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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교통증진 소비세, 48.6% 참여율로 투표 무효

EverWhip 기자 입력15-07-02 11:41 수정 15-07-0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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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및 써리 비롯한 대부분 지자체에서 반대표 많아

 

올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대중교통 주민투표(Transit Referendum) 결과가 발표되었다.

 

0.5% 교통증진 소비세 시행 여부를 결정짓는 투표 결과는 ‘반대’,.즉 ‘부결’이었다.

 

그러나 유효 투표 용지가 지역 유권자 수의 과반에도 미치지 못해 개표 결과와 관계없이 이번 투표는 무효처리 되었다. 

 

선거청(Elections BC)은 지난 2일(목) 오전, 투표 결과를 발표하며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유권자 중 51.09%에 해당하는 79만 8천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그러나 이 중 3만 8천 여명의 투표 용지는 무효처리되었다. 최종 참여율은 48.6%로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며 투표 무효를 선언했다. 

 

유효한 76만 여명에 대한 개표 결과를 보면, 61.7%가 반대표를 던졌고 38.4%가 찬성표를 던졌다.

 

지역별로는 벨카라와 보웬 아일랜드, 그리고 A 선거구 등 극히 일부에서만 찬성표가 반대표를 앞질렀다. 

 

메트로 전체에서 가장 유권자 인구가 많은 밴쿠버 시에서는 49.2%가 찬성하고 50.8%가 반대했다.

 

인구 2위인 써리에서는 반대표가 65.5%로 찬성표를 완전히 압도했다. 

 

그 외 뉴 웨스트민스터와 노스밴, 웨스트밴 등에서 비교적 많은 찬성표가 나왔으나 반대표에는 미치지 못했다.

 

반대표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77%의 메이플 릿지와 75%의 랭리 타운쉽, 그리고 72%의 랭리 시티와 리치몬드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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