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왕자 가족 밴쿠버 방문, 3일동안 바쁜 일정 보내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윌리엄 왕자 가족 밴쿠버 방문, 3일동안 바쁜 일정 보내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9-26 12:11 수정 16-09-27 06:0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12223652.jpg

지난 25일, 밴쿠버를 방문한 윌리암 왕세자가 도로에 서 있는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트루도 총리와 클락 수상이 맞아, 주정부 의사당과 밴쿠버 이스트, 이민자 환영 센터 등 방문

 

지난 주말, 영국의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왕자비가 두 자녀, 죠지 왕자와 샬롯 공주를 대동하고 빅토리아와 밴쿠버를 방문했다. 이들은 26일(월)의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 방문을 포함한 3일의 바쁜 일정을 마친 뒤 유콘으로 향했다.

 

이들은 24일(토) 오후 4시 경 빅토리아에 도착, 저스틴 트루도(Justin Trudeau) 총리 부부와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과 그의 아들, 그리고 데이비드 존스톤(David Johnston) 총독 부부의 환영을 받았다.

 

윌리엄 왕자 부부의 빅토리아 방문 일정은 대부분 BC 주정부 의사당에서 이루어졌으며, 현장에는 이들을 환영하는 인파와 함께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 원주민들도 참석했다.

 

 25일(일) 일정은 밴쿠버에서 진행되었다. 이들 부부는 가장 먼저 잭풀 플라자(Jack Poole Plaza)에서 환영 인파를 만났다. 사람들과 악수를 하고 인사를 나누었으며, 일부 시민들은 꽃과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 다음은 밴쿠버 이스트 지역을 찾아 경제적 소외 계층의 어려운 생활과 이들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지원에 대해 듣고 경험했다. 또 이 지역에 거주하는 4명의 어머니들과 티타임을 갖기도 했다. 역시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지역 주민들도 이들을 보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그리고 이민자 지원 서비스 ISS(Immigrant Services Society)에서 운영하는 신규 이민자 보조 센터를 찾아 이 곳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견학하기도 했다. 윌리엄 왕자 부부는 이곳에서 시리아 난민 아이들을 비롯한 이민 가정 아이들을 만났다.

 

밴쿠버에 자리잡고 있는 텔러스 본사 건물인 텔러스 가든(Telus Gardn)을 들린 후 왕자 부부는 키칠라노 해안수비대를 방문했다. 이 곳에서 밴쿠버의 구조 시스템에 대해 들은 후 지역 원주민 대표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이 일정에는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밴쿠버 시장도 함께 했다. 이후 이들은 공기 부양선을 타고 다시 빅토리아로 향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782건 64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질병관리센터, "독감 시즌 한발 빠르게 시작...작년보다 피해 클수도"
  독감 사망 대부분과 연관있는 H3N2 발견, 노년층과 유아층 등 예방 접종 권고   10월 마지막 주에 들어서며 제법 추워진 날씨와 함께 독감 시즌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BC 질병관리센터(B.C. Centre for
10-26
밴쿠버 인종차별 동영상 촬영자, "밴쿠버 사회 인종차별 드물지만 여전히 존재해"
이민자 출신 두라 씨, "운전자가 경찰에 공격적으로 대응...이후 운전자의 욕설 이어져"   이번 주, 애보츠포드 주요 시가지인 파이브 코너(Five Corners)에서 촬영된 인종차별 영상이 이슈로 떠올랐다. 영상에는 한
10-26
밴쿠버 인종차별 동영상 촬영자, "밴쿠버 사회 인종차별 드물지만 여전히 존재해"
이민자 출신 두라 씨, "운전자가 경찰에 공격적으로 대응...이후 운전자의 욕설 이어져"   이번 주, 애보츠포드 주요 시가지인 파이브 코너(Five Corners)에서 촬영된 인종차별 영상이 이슈로 떠올랐다. 영상에는 한
10-26
밴쿠버 성적 일람 방식 변화 꾀하는 BC 교육부, 이번 주부터 학부모 의견 수렴
  버니어 장관, "교육 과정 변화에 맞춰 성적 일람 방식도 바뀌어야...온라인 창구 통한 즉각 알림 등 고려"   공공 교육 과정 개혁을 추진 중인 BC 교육부가 유치원부터 9학년까지 적용되는 성적표
10-26
밴쿠버 성적 일람 방식 변화 꾀하는 BC 교육부, 이번 주부터 학부모 의견 수렴
  버니어 장관, "교육 과정 변화에 맞춰 성적 일람 방식도 바뀌어야...온라인 창구 통한 즉각 알림 등 고려"   공공 교육 과정 개혁을 추진 중인 BC 교육부가 유치원부터 9학년까지 적용되는 성적표
10-26
밴쿠버 할로윈 앞두고 불꽃놀이 위험성 대두, 주민단체와 판매자들 갑론을박
엄격한 규정 지지하는 버나비 시의원, "그러나 전면 금지는 비현실적"   올해 할로윈(Halloween Day, 10월 31일)이 다가왔다. 그런데 매년 할로윈이 다가오면 함께 이슈로 떠오르는 것이 있다. 불꽃놀이의 위험함
10-25
밴쿠버 할로윈 앞두고 불꽃놀이 위험성 대두, 주민단체와 판매자들 갑론을박
엄격한 규정 지지하는 버나비 시의원, "그러나 전면 금지는 비현실적"   올해 할로윈(Halloween Day, 10월 31일)이 다가왔다. 그런데 매년 할로윈이 다가오면 함께 이슈로 떠오르는 것이 있다. 불꽃놀이의 위험함
10-25
밴쿠버 샤퍼스 드러그 마트, 의학용 마리화나 배급 경쟁 합류
  샤퍼스, "생산 업계에는 관심 無... 의약품은 약사 손에 전달되어야" 입장   지난 해 연방 총선에서 자유당이 승리한 이후 치료 목적의 마리화나(Marijuana, 대마초) 판매 합법화가 캐나다의 주요 이
10-25
밴쿠버 샤퍼스 드러그 마트, 의학용 마리화나 배급 경쟁 합류
  샤퍼스, "생산 업계에는 관심 無... 의약품은 약사 손에 전달되어야" 입장   지난 해 연방 총선에서 자유당이 승리한 이후 치료 목적의 마리화나(Marijuana, 대마초) 판매 합법화가 캐나다의 주요 이
10-25
밴쿠버 영국 항공기, 승무원 건강 이상으로 밴쿠버에 비상 착륙
  병원에서 치료받고 퇴원, 큰 피해 없으나 승객들 스케줄 차질에 불편   지난 24일(월) 밤, 4백 명 가량의 승객을 태우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브리티쉬 에어웨이(British Airways)
10-25
밴쿠버 영국 항공기, 승무원 건강 이상으로 밴쿠버에 비상 착륙
  병원에서 치료받고 퇴원, 큰 피해 없으나 승객들 스케줄 차질에 불편   지난 24일(월) 밤, 4백 명 가량의 승객을 태우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브리티쉬 에어웨이(British Airways)
10-25
밴쿠버 웨스트밴, 블루 버스 노조와 잠정 합의...파업 하루만에 서비스 정상
  노조, "협상 내용에 대해 27일(목) 찬반 투표"   지난 24일(월) 파업에 돌입했던 웨스트 밴쿠버의 블루 버스(Blue Bus) 운전사 노조(Amalgamated Transit Union Local 1
10-25
밴쿠버 웨스트밴, 블루 버스 노조와 잠정 합의...파업 하루만에 서비스 정상
  노조, "협상 내용에 대해 27일(목) 찬반 투표"   지난 24일(월) 파업에 돌입했던 웨스트 밴쿠버의 블루 버스(Blue Bus) 운전사 노조(Amalgamated Transit Union Local 1
10-25
밴쿠버 밴쿠버에서 주택 컨퍼런스 열려 - 도시 전문가 총 집합
    로버트슨 시장, "고가 부동산 시장 확대, 서민들 내 집 마련 어려워져"   이번 주, 밴쿠버에서 5백 명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주택확보 방안(Ho
10-24
밴쿠버 밴쿠버에서 주택 컨퍼런스 열려 - 도시 전문가 총 집합
    로버트슨 시장, "고가 부동산 시장 확대, 서민들 내 집 마련 어려워져"   이번 주, 밴쿠버에서 5백 명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주택확보 방안(Ho
10-24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노선 변경, 일부 혼란
  트랜스링크가 SNS 공식 계정에 기재한 변경된 노선도. 위 사진은 기존 노선을, 아래 사진은 새 노선을 표기하고 있다.   2주 전부터 시작된 홍보에도 승객들 갸우뚱, 안내 인력 추가 배치   24일(월
10-24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노선 변경, 일부 혼란
  트랜스링크가 SNS 공식 계정에 기재한 변경된 노선도. 위 사진은 기존 노선을, 아래 사진은 새 노선을 표기하고 있다.   2주 전부터 시작된 홍보에도 승객들 갸우뚱, 안내 인력 추가 배치   24일(월
10-24
밴쿠버 애보츠포드 경찰, 인종차별 욕설 영상 공개
영상 속 장면   문제의 남성, 도로 규정 어긴 후 벌금 부과하는 교통 경찰에 욕설   애보츠포드 경찰(APD)이 지역의 주요 도로인 파이브 코너(Five Corners)에서 촬영된 인종차별 영상을 공개하고 영상 속 인물을
10-24
밴쿠버 애보츠포드 경찰, 인종차별 욕설 영상 공개
영상 속 장면   문제의 남성, 도로 규정 어긴 후 벌금 부과하는 교통 경찰에 욕설   애보츠포드 경찰(APD)이 지역의 주요 도로인 파이브 코너(Five Corners)에서 촬영된 인종차별 영상을 공개하고 영상 속 인물을
10-24
밴쿠버 웨스트밴, 블루 버스 노조 파업으로 버스 서비스 전면 중단
    23일(일)의 협상 결과 두고 시청과 노조, 양측 의견 엇갈려   지난 24일(월), 웨스트 밴쿠버 지역을 다니는 블루 버스(Blue Bus)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웨스트밴과 밴쿠버 시를 잇는
10-24
밴쿠버 웨스트밴, 블루 버스 노조 파업으로 버스 서비스 전면 중단
    23일(일)의 협상 결과 두고 시청과 노조, 양측 의견 엇갈려   지난 24일(월), 웨스트 밴쿠버 지역을 다니는 블루 버스(Blue Bus)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웨스트밴과 밴쿠버 시를 잇는
10-24
밴쿠버 BC 고등법원, 예일타운 총격 살해범에 18년 징역 선고
제럴드 베터스비   전 고용주에 세 차례 발포하고 공공 안전 위협한 가해자 유죄 시인   2년 전, 밴쿠버 예일타운에서 대낮에 총으로 자신의 전 고용주를 살해한 제럴드 베터스비(Gerald Battersby)에게
10-21
밴쿠버 BC 고등법원, 예일타운 총격 살해범에 18년 징역 선고
제럴드 베터스비   전 고용주에 세 차례 발포하고 공공 안전 위협한 가해자 유죄 시인   2년 전, 밴쿠버 예일타운에서 대낮에 총으로 자신의 전 고용주를 살해한 제럴드 베터스비(Gerald Battersby)에게
10-21
밴쿠버 루루레몬, "외국인 인재 고용 까다로운 밴쿠버와 캐나다 떠날 수도"
  외국인 고용 과정 면제권 제안, 그러나 노동계 반발   밴쿠버를 대표하는 토착 기업 중 하나인 루루레몬(Lululemon Athletica Inc.)이 "본사를 밴쿠버 밖, 아니면 캐나다 밖으로 이
10-21
밴쿠버 루루레몬, "외국인 인재 고용 까다로운 밴쿠버와 캐나다 떠날 수도"
  외국인 고용 과정 면제권 제안, 그러나 노동계 반발   밴쿠버를 대표하는 토착 기업 중 하나인 루루레몬(Lululemon Athletica Inc.)이 "본사를 밴쿠버 밖, 아니면 캐나다 밖으로 이
10-2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