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총기 소지하고 있던 남성 체포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가짜 총기 소지하고 있던 남성 체포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7-18 12:04 수정 16-07-19 06:3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translink-replica-flintlock-gun-found-on-bus.png

압수된 가짜 총기

 

교통 경찰, "가짜 총기도 대중들이 많은 곳에선 위험 물품" 경고

 

미국의 총격 사건 소식들이 캐나다에 연이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교통 경찰(Transit Police)이 "대중교통 시설에서는 진짜 총기는 물론 가짜 총기도 소지해서는 안됀다"고 이용객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15일(금), 버스에서 한 남성이 소지한 가짜 총기가 승객의 신고로 이어지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15일 오후 1시 경, 교통 경찰은 '뉴 웨스트민스터에서 출발해 밴쿠버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버스에 총기를 소지한 남성이 타고 있다. 총기를 벨트에 차고 있어 바로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는 신고와 '이 남성이 브로드웨이(Broadway St.)와 그랜빌(Granville St.)이 만나는 곳에서 하차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곳에서 프란시스 보이빈(Francis Boivin, 44세)을 체포했다. 그는 경찰에 잘 알려진 인물로, '총기와 가짜 총기에 대한 소지 금지'와 '과거에 체포되었던 지역에 대한 접근 금지' 조치를 받은 인물이었다.

 

경찰은 바로 그를 체포했으나, 그가 소지한 총기는 작동하지 않는 가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그는 이미 가짜 총기에 대한 소지 불가 처분을 받고 이를 어겼기 때문에 처벌을 면치 못할 것으로 여겨진다.

 

교통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그 뿐만 아니라 누구도 대중교통 시설에서 가짜 총기를 함부로 소지해서는 안됀다. 가짜 총기를 목격한 다른 승객들은 얼마든지 그 것이 실제로 작동하는 총기라고 믿을 수 있고, 이는 사람들에게 공포와 불안을 느끼게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18건 66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이민 미주 한인들 트럼프보다 힐러리 선호…AAAJ 설문조사 결과
한인 36% "힐러리에 투표하겠다" 15%는 매우 호감·45%는 일부 호감   미국내 한인들은 도널드 트럼프보다 힐러리 클린턴을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연대(AAAJ) 등
07-26
밴쿠버 올해 프라이드 위크 개막, 내부 갈등 몸살
    이민계 소수자 커뮤니티들, 경찰 배치 반대 퍼레이드 참여 거부   이번 주는 밴쿠버의 프라이드 위크(Vancouver Pride Week)다. 그런데 31일(일) 예정된 퍼레이드(Pride Par
07-26
밴쿠버 올해 프라이드 위크 개막, 내부 갈등 몸살
    이민계 소수자 커뮤니티들, 경찰 배치 반대 퍼레이드 참여 거부   이번 주는 밴쿠버의 프라이드 위크(Vancouver Pride Week)다. 그런데 31일(일) 예정된 퍼레이드(Pride Par
07-26
밴쿠버 써리 총격 사망자, 무고하게 희생되었을 가능성 제기
  피해자 중 부상자는 조직 폭력 연관성 확인, 그러나 사망자는 무관한 듯   경찰이 지난 23일(토) 써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사망자에 대해 "폭력 조직과 무관한 사람이 희생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했
07-26
밴쿠버 써리 총격 사망자, 무고하게 희생되었을 가능성 제기
  피해자 중 부상자는 조직 폭력 연관성 확인, 그러나 사망자는 무관한 듯   경찰이 지난 23일(토) 써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사망자에 대해 "폭력 조직과 무관한 사람이 희생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했
07-26
캐나다 ‘타바코 퇴출’,강력 금연정책 가시화
  연방 보건성, ‘플레인 패키징’ 여론 수렴 절차 진행  연방 자유당정부가 담배를 완전히 퇴출시킨다는 긍극적인 목표를 세우고 강력한 규제 조치를 마련하기 위한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nbs
07-25
이민 LMIA 수속기간 지체 심각
평균 수속기간  4-5개월 LMIA연장 신청은 6개월 전에 해야 안전    LMIA 수속기간의 지체 현상이 심각하다. 서비스 캐나다 측은 LMIA 수속기간이 8주~10주 정도라고 밝히고 있지만 실제로는 4~5개월이 걸
07-25
이민 [미국이민 칼럼] 미국 투자이민 안전한가요 ?
오늘부터 매주 화요일 김미현 한마음이민법인 대표의 [미국 이민 칼럼]을 게재한다. 오랜 기간 축적된 이민 경험업무, 그리고 신뢰로 성장한 한마음이민법인 김미현 대표의 [미국이민 칼럼]이 미국이민을 고려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편집자 주
07-25
부동산 경제 최병하 법률공증사, 설명회 개최
유언장과 위임 작성법 등 법률 정보 제공    최병하 법률공증사무소 주최로 마련된 <유언장과 재산 상속>설명회가 지난 22일 매트로 타운에 위치한 매트로 타워3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유언장과 위임장 작성법과 사전의료
07-25
밴쿠버 스탠리 파크에 포켓몬 고 플레이어 수백 명 모여
  퀸 엘리자베스 파크와 롭슨 스퀘어 등, 계속되는 장관 연출   지난 23일(토), 스탠리 파크에서 수백 명이 모여 포켓몬 고(Pokémon Go) 게임을 즐기는 장관이 연출되었다. 당일 이 곳에서는 플레이
07-25
밴쿠버 스탠리 파크에 포켓몬 고 플레이어 수백 명 모여
  퀸 엘리자베스 파크와 롭슨 스퀘어 등, 계속되는 장관 연출   지난 23일(토), 스탠리 파크에서 수백 명이 모여 포켓몬 고(Pokémon Go) 게임을 즐기는 장관이 연출되었다. 당일 이 곳에서는 플레이
07-25
밴쿠버 폭력 조직 총격 계속, 지난 주말에는 사망자도 나와
애보츠포드 사건의 피해 차량   써리에서는 사망자 발생, 애보츠포드에서는 주민들 공포에 떨어   최근 미국에서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킨 총격 사건 소식이 자주 전해지는 가운데, 메트로 밴쿠버에서도 폭력 조직간 총격이
07-25
밴쿠버 폭력 조직 총격 계속, 지난 주말에는 사망자도 나와
애보츠포드 사건의 피해 차량   써리에서는 사망자 발생, 애보츠포드에서는 주민들 공포에 떨어   최근 미국에서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킨 총격 사건 소식이 자주 전해지는 가운데, 메트로 밴쿠버에서도 폭력 조직간 총격이
07-25
밴쿠버 불꽃축제 개막, 관객 다소 감소 그러나 축제 분위기 여전
    쓰레기 정리와 대중교통 이용 당부   올해로 26회를 맞는 밴쿠버의 대표적인 7월 행사, 불꽃축제(Honda Celebration of Light)가 지난 23일(토) 막을 열었다.  
07-25
밴쿠버 불꽃축제 개막, 관객 다소 감소 그러나 축제 분위기 여전
    쓰레기 정리와 대중교통 이용 당부   올해로 26회를 맞는 밴쿠버의 대표적인 7월 행사, 불꽃축제(Honda Celebration of Light)가 지난 23일(토) 막을 열었다.  
07-25
이민 <석세스> 전문직을 찾고 계신가요?
이민자를 위한 에이캡 프로그램 실시 학비 및 교통비, 자녀 유치원비 무료 지원      이민봉사회 석세스(S.U.C.C.E.S.S)가 전문직을 원하는 이민자들을 위한 캐나다 무료 정부 프로그램 ‘석세스 에이캡(
07-22
밴쿠버 이어지는 포켓몬 고 소식들, 열차 트랙에 뛰어들기도
게이머가 SNS에 올린 스카이트레인 역 앞의 포켓몬   잦은 스카이트레인 역 출몰에 경찰, 골머리 썩혀    포켓몬 고(Pokemon Go) 게임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이에 관련된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07-22
밴쿠버 이어지는 포켓몬 고 소식들, 열차 트랙에 뛰어들기도
게이머가 SNS에 올린 스카이트레인 역 앞의 포켓몬   잦은 스카이트레인 역 출몰에 경찰, 골머리 썩혀    포켓몬 고(Pokemon Go) 게임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이에 관련된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07-22
밴쿠버 프레이져 보건부와 써리 시의회, 약물 과다복용 해결책 논의
보건부의 "시설 필요" 주장에 헤프너 시장은 난색   불법 약물로 인한 사망률이 가파른 상승세에 있는 가운데 프레이져 보건부(Fraser Health)와 써리 시의회가 25일(월) 만나 해결책을 정식으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07-22
밴쿠버 프레이져 보건부와 써리 시의회, 약물 과다복용 해결책 논의
보건부의 "시설 필요" 주장에 헤프너 시장은 난색   불법 약물로 인한 사망률이 가파른 상승세에 있는 가운데 프레이져 보건부(Fraser Health)와 써리 시의회가 25일(월) 만나 해결책을 정식으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07-22
밴쿠버 캠프파이어 허가, 한층 더 즐거워진 캠핑
  예상보다 건조하지 않은 날씨, 산불 크게 줄어   BC 데이(8월 첫 번째 월요일)를 낀 롱 위크엔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연초 예상만큼 건조하지 않은 날씨와 지난 해
07-22
밴쿠버 캠프파이어 허가, 한층 더 즐거워진 캠핑
  예상보다 건조하지 않은 날씨, 산불 크게 줄어   BC 데이(8월 첫 번째 월요일)를 낀 롱 위크엔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연초 예상만큼 건조하지 않은 날씨와 지난 해
07-22
캐나다 트루도 총리, "오 캐나다 가사, 개인이 임의로 바꾸는 것 주의해야"
자유당이 추진하는 남성형 가사 변경에 보수당은 반대 중   저스틴 트루도(Justin Trudeau) 총리가 지난 주에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보컬 그룹 더 테너(The Tenors)가 캐나다 국가인 '오 캐나다'(O
07-21
교육 "다른 제안과 설문조사에 대한 답변 쓰기"
[CELPIP 의 모든 것]  시민권ㆍ영주권 수월하게 신청하는 영어시험  ‘셀핍(CELPIP)’   "다른 제안과 설문조사에 대한 답변 쓰기"   셀핍 시험 준비 전문학원으
07-21
밴쿠버 버나비 청소년 수감소 폭동, 경찰 출동 진압
해당 수감소에 출동한 버나비 RCMP의 긴급 대응팀   주요 시설 부수고 방화까지, 직원들 열악한 근무 환경 토로   지난 19일(화), 버나비에 위치한 청소년 수감소 시설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직원
07-2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