03-04
밴쿠버 D.J. DOC 밴쿠버 공연 모습들
지난 3일 밴쿠버(Vancouver) 다운타운 보그극장에서 펼쳐진 D.J. DOC 공연의 이모저모   본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은 D.J. DOC와 45RPM   기자회견 후 VIP 관객들에게 팬사인과
03-04
이민 국민 공공외교단 376명 선발
한국 외교부는 국민이 공공외교의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2017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사업 참여자 376명을 신규 선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동 사업은 총 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 사업 참여자가 새롭게 선발됐다.  구체적인 선
03-04
이민 외교부 서포터즈 10기 발대식
사진= 외교부 서포터즈(Friends of MOFA)’ 제 10기 발대식 기념사진(외교부 제공)   외교에 관심 많은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   한국 외교부는 ‘외교부 서포터즈
03-04
이민 국제문화교류 진흥 법·제도적 기반 조성
국제문화교류진흥법 국회 통과…공포 후 9월께 시행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문화교류 진흥을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국제문화교류 진흥법’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
03-04
밴쿠버 D.J. DOC 밴쿠버를 발칵 뒤집다
10대에서 50대 이상 다양한 팬층 운집 (D.J.DOC은 밴쿠버 공연에서 관객들과 가깝게 어우러지며 20년의 긴 시간을 함께 했던 20대에서 50대까지 관객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었
03-04
이민 하반기 정부초청 영어봉사 장학생 모집
주밴쿠버총영사관(김건 총영사)은 본국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7년도 하반기 정부초청 영어봉사 장학생(TaLK : Teach and Learn in Korea)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TaLK 장학생은 한국 농산어촌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03-04
부동산 경제 [박경홍의 머니토크] 자산배분전략 vs. 개별 주식의 선택?
많은 분들이 투자를 결정할때에 개별 주식 및 종목의 선택(Individual Investment Selection)을 더 중요시 합니다. 하지만 사실 성공적인 투자에서 훨씬 더 큰 역할을 하는것은 바로 자산배분(Asset Allocation)의 원칙입니다. 여러분의
03-03
이민 제일기획, 캐나다 마케팅 회사 인수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 목표       한국의 삼성그룹 관계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이 캐나다의 마케팅 컨설팅 전문회사 PSL(Pricing Solutions
03-02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 금리 동결
0.5% 수준 유지, 경기 회복 불구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 1일 기준금리를 0.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또 고정혼합금리(5년)도 4.64%로 유지되었다.  이는 지난 1월 18일
03-02
캐나다 기반시설 투자 경제효과 낮다
1달러 투자 대비 11센트의 효과     프레이져 연구소는 연방정부가 고속도로나, 교량, 철도, 항만 등의 기반시설에 들어갈 예산이 투입되는 돈에 비해 경제효과가 낮다는 분석 보고서를 내 놓았다. 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연
03-02
밴쿠버 BC RCMP 새 수장 브렌다 버터워스-카
유콘주 트로덱 훼친 한 출신의 최초 원주민 여성 청장     캐나다의 15개 RCMP 경찰청(division, 사단) 중 가장 큰 인 BC E 경찰청의 새로운 지휘관으로 브렌다 버터워스-카( Brenda But
03-02
밴쿠버 NDP 오차 범위내 자유당 앞서
부동층 많아 막판 변수 커   (도표=메인스트리트가 발표한 BC주 전체 유권자의 각 정당별 지지율)   BC 자유당 정부의 예산안 발표 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NDP가 자유당보다 5% 포인트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03-02
캐나다 올 요식업 경기 부정적 전망
경쟁 심화에 소비자 지출 약세로 인해   캐나다 컨퍼런스보드가 2일 발표한 2017년도 요식업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 식당들은 3.9%의 성장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1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의 성과로 기록된다는 의미다
03-02
캐나다 작년 실질 GDP 1.4% 성장 기록
가계지출이 GDP 성장을 견인하는 양상     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GDP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1.4% 상승했다. 2015년도에는 0.9%의 상승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작년 GD
03-02
밴쿠버 펜타닐보다 백 배 강한 카펜타닐, BC주 유통
지난 해 11월 유입 추정, 다운타운 복용자 사망   지난 해, BC 주에서 9백 명 이상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후 주정부와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펜타닐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넓은 의미에서 펜타닐로 분류
03-0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