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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도 ‘좋은직장=높은 학력’ 굳혀져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5-11-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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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못 나오면 비정규직 ‘맴맴’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에서 학력에 따른 소득 격차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으며 대학 졸업장은 고임금 일자리를 갖는데 필수적인 조건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민간 싱크탱크 ‘토론토 웍포스 이노베이션 그룹(TWIG)’이 발표한 ‘토론토 고용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고학력이 고임금을 보장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TWIG는 지난 2007년 12월 이후 미국발 금융위기로 초래된 경제 불황기에서 부터 현재까지 고용시장 실태를 분석해 이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는 “고용시장에서 연령층과 상관없이 교육이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대학을 나오지 못하면 심각한 취업난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고졸미만 학력자는 그나마 일자리를 찾아도 저임금 비정규직에 연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규대학 졸업자의 소득은 고졸자보다 두배나 많고 또 전문대학졸업자보다 평균 30%나 더 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2008년 불황 이전과 이후에도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온타리오주에서 4만 5천 6백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됐으나 대부분의 대졸자들이 차지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청년층의 높은 실업률이 사회적 문제로 주목을 받고 있으나 55세에서 65세 연령층도 고용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연령층중 실업 수당에 의존하는 비율이 지난 2007년 12월 7.5%에서 올해 7월엔 12.7%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연령층중 일자리를 잃을 경우, 재취업 기회는 거의 희박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급속한 기술개발과 정보산업(IT) 발전으로 자동화 기계와 컴퓨터 등이 단순한 일자리를 대체해 앞으로 대학 졸업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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