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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가스 대신할 바이오 원유, 메트로 밴쿠버 본격 추진

표기자 기자 입력16-12-22 17:50 수정 16-12-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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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프로젝트, 메트로 밴쿠버 첫 발 내딛어

하수도 폐기물 고열 처리후 수소처리하면 가스 변해

 

 

제로 웨스트(Zero Waste)를 추구하며 '하수도 바이오 연료 전환(하수도의 다양한 유기물 안에서 생성되는 에너지를 석유와 비슷한 탄화수소 물질, 또는 '바이오 원유(Bio Crude Oil)'로 전환시켜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메트로 밴쿠버(Metro Vancouver)가 해당 기술의 자동차 게솔린 대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본지 11월 16일 기사 참조>

메트로는 앞서 미국의 퍼시픽노스웨스트 국립연구소(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ratory)가 개발한 새 공정 기술(Hydrothermal liquefaction, HTL) 파일럿 프로젝트를 유치한 바 있는데, 이번에 그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었다. 2018년에 완공되는 시설에서 하수도 유기물을 자동차 연료로 바꾸어 게솔린을 대체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가리는 것이다.

메트로 밴쿠버 자원관리 분야를 맡고 있는 데릴 무사토(Darrell Mussatto) 노스 밴쿠버 시티 시장은 "우리는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며 세계 최초로 이와 같은 프로젝트에 나서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표했다.

현재 해당 프로젝트는 시설 증축에 들어가는 4백만 달러 예산을 확정지은 후 같은 액수의 외부 투자를 유치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투자자가 확정되면 시설 증축이 시작된다. 위치는 하수도 폐기물 처리 시설이 있는 델타의 애너시스 아일랜드(Annacis Island)가 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관계자이자 해당 기술 전문가인 코린 드레넌(Corinne Drennan)은 "하수도 폐기물에서 수분을 제거한 다음 남은 폐기물에 섭씨 350 도의 열을 가해 분자들을 분리시킨다. 그 결과로 나온 유기물들을 수소 처리시키면 게솔린과 매우 비슷한 연료를 얻을 수 있다"고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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