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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올해 PNE 행사, 관객 10% 줄어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09-09 12:09 수정 15-09-1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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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 '폭풍 준비 미흡이 큰 영향'

 

8월 22일에 개막해 지난 7일(월)에 막을 내린 올해의 PNE 페스티벌 흥행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PNE 페어 측의 로라 발란스(Laura Ballance) 대변인은 “관객 규모가 지난 해보다 10% 하락했다”며 “8월 마지막 주말에 불어닥친 폭풍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올해의 총 관객수는 678,193명이며, 지난 10년 동안의 평균 관객수는 76만 명이었다. 발란스는 “행사 기획에는 문제가 없었다. 다만 기후 변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대부분 이벤트들이 야외에서 진행된다. 갑작스러운 비가 오면 그 대안은 준비되어 있다. 그러나 올해와 같은 폭풍은 예상하지 못했다.

 

폭풍 후 뒷 정리에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행사 기간은 그대로인데 겪는 날씨는 해마다 달랐다”며 “날짜를 바꾸는 것도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주민들은 입장료 등이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PNE 행사를 외면하고 있다. 발란스 대변인은 "요금에 대한 불만을 듣고 있다. 낮추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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