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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눈청소 규정 미비 리치몬드, 주민 불만 높아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7-01-06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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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주민 SNS에 올라온 사진

 

 

외출 못하고 집에 갇힌 남성, "지자체 규정, 과거에 머물고 있어"

 

 

밴쿠버 시가 눈 길 청소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인접한 리치몬드에서도 '주민 안전을 위한 눈 청소'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아 불만이 높다. 신체 장애가 있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한 주민은 "이웃들이 아무도 눈 청소를 하지 않아 외출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리치몬드 규정 중 일부는 지역 전체가 농가이던 시절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

그 외에도 적지 않은 리치몬드 주민들이 SNS를 통해 눈이 치워지지 않은 길 사진을 올리며 우려를 표했다. '커피를 사러 두 블럭을 걸어가는데 30분이 걸렸다'거나 '오늘 눈길에서 넘어졌다. 나는 아직 20대이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걱정된다'는 내용이었다.

리치몬드의 해당 규정은 1992년에 마지막으로 개정되었는데, 상업 지역과 다가구 주택 앞 눈청소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 규정은 리치몬드의 주거 시설 중 60%를 차지하는 일반 주택과 연립 주택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시청의 테드 타운젠드(Ted Townsend) 대변인은 이에 대해 "많은 주민들에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 의무화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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