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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폴리머 지폐 사용 4년, 위조화폐 현격히 줄었다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1-1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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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폐.jpg

지난해 가을에 발견된 5달러 위조지폐 2종. 위조 상태가 조잡하지만 어두운 음식점이나 바(Bar)에서 지불에 성공되었다.

 

 

캐나다의 폴리머 재질의 화폐가 유통된지 여러 해(약4년)가 지났다. 


그동안 캐나다 연방경찰은 처음 프라스틱 화폐가 발행될 당시 공언한 바 처럼 위조율이 현저히 줄었다고 밝혔다.


RCMP는 2015년 한해동안 시중에서 발견된 위조 화폐는 전년(2014)대비 74%나 감소했으며 4년전 폴리머 재질의 화폐를 도입하기전엔 위조화폐 발견이 증가하던 것에 비하면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렇다고 위폐범들의 활동이 완전히 그친 것은 아니다.

 

지난해 가을 경찰의 위폐감별 전문가인 스콧 울프씨가 위폐를 발견했을때 위폐범은 완전한 폴리머 재질을 흉내내지 못했다. 울프 가 발견된 위폐를 터치했을때 종이재질임을 바로 알아볼 수 있었다.

 

5달러, 50달러, 100달러 세종의 위조된 종이에 보안 감별이 필요한 부분을 이어 붙은 형식의 위폐를 발견했으나 상태가 훌륭하지 못햇다며 울프씨는 아직은 훌륭한 상태의 위폐를 볼수 없었다고 말했다.

 

발견된 위폐는 홀로그램의 얼굴도 실제와 달랐으며 위폐의 가장자리가 고르지 않고 때론 접혀 있기도 했다.(폴리모 소재는 작게 접히지 않음)

하지만 해당 위폐는 최초 위조범의 손을 떠나 성공적으로 거래에 사용되었다. 조사한 결과 조명이 어둡고 혼잡스러운 음식점 또는 Bar에서 지불되었다.

 

울프는 위폐범들은 최대한 위조수익을 높이기 위해 큰 금액을 내면서 저렴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주문한다며 거스름 돈을 많이 주어야 할 경우 제시된 지폐를 자세히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위폐로 신고된 것은 연방경찰이 수거하여 오타와의 국립 위조 방지국(경찰산하)에 보내지며 위조방법과 수법을 검토한다. 이는 위조지폐, 신용카드, 여권, 운전면허증등의 공식 문서 및 각종 증명서도 마찬가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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