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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셰일혁명 주도한 '샌드리지' 파산 위기…생존여부 "상당한 의혹"

dino 기자 입력16-04-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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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로 인한 미국 최대 희생자

미국 셰일 혁명을 주도해온 샌드리지 에너지가 장기화된 저유가를 못 이기고 파산 위기에 몰렸다. 

 

31일 CNN머니에 따르면 36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안고 있는 샌드리지가 파산법원에 파산보호(챕터 11)를 신청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베넷 샌드리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29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국제유가 하락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해 "상당한 의혹(Substantial Doubt)"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샌드리지는 지난해 4분기 7840억 달러(약 898조85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국제기업법률사무소 '헤인즈앤분(Haynes and Boone)'에 따르면 만약 샌드리지가 파산을 신청하게 된다면 미국에서 국제유가 폭락으로 인한 가장 큰 규모의 희생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헤인즈앤분은 지난해부터 파산한 북미지역 석유·가스 생산업체들은 51개에 달하며, 이 수치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저유가 기조에 수많은 원유 기업이 추풍낙엽같이 나가떨어지는 동안 샌드리지도 올해 자본지출을 69% 축소하는 등 각종 구조조정을 강행해 왔다. 하지만 샌드리지의 긴축경영이 효과가 있을지는 베넷 CEO와 발언과 같이 "상당한 의혹"이 있다.


헤인즈앤분의 버디 클라크 변호사는 "배럴당 40달러에 거래되는 현재 상황에서 유가가 100달러에 거래되던 당시에 빌린 자금을 갚아야만 한다"며 "이는 성립될 수 없는 공식"이라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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