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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총리와 국민들에게 호소...'우리를 구해달라'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5-11-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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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필리핀의 위험

어학연수, 관광객 급감

 

필리핀 이슬람 무장조직 아부 사야프가 외국인 인질 3명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추가 공개하고 이들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몸값 10억 페소(약242억 원)를 요구했다.

테러조직의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SITE에 따르면, 아부 사야프가 3일 인터넷에 공개한 동영상에서 캐나다인 인질 존 리즈델(68)은 " 우리는 10억 페소의 몸값에 인질로 잡혀 있다"며 " 캐나다 총리와 국민들에게 호소한다. 더 큰 위험이 닥치기 전에 제발 가능한 빨리 우리를 구해달라"고 말했다. 

또다른 캐나다인 인질 로버트 홀(50)은 "10억 페소의 몸값에 아부 사야프에 인질로 잡혀있다"며 "이들은 진지하고 매우 사악하다.제발 여기서 나갈 수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노르웨이 인질 자르탄 세킹스타드(56)는 "(아부 사야프의 요구를) 제발 진지하게 받아들여 몸값을 지불해달라"고 말했다. 

이들 인질 3명이 말하는 동안 아부 사야프 대원들은 뒤에 서서 인질의 목에 커다란 칼을 대며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비디오에는 최근 아부 사야프가 연대를 선언한 극단이슬람 조직 이슬람국가(IS)의 검은 깃발이 벽에 걸려있는 장면도 나온다. 

아부 사야프는 지난 9월 21일 필리핀 남부 다바오 델 노르테의 사말 섬 리조트에서 캐나다 남성 2명, 노르웨이 남성 1명을 납치한 후 지난 10월 14일 겁에 질린 인질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한 바있다. 

한편 지난 1일 외교부는 "지난 1월 24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의 잠보앙가시 부근 소도시 수라바이에서 아들 집을 찾았다가 괴한들에게 납치됐던 한국인 홍 모 씨(74세)가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홍 씨를 납치한 세력은 아부 사야프이다"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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