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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여론조사, 캐나다에서 가장 안전한, 그리고 위험한 도시는?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8-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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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지수와 비교 데이터 제시한 조사기관 측, "잘못된 편견 깊어"

 

캐나다의 15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어느 도시가 가장 안전한가? 또는 가장 위험한가?'를 물은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실제 범죄 통계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와 큰 차이를 보여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잘 모르는 도시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안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메인스트리트(Mainstreet Research)가 실시한 조사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로 위니펙과 토론토, 몬트리올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러나 메인스트리트 측은 "실제로 범죄 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는 사스카툰과 리자이나, 그리고 에드먼튼"이라고 전했다. 이 지수는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2015년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매긴 것이다.

 

또 가장 안전한 도시로는 수도 오타와가 1위를 차지했으며, 샬롯타운과 몽튼(Moncton)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범죄 지수가 가장 낮은 도시는 퀘벡 시티이며, 여론조사에서 위험한 도시 2위에 오른 토론토가 두 번째로 범죄 지수가 낮다. 오타와는 세번 째다.

 

밴쿠버는 15개 도시 중 4번 째로 높은 범죄 지수를 기록했으며, 여론조사에서는 7번 째로 위험하게 여겨졌다. 실제 통계 기준으로 범죄 발생률이 높은 편에 속하나 이보다 더 안전한 곳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토리아는 실제 통계와 여론조사 결과 모두 8위에 자리했다.

 

토론토와 함께 가장 편견이 심한 도시로는 마니토바 주의 수도인 위니펙이 있었다. 위니펙은 답변자 중 무려 55%가 '위험한 곳'이라고 답해 캐나다인의 인식 속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로 꼽혔다. 그러나 범죄 지수는 15개 도시 중 5위로 밴쿠버보다 낮았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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