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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전문직 이민자, 제자리 못찾고 ‘맴맴’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2-0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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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일자리 연연…국가적 손실

 
전문직 출신 이민자들이 경험과 자격을 인정받지 못해  저임금 일자리를 연연하며 매년 최대 170억달러의 잠재적 소득을 잃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민간경제단체인 캐나다컨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CBC)가 최근 발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85만여명이  취업을 못하고 있거나 전공과 거리가 먼 직종에 매달리고 있으며 이들중 60%가 이민자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각종 통계자료 등을 바탕으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 “이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이민자들의 대부분이 출신국에서 받은 자격을 캐나다 이주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캐나다 경제가 큰 손실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고서는 “이 그룹은 자격을 인정받을 경우, 1인당 연 소득이  1만5천만달러에서 2만달러 더 오를 것”이라며” 전체적으로는  한해 134억달러에서 170억달러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의사 등 전문직 자격을 관할하고 있는 관련 감독기구들은 해외 자격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그룹의  상당수가 캐나다 자격 취득을  아예 포기하고 생계형 취업에 나서고 있다.  CBC는 지난 2001년에도 같은 실태 분석을 실시해 보고서를 공개한바 있다. 

 
  2001년 당시  소득 손실액은  41~59억달러로 추산됐다.  CBC 관계자는 “문제점을 지적한지 15년이 넘어서도 여전히 전문인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가 적극 나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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