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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박태환, 세계선수권 대회 2관왕 차지

dino 기자 입력16-12-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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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m 이어 200 m 에서도 금메달 

그동안 마음 고생 씻고 부활 소식 알려

 
 
박태환(27세) 선수가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 선수는 윈저 WFCU 센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첫날인 7일(현재 시간), 자유형 400m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리고 대회 2일차인 8일 열린 200 m에서도 금메달을 따면서 2관왕으로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박 선수는 첫날 경기에서 지난 2007년 11월 베를린에서 열린 FINA 경영월드컵 시리즈에서 우승할 때 자신이 작성한 최고 기록(3분36초68)을 갈아 치웠다. 박 선수의 우승 모습이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홈페이지(www.fina.org/news/park-and-pellegrini-back-top-windsor-2016-day-1)에 타이틀로 올라와 그의 부활을 축하했다.
박태환은 올해 열린 리우 올림픽에서 결승전에 진출도 못하는 부진함을 겪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세계수영선수 중에 최고 자리로 복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박태환에게 지난 5월 리우올림픽 출전을 포기하라고 종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검찰 수사까지 시작되면서 박태환이 올림픽에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할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들이 있었다는 동정론이 일었다.
한국의 문화체육계를 뒤흔든 박근혜 게이트로 인해 김연아를 비롯해 재능있는 문화체육계 스타들이 불이익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우여곡절 끝에 출전한 리우올림픽에서 박태환은 훈련 부족 탓에 자유형 400 m와 200 m에 이어 100 m에서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자유형 1,500 m는 아예 출전을 포기한 채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은 올림픽 규격 50m의 절반인 25m 길이의 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다. 쇼트 대회에서는 턴 동작이 많아 일반 대회(코스 길이 50m)보다 빠른 기록이 나온다. 쇼트코스는 올림픽 정식 종목은 아니지만 FINA가 주관하는 세계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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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영연맹 홈페이지에 올라온 박태환 선수의 우승 당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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