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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북부 스튜어트, 앞으로 한달 간 인터넷 안돼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12-01 12:04 수정 15-12-0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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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백의 소도시, 유일한 인터넷 망 제공사 문 닫아

 

BC주 북부에 있는 인구 5백 명의 소도시 스튜어트(Stewart) 주민들이 12월 1일(화)부터 최소 한달 간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웨이-아웃(OneWayOut) 사가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원-웨이-아웃 측은 “스튜어트 전체에 전파가 닿는 타워를 운영해야 하는데, 큰 예산이 드는 일”이라며 "서비스 중단의 원인이 수입 대비 고비용에 있다"고 밝혔다.

 

갈리나 듀런트(Galina Durant) 시장이 주민들을 대표해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불편을 토로했다.

 

그는 “어제부터 서비스가 중단되었는데 마치 삶이 멈춘 것 같다. 온라인 뱅킹도 할 수가 없고 페이스북이나 다른 SNS도 모두 접속하지 못하고 있다.

 

집 뿐만 아니라 사무실도 인터넷이 되지 않아 업무에도 지장이 있다”고 말했다. 학생 신분이기도 한 시장은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올 9월, BC 주정부는 “BC주 전 지역에 광역 인터넷 통신망을 갖출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1천만 달러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021년에 완성된다. 

 

캐나다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텔러스(Telus)와 또 다른 인터넷 제공사 테라스(Terrace)가 스튜어트 지역을 자신들의 통신망에 연결할 계획을 밝혔으나, 최소 4 주에서 8주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듀런트 시장은 “인터넷 서비스 확장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이러한 일을 겪으니 황당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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