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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UBC 인류학 박물관, 새롭게 태어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6-13 09:39 수정 24-06-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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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규모 재건 후 재개관... 새 전시물로 재탄생


지진 대비 공사로 18개월간 휴관... 새 전시물로 재탄생


UBC 인류학 박물관(Museum of Anthropology)이 18개월간의 대규모 재건 공사를 마치고 목요일에 다시 문을 연다.


박물관은 2022년에 약 7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지만, 지진 대비 공사를 위해 18개월 동안 문을 닫았다. 건물 자체의 변화는 대부분 눈에 띄지 않지만, 세 개의 새로운 전시물이 추가됐다.


수잔 포인트 아티스트의 무스콰엠 하우스 포스트가 대형 홀의 중심에 위치하게 됐고, 예술가 아트 톰슨 씨의 거대한 토템도 캠퍼스 외부에서 대형 홀로 옮겨졌다.


또한 다마라 제이콥스 피터슨이 큐레이팅한 '비너스의 추구 (감염)' 전시도 포함됐다. 이 전시는 뉴질랜드 마오리 예술가 리사 레이하나 씨가 태평양 원주민의 세계를 탐구한 작품으로, 15K 해상도의 대형 스크린과 8개의 스피커, 4개의 프로젝터를 통해 태평양 전역의 원주민 공연을 선보인다.


박물관 재건 비용으로 4천만 달러가 투입됐으며, 프로젝트는 시간과 예산을 준수해 완료됐다. UBC의 프로젝트 서비스 및 인프라 개발 담당 이사 제이 히스콕스 씨는 "모든 작업이 거대한 슬래브 위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박물관을 재설계하고 재구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전시물 중 하나인 '보이기 위해, 들리기 위해: 1900-1965년 공공 공간에서의 원주민'은 원주민이 자신을 식민지 주인들에게 어떻게 보여줬는지, 그리고 그 주인들이 원주민을 어떻게 희화화했는지를 보여준다.


박물관은 목요일 오후 5시에 공식적으로 재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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