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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아이 동반 여성 고의 충돌 상해 입히고 달아난 흑인

표영태 기자 입력22-07-21 11:57 수정 22-07-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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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경찰이 공개한 범행 현장 CCTV 동영상 캡쳐


밴쿠버경찰서는 이달 초 차이나타운에서 어린 자녀와 함께 있던 여성을 고의로 충돌해 넘어트리고 달아난 범행 영상을 20일 공개하고 용의자의 범죄 관련해 시민의 추가 제보를 요청했다.


경찰이 공개한 CCTV 영상(https://vpd.ca/wp-content/uploads/2022/07/Mother-Baby-Blurred.m4v?_=1)을 보면, 가게 앞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겨우 걸어다니는 여자 아이와 함께 줄을 서 있던 동아시아 여성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달려 온 흑인이 온 몸으로 부딪쳐 넘어트렸다.


뒤에서 갑작스럽게 충돌을 당한 아이의 엄마와 엄마 뒤에 서 있던 아이는 그대로 길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다. 피해 여성은 머리가 땅바닥에 부딪쳤으며, 아이도 많은 찰과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달려오던 속도 그대로 달아나 버렸다.


밴쿠버경찰서의 언론 담당 스티브 에디슨 경사는 "이 폭력은 아주 번화한 거리에서 벌어졌고, 많은 사람들이 목격했다"며,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의 얘기를 들었지만,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사건을 목격한 다른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경찰이 9일 오전 10시 45분에 웃옷을 벗고 차도로 다니면서 차들을 발로 차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직후에 발생했다.


경찰은 이후 고어 에비뉴(Gore Avenue) 인근 이스트 펜더 남쪽 인도에 서 있던 40대 엄마와 아이가 충돌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경찰은 용의자를 메인 스트리트에서 나중에 체포했다. 용의자는 27세의 샤크완 데비드 켈리(Shakwan David Kelly)로 과잉행위(mischief), 폭행, 그리고 경찰업무방해죄로 입건됐다.


혐의 내용을 보강하기 위해 추가적인 시민의 목격 증언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고 전화는 604-717-4021번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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