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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개학이 싫어요” 우리 아이 개학증후군 예방 노하우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9-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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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본격적인 새 학기가 시작한다. 자녀의 개학 시즌이 되면 부모들은 대개 걱정거리가 생기기 마련이다. 방학 중 흐트러진 자녀의 생활습관을 바로잡아 ‘등교 모드’로 바꾸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방학 중 일정한 틀 없이 생활하면 가장 많이 흐트러지는 것이 수면 습관이다. 이 상태로 개학하면 지각하기 십상이다. 잠이 덜 깬 상태로 등교해 몽롱한 채로 오전 시간을 보내게 될 수도 있다.
 
적정 수면 시간은 5~13세 아동은 9~11시간이며, 청소년은 8~10시간이다. 그러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이 수면 시간을 지키는 아동은 79%, 청소년은 6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나 데이비슨 UBC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수면은 뇌 활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수면 부족은 학습, 기억력 문제뿐 아니라 호르몬 변화에도 악영향을 미쳐 비만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데이비슨 교수가 소개한 올바른 수면습관을 위한 팁을 전한다.
 
 
1.     잠들 시간을 정하고, 주말을 포함해 매일 이 시간에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2.     오후와 저녁 시간대 초콜릿, 차 등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을 피한다. 카페인이 있는 음식은 수면 시간을 늦추는데 영향을 주며, 잠이 들더라도 깊이 잠들지 못하거나 자주 깰 수 있는 요인이 된다.
 
3.     낮 시간대 충분한 운동을 한다.
 
4.     TV 시청 등은 잠들기 최소 1시간 전에 끝낸다.
 
5.     침대에 눕기 전에 목욕, 독서 등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한다.
 
6.     시원하고 조용한 침실 환경을 유지한다. 침대에 누운 자녀의 시선이 시계 위치를 바라보지 않도록 한다.
 
7.     부모가 자녀에게 올바른 수면 습관에 대한 모범을 보이도록 한다.

 한편 새학기 부터는 BC주 내 초·중·고교생은 수리·문리 응용력 배양에 중심을 둔 새로운 교과과정으로 공부하게 된다.

가장 큰 변화는 유치원부터 9학년(K-9)의 교과 과정 변화다. BC주 교육부에 따르면 교사의 권한이 커져, 같은 교실에 있어도 개인별 맞춤 학습 대상이 된다. 예컨대 실력 있는 학생은 도전 과제를, 그렇지 않은 학생에는 기초를 다지는 비교적 쉬운 과제를 준다. 9학년 이하 학생들은 읽기·쓰기·산수를 통합적으로 가르치는 수업을 듣게 된다. 단 수학, 과학, 문리(영어·불어), 사회 같은 핵심 교과의 중요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BC주 교육부는 새 교과의 핵심 교육 기준을 ▲의사소통(communication) ▲창의적 사고(Creative Thinking)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긍정적인 개인과 문화 정체성(Positive Personal & Cultural Identity) ▲개인 의식과 책임(Personal Awareness & Responsibility)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으로 잡고 있다.

밴쿠버 교차로
(본 기사는 밴쿠버 중앙일보-교차로 간 기사 공유 협의에 의해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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