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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LNG 개발, 주민 여론조사 부정적으로 변화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3-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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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 증가"도 영향

 

인사이츠 웨스트(Insights West) 사가 3년 만에 액화천연가스(Liquefied Natural Gas, LNG) 개발산업에 대한 주민 여론을 조사했다.

 

그 결과, 찬성하는 사람들이 다소 줄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C 주에 거주하는 성인 8백 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답변자 43%가 LNG 개발을 지지하고 41%가 반대해 그 격차가 매우 적었다.

 

인사이츠가 같은 내용의 조사를 실시한 것은 2013년의 주총선 직전으로, 당시에는 답변자 50%가 찬성하고 32%가 반대한 바 있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이들은 18%에서 15%로 다소 줄었다.

 

인사이츠의 마리오 카네스코(Mario Canesco)는 LNG 산업에 대한 주민 여론이 부정적으로 변한 원인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BC 주 전체에 이득’이라는 믿음이 약해진 것과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높아진 점이다. 

 

‘LNG 산업이 BC주 전체에 득이 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21%에서 15%로 줄었으며, ‘일부만이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39%에서 42%로 늘었다. 또 ‘BC 주민 대부분은 LNG 수혜와 무관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도 22%에서 28%로 늘었다.

 

또 ‘자연 환경에 해를 끼친다’거나 ‘생태계에 큰 변화를 초래, 결과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칠 것’, ‘프래킹(Fracking 또는 Hydraulic Fracturing: 수압균열법) 작업이 지진을 발생시킬 것’, ‘탄소 배출량 증가’ 등의 우려 요소 각각에 대한 의견을 묻는 문항에서 과반수 이상이 ‘우려된다’는 답을 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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