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멋진 총리 방문에 미국이 열광하고 있다-NYT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캐나다의 멋진 총리 방문에 미국이 열광하고 있다-NYT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3-11 09:4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기사 이미지

국빈만찬에서 건배하는 오바마 대통령(왼쪽)과 트뤼도 총리.

 

캐나다 총리로 19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만남에 미국이 열광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0일 보도했다.

 

기사 이미지

10일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앞서 포즈를 취한 미국과 캐나다 정상 내외. 왼쪽부터 소피 트뤼도, 미셀 오바마,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트뤼도 총리는 백악관을 찾아 오바마 대통령과 테러리즘과 기후변화 협약에 대한 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회담과 저녁 만찬에서도 편하게 농담을 주고 받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유명 캐나다 가수 저스틴 비버를 언급하며 “가장 인기 있는 캐나다인 이름은 저스틴일 것”이라고 농담했고, 트뤼도 총리도 “오바마 만큼(8년)만 오래 총리직을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NN방송은 "오바마 대통령의 트뤼도 총리와의 편안한 대화는 중국이나 일본 정상,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미했을때와는 전혀 달랐다"고 평가했다.

 

기사 이미지

9일 미국 매릴린드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트뤼도 캐나다 총리 가족. 국기에 대한 경례 도중 딴청을 부리는 막내아들 아드리앙을 트뤼도 총리가 바로세우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나 NYT도 두 사람의 만남을 ‘브로맨스(남성간 로맨스)’라고 표현하기까지 했다. 트위터에는 “트뤼도가 오바마를 보는 눈빛으로 누군가 나를 바라보면 좋겠다”, “트뤼도 총리를 납치해서 오바마 대통령의 뒤를 잇게 하자”는 글이 올라왔다.

 

44살의 트뤼도 총리는 매력적인 외모와 진보적 공약으로 ‘캐나다의 오바마’라는 별명을 가졌다. 오바마가 2009년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을 때 나이는 48세였다.

 

기사 이미지

9일 미국 국빈방문을 시작한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소피 부인, 세 자녀와 함께 전용기에서 내려 환영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정원엽 기자 wannabe@joongang.co.kr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762건 688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코스코에서 판매된 냉동 치킨 볶음밥 제품 리콜
  리스테리아 감염 위험성 제기, 일부 지점에서 무료 시식회도 열려   캐나다 식품안전청(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CFIA)이 코스코(Costco)에서 판매된 일본식 냉동 치킨 볶음밥 제품에 대
05-13
밴쿠버 300명 뽑는 밴쿠버 트럼프 타워 채용에 1만 명 지원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이어지는 인터뷰에만 1천 2백 명 참여   대선을 앞둔 미국이 공화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를 둘러싼 논쟁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밴쿠버에서는 그의 이름을
05-13
밴쿠버 300명 뽑는 밴쿠버 트럼프 타워 채용에 1만 명 지원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이어지는 인터뷰에만 1천 2백 명 참여   대선을 앞둔 미국이 공화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날드 트럼프(Donald Trump)를 둘러싼 논쟁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밴쿠버에서는 그의 이름을
05-13
교육 자녀들의 SNS 사용, ‘범죄 노출의 온상’
9학년 자녀를 둔 한인 강성원(토론토 거주)씨는 얼마전 자녀의 휴대폰에서 친구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 확인하고 심경이 복잡해졌다.  친구들이 다소 인종차별적인 말들로 아이를 놀리고 있는 것을 발견한 것. 그간 사정을 알아보기 위해 아이에게 물어봤지만 &
05-12
부동산 경제 대도시 밀레니얼들, 구매력 저조
집값-물가 상승 폭 커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 밀레니엄세대(1980~200년 태생)가 치솟는 집값과 물가로 소득 대비 구매력에서 다른 지역 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밴쿠버 신용조합이 공개한 관련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05-12
부동산 경제 기업간 경쟁 유도, 인터넷 사용료 낮춘다
연방자유당정부가 국내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벨캐나다의 이의 제기를 기각해 앞으로 인터넷 요금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연방통신감독당국은 지난해 7월 벨 캐나다에 대해 “기존 인터넷 인프라를 군소 이통 업체들과 공유하라’고 지시했으
05-12
캐나다 (a1) 포트 맥머리 화재 한인 피해자 구호 활동 본격화
  김치와 햇반 등 한국 음식 구매, 전달할 예정     앨버타 주 포트 맥머리(Port McMurray)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화재가 진화 국면에 들어가면서 캐나다 전역에서 피해 이주민들을 돕기 위한 손길이 모아지고 있
05-12
이민 (a3) 재외동포재단-한국어교육 4개 학회, 재외동포 교육 지원 위한 공동 MOU…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국제한국어교육학회(회장 이동은)와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회장 육효창), 이중언어학회(회장 박석준),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회장 강현화)와 한글학교 교육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1
05-12
이민 (a5) "오바마 소탐대실..히로시마 방문 잘못된 선택" 美한인들 비판
    뉴욕타임스 "일본, 독일과 달리 과거사 진정한 해결 외면" "오바마가 왜이러나?" "히로시마 방문은 큰 실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 계획이 알려지면서 본국
05-12
밴쿠버 BC주 간호사 재계약 성사, 5.5% 임금 인상 등 포함
  레이크  보건부 장관, "계약 조건에 대한 간호사들의 만족 확인해 다행"              오
05-12
밴쿠버 BC주 간호사 재계약 성사, 5.5% 임금 인상 등 포함
  레이크  보건부 장관, "계약 조건에 대한 간호사들의 만족 확인해 다행"              오
05-12
밴쿠버 위버 녹색당 당수, "투표 연령 16세로 낮춰야"
"수상 임금 인상"도 함께 주장   다음 주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앤드루 위버(Andrew Weaver, Oak Bay-Gordon Head) BC 녹색당 당수가 투표 연령을 현재의 만 18세에서 16세로 낮추는 안건을
05-12
밴쿠버 위버 녹색당 당수, "투표 연령 16세로 낮춰야"
"수상 임금 인상"도 함께 주장   다음 주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앤드루 위버(Andrew Weaver, Oak Bay-Gordon Head) BC 녹색당 당수가 투표 연령을 현재의 만 18세에서 16세로 낮추는 안건을
05-12
밴쿠버 BC 재정부, 두 가지 새 규정과 함께 밴쿠버 부동산 시장 관리 나서
  외국인 비영주권자, 재산세 납부 서류에 국적 기입해야              다음 주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주정부
05-12
밴쿠버 BC 재정부, 두 가지 새 규정과 함께 밴쿠버 부동산 시장 관리 나서
  외국인 비영주권자, 재산세 납부 서류에 국적 기입해야              다음 주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주정부
05-12
밴쿠버 고속도로 인근에서 새끼 곰에게 음식 주는 동영상 논란
(문제의 영상 속 한 장면)   동물보호처, "절대 해서는 안되는 불법 행위"              곰이
05-11
밴쿠버 고속도로 인근에서 새끼 곰에게 음식 주는 동영상 논란
(문제의 영상 속 한 장면)   동물보호처, "절대 해서는 안되는 불법 행위"              곰이
05-11
밴쿠버 PNE 페어, "변화하는 기후에 맞추어 2018년부터 일찍 시작"
  곧 여론조사 예정, 현상 유지 원하는 주민들도 많아             예년보다 무더운 마치 여름과 같은 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05-11
밴쿠버 PNE 페어, "변화하는 기후에 맞추어 2018년부터 일찍 시작"
  곧 여론조사 예정, 현상 유지 원하는 주민들도 많아             예년보다 무더운 마치 여름과 같은 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05-11
밴쿠버 써리, 새벽의 주택 화재로 50대 남성 사망
  RCMP 중범죄반이 방화 가능성 열어두고 조사 중   지난 11일(수) 새벽, 써리에서 주택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사망했다. 써리 소방서는 1시 경, 148번 스트리트의 9000번 블럭에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
05-11
밴쿠버 써리, 새벽의 주택 화재로 50대 남성 사망
  RCMP 중범죄반이 방화 가능성 열어두고 조사 중   지난 11일(수) 새벽, 써리에서 주택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사망했다. 써리 소방서는 1시 경, 148번 스트리트의 9000번 블럭에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
05-11
밴쿠버 여론 조사, 주정부가 가장 못한 것으로 부동산, 빈곤, 노숙인 문제
  메트로 지역 젊은 층, '부동산 과열 해결하려면 야당 후보에 투표해야'   다음 주총선을 일 년 앞두고 인사이츠 웨스트(Insights West)가 ‘현 주정부가 잘하고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r
05-11
밴쿠버 여론 조사, 주정부가 가장 못한 것으로 부동산, 빈곤, 노숙인 문제
  메트로 지역 젊은 층, '부동산 과열 해결하려면 야당 후보에 투표해야'   다음 주총선을 일 년 앞두고 인사이츠 웨스트(Insights West)가 ‘현 주정부가 잘하고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r
05-11
캐나다 해외한인 범죄연루, 캐나다 ‘상위권’
  경제사범 가장 많아  해외 원정 성매매도 캐나다가 한인이 범죄에 연루된 해외국가 중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국 법무 연수원이 최근 발간한 ‘2015 범죄백서’에 따르면 2014년
05-11
밴쿠버 1년 앞으로 다가온 BC주 총선, 클락 VS 호건
  자유당과 신민당의 선거 앞둔 행보에 언론 관심 집중   지난 9일(월), BC 주의 여러 주요 언론이 다음 주총선을 언급하며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과 존 호건(John Horgan) BC 신민당(NDP
05-1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